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파59 11/1 208-220면
  •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평화를 외치실때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평화를 외치실때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59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평화에 대한 열쇠
  • 세계적 핵 전쟁보다도 더 무서운 전쟁
  • 화평한 나라로 살아넘어가는데 대한 사람들의 관심
  • 언제 그리고 어떻게
  • 기독교국은 하느님의 뜻에 실패하였다! 그것의 종말이 온 후에는 무엇이?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2
  • 다가오는 천년 평화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0
  • 그리스도인의 소유인 평화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6
  • 하나님의 천국은 통치한다—세상 끝은 가까왔는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58
더 보기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59
파59 11/1 208-220면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평화를 외치실때

1, 2.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무슨 소리를 듣고자 갈망하고 있읍니까? 그리고 국제연맹과 국제연합은 어떻게 평화를 외칠 능력이 없다는 것이 들어났읍니까?

정의와 행복으로 가득찬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오늘날 만민에게 외칠만한 힘찬 평화의 소리를 듣고자 갈망하고 있읍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급한 오늘날에 있어서 전 세계에 부르짖을만한 힘찬 평화의 소리는 없읍니다. 국제연맹의 소리는 죽었읍니다. 국제 연맹이 26년간 존속하였으나 국제연맹의 성원인 50여나라 사이에서 평화를 유지시키지 못하였읍니다. 국제연맹은 영토침략을 중지시키지 못하였으며 제 2차 세계 대전의 폭발을 방지하지 못하였읍니다.

2 1946년 4월에 서서 「제네바」에 있는 연맹의 궁전에서 연로한 영국의 「쎄씰」경 은 『국제연맹은 죽었다. 국제연합 만세』라고 외쳤읍니다. 국제 연합은 전쟁 폭발의 가능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아직 살아 있읍니다. 그 성원은 80여 나라에 이르렀으나 그 목소리는 매우 약합니다. 왜냐하면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에 국제연합이 발족하였으나 그동안 세계 각처에서 무기를 들고 서로 싸웠으며, 영토를 침범하여 평화를 방해하며 불안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이대 진영 사이에 냉전이 계속하여 왔기 때문에 나라들은 거의 신경 쇠약증에 걸리게 되었읍니다. 서로 대포를 쏘며 맞불질을 하는 열전에 대한 공포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불안케 만듭니다. 국제연합이 문화를 파괴하며 인류를 대학살할 제 3차 세계 대전을 방지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없읍니다. 국제연합 역시 국제연맹이 걸은 길을 되푸리할 운명에 처하여 있읍니다. 참으로 더 힘있는 자의 목소리가 만민에게 평화를 외쳐야만 합니다.

3. (ㄱ) 지금 나라들 사이에 평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관하여 불란서 작가는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ㄴ) 그리고 영국의 입법가는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3 온전히 냉정한 견지에서 사태를 내다볼 때 생각있는 남녀들은 지금 나라들 사이에 평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읍니다. 불란서의 작가 「레이몬드 · 아본」씨는 그의 저서인 「전쟁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례없는 단계에 돌입하였다. 강대 국가들은 그들이 싸우기 싫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하였읍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주의 진영의 국가들이 당하고 있는 문제는 그들이 『평화 자체는 고사하고라도 전면적인 전쟁을 방지할만한 대책을 발견하지 못하고있는』 사실이라고 하였읍니다. 최고도의 무기를 사용할 이 전체적인 전쟁이라는 것은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전면적인 전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 뜻을 잘 알게 될 것입니다. 1959년 2월 11일 영국 하원의 한사람인 「버트랜도 ·럿쎌」 백작은 첫째로 실천에 옮겨야 할 어떠한 문제에 대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켰읍니다. 그것은 『인종의 존속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 지금까지 사람들은 핵무기를 다만 동서양이 소유하고 있어서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것을 서로 두려워 하기만 하였으나, 오늘날 그렇게만 보는 것은 타당치 않다. 핵무기는 인류 전체에 대한 위협이며 이 위협에 대하여 인간은 타개책을 세워야 한다. 만일 핵무기 전쟁이 공동멸망이라면 또 이러한 비참한 죽음을 피하고자 원한다면 서로 손을 잡아야 한다. … 우리는 전쟁에 젖어왔다. 물론 우리는 전쟁에 젖어서는 안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가 전쟁을 〔일삼는 것을〕 중지하지 않는 한 인간의 노력은 다만 〔인간의〕 씨를 점점 감소시키는 일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론돈 타임스」지, 1959년 2월 12일호.

