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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산지의 양지기 개들
  • 깨어라!—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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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1
깨81 9/15 16면

영국 산지의 양지기 개들

「깨어라!」 영국 제도 통신원 기

기계들이 전통적인 여러 영농 방식을 쓸모없게 만든 현대에 양지기 개가 충실한 일꾼의 역할을 다 해왔는가? 얼마의 능률적인 기계가 개보다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가? 목자들보다 더 권위있는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영국의 한 목자는 지금 개 한 마리의 도움으로 자기 농장을 단독으로 경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전에는 그 동일한 농장을 경영하는 데 세 사람이 전 시간 일하였던 것이다. 산지 농업에 관하여 한 저술가는 20명의 장정들을 양떼를 모아들이도록 아침 일찍 내보내도 잘 훈련된 개 한 마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질녘까지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산을 샀다」라는 책은 이렇게 말한다. “산지는 개가 없으면 쓸모가 없어질 것이다 ·⁠·⁠· 나로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않고도 [‘웨일즈’의] ‘디프린’ 산지에서 모아들이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개가 있으면 13명으로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경작되고 있는 고장의 지형에 크게 달려 있다. 그러나 지세(地勢)가 어떠하든지 목자들은 잘 훈련받은 양지기 개는 결코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양지기 개는 목양업에서 여러 면으로 한 몫을 수행한다. 양지기 개는 양털을 깎거나 양을 씻어 줄 때, 그리고 어느 특정한 양을 표시 혹은 주사를 놓기 위해 골라내는 일, ‘나누기’(즉 어떤 양을 나머지 양들로부터 분리시키는 일) 및 “육양(育羊)”하는 일에 매우 유용하다. “육양”이라는 말은 자기 새끼가 아닌 어린 양을 암양이 기르게 하는 것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목자는 개가 선택된 암양을 지키도록 맡긴다. 이러한 행동은 암양의 양육 본능을 불러일으키고, 암양이 개를 경계하는 동안 어린 양이 젖을 빨 기회를 얻도록 하며, 그 암양은 그 새끼양이 자기 새끼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개는 특히 눈더미 속에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내는 데 유용하다. 영국의 ‘더어비셔’에서 매우 일기 불순한 겨울철에 어느 목양업자는 700여 마리의 양을 잃어 버렸다. 그러나 그의 개는 그 중 약 500마리를 찾아냈는데, 그 중 세마리는 눈 속 밑 2‘미터’ 깊이에 얼어서 바위처럼 굳어버린 채로 묻혀 있는 것을 찾아낸 것이다. 그 양들은 8주 이상이나 묻혀 있었고 생존하기 위하여 서로 등에 있는 모들 털을 먹은 것이다.

충실성과 인내심에 있어서, 확실히 ‘팊’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1953년 엄동설한 중에 ‘더어비셔’의 고원 지방에서 ‘팊’은 자기 주인과 함께 눈 속의 밖으로 나갔으나 주인도 개도 돌아오지 않았다. 수색대는 마침내 모든 희망을 포기했다. 15주 후에 목자들이 먼 들판에서 양떼를 모으다가 그의 시체를 발견하였는데 그 곁에는 쇠약해진 ‘팊’이 아직도 살아서 함께 있었다. 그 개의 주인이 분명히 지쳐서 쓰러졌는데도 ‘팊’은 주인을 떠나기를 거절한 것이다.

순종심은 ‘젣’의 이야기에서 잘 볼 수 있다. 어느 날 ‘젣’의 주인은 ‘젣’과 자기가 훈련시키던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주인은 ‘젣’을 황무지 건너 편으로 보내어 얼마의 양들을 근처에 있는 하나의 문으로 데려오라고 지시하였다. ‘젣’이 자기의 임무를 막 수행하는 동안 강아지들이 갑자기 ‘트럭’이 질주하는 차도로 뛰어들었다. 주인은 강아지들은 구했으나 나가 떨어져 정신을 잃은 채 병원에 보내졌다가 나중에 거기서 사망하였다. 이것은 대략 오후 두시경에 일어난 일이었다. 혼란의 와중 속에서 개들에 관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다섯시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주인의 아들은 강아지에 대해서 물었다. 강아지들을 인근 여인숙에서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젣’은 어떻게 되었는가? ‘젣’은 양떼와 함께 발견되었는데 그 때까지도 자기 주인이 문을 열어줄 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십 세기의 목자들은 우주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개를 올바로 평가한다. 성서에서 족장 ‘욥’이 ‘자기의 양떼지키는 개’를 높이 평가하여 말한 바와 같다.—욥기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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