4. 「뉴욕 타임스」지의 전면을 차지한 광고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험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4 얼마전 「뉴욕 타임스」지 독자들은 전면에다 광고를 낸 다음과 같은 굵은 글자의 제목을 보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전에 없었던 위험에 처하고 있다.』 어떠한 위험인가? 전면을 차지한 광고 제7항은 그 제목을 되풀이 하고 다음과 같이 대답 하였읍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원자탄과 「러시아」가 소유하고 있는 원자탄은 땅에 사는 인류를 전멸시키고도 남는다.』 이 광고는 안전한 핵정책을 위한 전국위원의 명의로 내었던 것입니다. 그 본부는 지금 「뉴욕」 시에 있읍니다.—「뉴욕 타임스」지, 1957년 11월 18호.

5. 전미국공군 장관은 어떠한 세계 제도의 절대적 필요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5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전 미국 공군 장관인 「T · K · 핀레터」씨가 있읍니다. 그는 1958년 11월 19일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한 일이 있읍니다. 『전쟁에 대한 위협은 점차 증가 일로에 있다. … 미합중국의 정책을 세우는 사람들은 지금 긴급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하는 일로 부터 전쟁을 제외하는 세계적 제도를 만들어내어야 할 절대적 필요를 갖게 된 일이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군비축소에 관한 회담을 그만두고 진실로 평화에 대하여 회담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읍니다.—「뉴욕 타임스」지, 1958년 11월 20일.

6. 인류 생존에 관하여 전 영국 수상은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6 전쟁을 피하는 그러한 세계 제도의 필요성을 암시하여 영국의 전 수상이었던 「애틀리」백작은 문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세계 연방 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하였읍니다. 그가 「뉴저지」주 「유니온」에 있는 「뉴워크 · 스테이트」 대학에서 행한 연설 가운데서 인류가 『살아남는 대가는 세계 다른 나라들과 호의를 가지고 손을 잡는 것이다.』라고 말하였읍니다.—「뉴욕 타임스」지 1959년 2월 24일호.

7. 어떠한 세계 제도도 왜 소용이 없을 것입니까? 그리고 그리스도국 교의 교직자들이 평화를 위하여 힘써 온 결과는 어떠합니까?

7 필사적인 세계 지도자들은 드디어 어떠한 세계제도를 만들어 낼지도 모릅니다. 가령 만들어 낸다 할지라도 과거에 사람이 만들어놓은 어떠한 조직도 무능력하였던 것과 같이, 이것도 낡은 제도의 범위를 넘지 못할 것입니다. 어떠한 돌발적인 일이 발생되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커다란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사람들이 영구히 화평중에 살 수 있는 어떠한 대책을 세울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리도교국의 종교적 지도자들은 정치가들과 손을 잡고 일하여 왔읍니다. 그러나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였읍니다. 그들이 평화의 기둥이 되어 굳게 설 수 없었다는 것은 역사가 여실히 증명하고 있읍니다. 오히려 그들은 시련기에 있어서 교회로 나가는 수천만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어 국제적 평화에 커다란 지장을 가져오게 하였던 것입니다. 교직자들은 각 나라에 대하여 권위있는 목소리로 평화를 부르짖을 수 없게 되었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종교적 대열에 있어서도 평화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 오늘날 세상에 퍼지고 있는 정신 상태는 왜 평화를 용납할 수 없읍니까?

8 지금 세상에 퍼지고 있는 정신 상태는 결코 평화를 용납할 수 없읍니다. 오늘날의 세상을 돌아보십시요! 어떠한 사물이나 인간들은 모두 사욕으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불안과 충돌 가운데 있읍니다. 실로 이 세상에서는 사랑의 정신을 찾아 볼수가 없읍니다. 있다는 것은 다만 이 세상적 지혜 뿐입니다. 그 이유는 정치적 상업적 혹은 종교적 지도자들이 모두 이 세상의 철학과 외교와 이 세상적 계획만을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9. 이 정신 상태가 선하지 못하다는 것을 무엇이 알려주고 있읍니까? 그리고 이 정신 상태의 근원에 관하여 우리에게 알려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9 그러면 이러한 정신은 어디에서 나왔을가요? 이 세상 지혜의 활동 범위를 살펴보면 그 정신이 결코 선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정신이 나온 근원은 선한 것이 아닙니다. 이 근원에 대하여서는 의심할바 없읍니다. 19세기 전에 살던 필자 한사람은 이 근원에 관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읍니다. 이 사람은 「야고보」였읍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때문에 「예루살렘」에 있었던 「유대」인 최고 법정a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예루살렘」 성읍에서 맞아 순교를 당하였다고 전하여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영감받아 기록한 편지에서 자기를 불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라고 하였읍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그리스도 교국과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정치인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하였읍니다. 그리고 그는 이에 답변하였습니다. 여기 영감을 받아 기록된 「야고보」의 편지는 다음과 같읍니다.

10, 11. 이 세상적 지혜와 자칭 그리스도인들 중에 있는 불안의 근원에 관하여 「야고보」는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10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 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1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혜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쫓아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야고보 3:13–4:4.

12, 13. (ㄱ) 교직자들의 기도에 관하여 「야고보」는 어떻게 설명해 주고 있읍니까? (ㄴ) 이러한 지혜가 어디에서 나왔다고 지적하였으며, 그러므로 세상적 지혜는 왜 참된 평화의 열쇠를 보지 못합니까?

12 여기에서 「야고보」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미심중한 것을 말하였읍니다. 거기 말한 것은 오늘날 그리스도 교국의 교직자들이 군함이나 기타 전쟁 무기에 대하여 축복하며 세상 평화를 위하여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여도, 그들의 기도가 왜 응답되지 않는가를 설명하여 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과 밀접한 벗이 된 자들의 간구를 듣지 않으신다고 하였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원수인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를 물리치고, 이 세상 지혜를 기뻐 따르는 자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들으시지 않으며, 그들의 마련에 대하여 축복하시지도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인 「야고보」는 오늘날 세상에 불안을 가져온 지혜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경건한 지혜가 아니라고 하였읍니다. 그러한 지혜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라고 하였읍니다. 그 지혜는 이 세상의 보이지 않는 지배자인 악신으로 부터 오는 지혜입니다. 그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항하여 19세기 전에 그를 형주에 달아 죽였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으시기 몇시간 전에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4:30; 16:11) 여기 말한 임금은 「사단」마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교국에서 세계적으로 현명한 자들이 우주적 평화의 참다운 열쇠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닌 것입니다. 악귀들의 괴수인 이 세상의 악신은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였읍니다. 이에 관하여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13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린도 후 4:3-5.

평화에 대한 열쇠

14. (ㄱ) 그처럼 마음이 가리웠기 때문에 세계적 지도자들은 평화를 위하여 무엇을 권하고 있읍니까? (ㄴ) 전시에도 12월 25일이 되면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명목으로 어떻게 하고 있읍니까?

14 이 세상 제도의 신은 멸망될 세상의 지도자들의 마음을 마귀적 지혜로 혼미케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유엔」과 군축회담, 원자 무기 실험의 중지, 혹은 핵무기의 전폐, 세계 무역 증가, 냉전국들 사이의 문화교류, 『세계 연방 정부』 등을 장려하고 세계적인 현명한 어떠한 수단이 영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열쇠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마귀는 무신론적 공산 주의자들의 눈만 멀게 만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교국에 있는 자칭 그리스도인의 눈도 멀게 하였읍니다. 서로 총질을 하며 전쟁이 한창 심한 때에도 12월 25일이 되면 전통적인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하여, 일선에서도 일시 총쏘는 것을 멈추고 사람 죽이는 일을 중지하는 것이 습관적으로 되어있읍니다. 그때에 「크리스마스 찬가」를 부르는 것이 종교적 의식으로 되어 있는데 그 노래 가운데는 이러한 말이 있읍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 2:14) 이러한 방법으로 그리스도 교국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리며 없어지지 않는 이 말씀의 정신을 수행한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축하가 지나자 싸움과 죽이는 일은 다시 시작되며, 나라끼리 가지고 있는 적개심은 위선적인 『그리스도』교의 가면을 벗겨버리고 맙니다. 그러한 하루살이 그리스도인은 다만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감정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이 증명하고 있읍니다.

15. 평화와 선의를 가진 자에 관하여 누가 처음으로 노래를 불렀읍니까? 그리고 그보다 조금 전에 어떠한 천사의 말이 있었읍니까?

15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는 노래는 옛날 「예루살렘」에 살던 「다윗」왕이 출생된 「베들레헴」에 예수께서 출생된날 밤에 천사들이 부른 노래인 것입니다. 평화스러운 목자들이 많은 천사들의 그 예언적인 노래를 듣기 직전에 한 천사가 영광 중에 나타나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누가 2:8-14.

16, 17. 천사들이 부른 노래는 평화에 관하여 무엇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읍니까? 그리고 「마리아」에게 「가브리엘」 천사가 한말 가운데에는 이 출생된 이가 누구라는 것을 알려주었읍니까?

16 그러므로 이 천사들이 부른 이 예언적 노래는 그날밤에 「베들레헴」에 탄생된 이가 아니면 이땅에 평화가 없으리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분이야 말로 땅에 사는 모든 인간에 화평을 가져오기 위하여 하늘로 부터 보냄을 받으신 분이었읍니다. 예수께서 탄생되기 9개월 전에 예수의 어머니에게 나타난 「가브리엘」 천사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는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여호와b 하나님께서 그 조상「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누가 1:30-33.

17 그처럼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때 「베들레헴」에 탄생되신 이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인정하였읍니다. 그는 약속된 구주 예수 그리스도였으며, 영감받은 「히브리」인 선지자들이 수천년 전부터 「메시야」로서 예언하여오던 분이었읍니다.

18. 우리가 이땅에서 화평을 즐기고자 원한다면 특히 「이사야」가 말한 예언에 관하여 무엇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읍니까?

18 「다윗」 왕의 위에 앉으실 영원한 후사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된 것이 19세기 이전이라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 세대에 시작될 땅위에 있을 영속적인 평화는 그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국에 있는 선의자들이 즐길 영속적인 화평을 얻고자 원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예언을 존중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나라들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어떠한 정치적 활동이나 전쟁도 여호와 자신의 이름으로 예언한 그 예언의 성취를 중지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때 「베들레헴」에서 출생된 이가 어떠한 분이시라는 것을 천사들이 알렸는데, 이에 일치하여 선지자 「이사야」는 그분이 장차 얼마나 크게 되시리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읍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대등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 9:6, 7, 미표) 이 구절로 미루어 볼 때 여기 말한 평강의 왕이 없이 어떻게 이땅에 영원한 평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읍니까?

19, 20. (ㄱ)왜 어떠한 교직자도 「이사야」의 예언이 그리스도 교국에서 이루어졌다고 단언할 수 없읍니까? (ㄴ) 왜 이교국은 그리스도 교국을 통하여 영속적인 세계 평화의 마련이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을 것입니까?

19 그렇습니다, 여기 기록된 말은 그리스도 교국이 없이는 이땅에 영원한 평화가 없으며, 따라서 공산주의자들은 그리스도 교국을 전복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보다 나으리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교국은 벌써 16세기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아직껏 그리스도의 정사가 더하며 평강이 무궁하리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그리스도 교국 내에서 성취되었다고 단언할 교직자가 없을 것이며 입증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역사를 좀 들여다 본다면, 누구나 그리스도 교국에 그리스도와 같은 정부가 더하고 장구한 평강이 없었다는 것을 잘 알게 될 것입니다. 모든 역사책은 이 세대에 발생된 두개의 커다란 세계 대전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다스려진다고 교직자들이 말하는, 그리스도 교국의 한복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두개의 원자탄이 자기네 나라가 그리스도인의 국가라고, 1892년에 그들의 최고 법정c에서 선언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 의하여 이교국의 두 도시에 떨어 뜨려졌다는 것도 아울러 이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교국 자체가 세계 평화의 토대가 될 것을 입증하지 못하였읍니다.

20 그러므로 소위 이교국은 그리스도 교국이 영속적인 평화를 위하여 어떠한 마련을 하리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교국이 모든 나라에 평화를 부르짖을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서 그리스도 교국은 그들이 심은 것을 거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갈라디아 6:7) 판단받을 것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교국입니다. 그리스도 교국은 16세기 동안의 유혈의 역사를 통하여 심은 것을, 지금 열국이 심판을 받고 있는 오늘날 거두고 있읍니다. 그들이 바람을 심었은즉 광풍을 거두어야 할 것입니다. (호세아 8:7) 선지자 「이사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예언은 그리스도 교국을 통하여서가 아니라 평강의 왕 자신과 그의 어깨에 놓여져있는 왕같은 통치를 통하여서만 선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21, 22. (ㄱ) 여호와의 열심이 누구를 통하여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시키실 것입니까? (ㄴ) 여호와께서는 무슨 예언을 통하여 그렇게 선언하셨읍니까?

21 그러므로 이 땅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먼저 예언된 평강의 왕자를 통하여서만 이 땅에 영속적인 평화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또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것을 이루신다는 것과 그리고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께서 만백성에게 평화를 부르짖으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주전 6세기에 선지자 「스가랴」를 통하여 이것을 발표하셨는데 이 예언은 그때 재건된 「예루살렘」(혹은 「시온」)에 대한 것이었읍니다.

22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것 곧 나귀새끼니라. 내가 (「이스라엘」의 북방)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정권은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스가랴 9:9, 10.

23. 「스가랴」의 예언의 첫째부분이 역사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누가 직접적으로 말하였으며, 기독교국은 매년 어떻게 이 성취를 기념한다고 주장합니까?

23 이 예언의 첫째 부분의 성취가 역사적으로 기록되었읍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과 함께 「팔레스티나」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전도하셨읍니다. (마태 4:12-17; 10:1-7; 누가 10:9) 드디어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왕을 인정할 때가 왔읍니다. 「예루살렘」이 원한다면 그 평강의 왕을 영접할 수가 있었읍니다. 그보다 먼 옛날에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왕위에 오를 때에 나귀를 탔던 것입니다. 그후 「스가랴」의 예언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과 나귀를 관련시켜 말하였읍니다. 과연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시 (혹은 「시온」)밖에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기 위하여, 그 제자들을 시켜 나귀 새끼를 한마리 가져오게 하였읍니다. 그리스도인 역사가인 「마태」는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로,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하였느니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국들은 예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개선적 입성을 하신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소위 『종려주일』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24. 「마태」는 「스가랴」의 예언이 처음 이루어진 것을 어떻게 기록하였읍니까?

24 역사가인 「마태」는 예수의 이 입성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읍니다.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며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여호와d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마태 21:1-11.

25, 26. (ㄱ) 「스가랴」의 예언이 나귀를 탄자로 말미암아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누구 누구가 일치하게 증명하였읍니까? (ㄴ) 예수께서 나무에 달려 죽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이 예언은 어떻게 성취될 수 있었읍니까?

25 또 다른 역사가인 「마가」 「누가」 「요한」도 이 예언의 성취를 기록하였읍니다. 그리하여 이 네 사람의 기록은 「다윗」왕 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가랴」의 예언에 따라서 왔다는 것을 역사적으르 증명하여 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백성에게 평화를 외치게 하실 분은 바로 이분이십니다.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며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땅끝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온땅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이런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까? 옛적에 『예루살렘』에 있었던 종교적 교직자들도 「스가랴」의 예언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였으며 사람들을 그에게서 돌아서게 하고 그를 잡아 「로마」 총독에게 넘겨주어, 그들의 요구대로 그를 나무에 달아서 사형시키게 하지 않았읍니까? 그러나 지금은 이 일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우편에서 천적 왕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자신의 예언이 기록된 「히브리」어 성경은 에수 그리스 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영광 중에 부활되어 지극히 높여 하나님 우편인 천적 보좌에 앉으시리라는 것을 예언하였읍니다.

26 그의 예언을 성취시키시며 때가 되면 이 땅에 임할 끝없는 평화의 토대를 세우기 위하여,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지 삼일만에 부활시켜 천적 영광으로 그를 옷입히셨읍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원수로 네 발등상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후편에 앉으라.』고 하셨읍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이나 땅에서 필요한 모든 권능을 받아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갈릴리」 바다에서 일어나는 풍랑에 대하여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외치셨을 때 보다도 지금은 더큰 권능을 가지고 계시므로 만백성에 대하여 능히 평화를 명하실 수 있읍니다.—시편 16:10; 110:1; 마태 28:18; 마가 4:39.

27, 28 (ㄱ) 평강의 왕을 물리침으로서 평화가 올 수 없다는 역사적 예로서 어떠한 성읍이 있으며 그때에 그들은 어떠한 좋은 환경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하였읍니까? (ㄴ) 「예루살렘」은 누구 앞에서 예수를 물리쳤으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대하여 무엇을 말씀하셨읍니까?

27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인 평강의 왕과 그의 통치를 물리쳐서는 결코 평화와 안전을 얻을 수 없다는 엄숙한 경고를 받아 왔으며, 특히 이러한 경고를 우리는 역사적 예로서 가지고 있읍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자체의 경우였읍니다. 「예루살렘」은 당시 창세기로부터 「말라기」까지 이르는 39권의 「히브리」어 성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인 평강의 왕을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첫째로 가지고 있었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은 그를 물리쳤읍니다. 「예루살렘」의 제사장은 광신적인 폭동을 일으켜 「가이사」의 대리자인 「로마」 총독에게 다음과 같이 외쳤읍니다.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예수께서는 예언을 통하여 자기가 배척 받으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계셨읍니다. (요한 19:12-15)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승리 가운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다가 멈추시고 그것을 생각하시고 우시며 말씀하시기를,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다면 좋을번 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녀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누가 19:35-44.

28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왕으로서 예수 대신에 「가이사」를 갖게 하였으나, 「예루살렘」에다 평화를 외치시지 않았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서 뿐만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도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실 것을 말씀하셨읍니다. 주후 70년에 그때가 왔읍니다. 그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택할 것을 거절한 「예루살렘」은 그들이 택한 왕 「가이사」의 군대로 말미암아 멸망되었읍니다.

29, 30. (ㄱ) 적그리스도인 「예루살렘」은 누구를 예표하였으며 그들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읍니까? (ㄴ) 「예루살렘」의 경우와 같이 오늘날 그리스도 교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국의 왕으로 통치하고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보고 있읍니까?

29 그리스도인 「예루살렘」은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 이후의 그리스도 교국을 예표하고 있읍니다. 고대 「예루살렘」은 선지자 「모세」의 율법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있었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읍니다. 오늘날 그리스도 교국도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재림과 그의 왕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30 고대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귀를 타고 환성 가운데 들어오시므로, 「스가랴」의 예언이 성취된 것은 잘보았으나 예수를 부인하였읍니다. 그리스도 교국은 제 1차 세계대전을 가졌으며 또 전쟁과 더불어 기근 온역 지진과 국제적 분쟁을 가지고 있읍니다. 예수께서 친히 달씀하신 예언이 이처럼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교국은 1914년에 예수께 서 천적 왕국의 왕으로 즉위하셨다는 보이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1914은 이방인의 기간이 끝난 해이며 그때 이방들이 제 1차 세계 대전으로 말미암아 분노함으로서 그 때임을 알려주었읍니다.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부터 오늘날까지 「메시야」 즉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그리스도 교국에 전파하였읍니다. 그것은 또한 예수의 다음과 같은 예언을 성취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 천국의 기쁜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땅의 모든 거민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그리고 그후에 종말이 올 것이다.』 (마태 24:14, 신세) 모든 민족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왕국의 증인들입니다. 이 왕국의 증인들은 오늘날 이용할 수 있는 수송 기관과, 발표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써 대중에게 집집을 방문하여 각 나라에 전파하여 왔읍니다. 그 결과 오늘날 그들은 120 이상의 나라 말로 지구상 175 나라와 지방에다 이 복음을 전파하고 있읍니다. 이들은 마치 예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실 때 종려 가지를 들고 큰 환성으로 외쳤던 사람들과도 같습니다. 그러한 활극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으므로 그리스도 교국은 하나님의 왕이 지금 통치하고 계시다는 것을 눈앞에 보고 있는 셈입니다.

31. (ㄱ) 그리스도 교국은 어떻게 평강의 왕을 물리쳤읍니까? (ㄴ) 「예루살렘」의 멸망은 언제 왔으며 그리스도 교국은 40년 이상이나 어떻게 신음하여 왔읍니까?

31 그리스도 교국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이고 일요일마다 종려 가지를 가지고 축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평강의 왕을 물리치고 있읍니다. 그들은 먼저 국제연맹을 택하였고 지금은 국제연합을 택하고, 또 예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왕국을 전파하고 있는 하나님의 증인들을 핍박함으로써 「가이사」를 그들의 왕으로 택하였읍니다. 「예루살렘」의 경우에 있어서와 같이 그리스도 교국은 권고받는 때를 알지 못하고 있으며 또 평화에 관한 일을 알지 못하고 있읍니다. 「예루살렘」이 평강의 왕을 물리친지 37년 후에 그 거룩하지 못한 성읍에 포위가 시작되고 기근 온역 강포와 드디어 멸망이 왔읍니다. 오늘날 그리스도 교국은 예수께서 왕으로 즉위하신 것을 물리친지 40년 이상이 되었는데, 그동안 그들은 이 세상의 악한 제도의 종말에 관한 그리스도의 예언이 성취되어온 것을 눈 앞에 보아왔으며 또 그들 자신이 신음하여 왔읍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예언은 이러합니다.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 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누가 21:25, 26.

세계적 핵 전쟁보다도 더 무서운 전쟁

32. 어떠한 전쟁의 위험을 사람들은 보고 있으며, 어떠한 더 무서운 전쟁의 위험이 그 보다도 더 확실합니까? 그리고 더 확실하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2 오늘날과 같은 공포 밑에서 인간들은 순전히 인간의 견해로서만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는 과거에 없었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국가간에 일어날 핵 전쟁 만을 두려워하고 있읍니다. 핵무기의 사용의 결과는 방사능의 비로 말미암아 수세기 동안에 걸쳐서 모르는 사이에 사망이 인간을 습격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사실 무섭기는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기타 여호와의 선지자들이 경고한 위험은 오늘날 가장 뛰어난 과학자들이나 세력을 잡은 정치가들이 알고 있는것 보다도 훨씬 더 무서운 것입니다. 그 전쟁은 성경 마지막 책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이라고 하였읍니다. 그 전쟁을 위하여 온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아마겟 돈」이라는 상징적 장소로 모이는 것을 기록하였읍니다. (계시록 16:14-16) 이 전쟁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확실히계심과 같이 확실히 있을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되심이 확실함과 같이 확실하며, 그리스도 교국이 그리스도를 왕으로 영접할 것을 거절하고 국제연합을 영접한 것이 확실함 같이 확실한 것입니다. 그 전쟁은 국가간에 핵전쟁이 있으리라는 것 보다도 더 확실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아마겟돈」 전쟁은 결코 틀리는 일이 없는 성경 예언에 기록되었고, 또 판단받을 수 없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명되었기 때문입니다.

33. (ㄱ) 여호와께서 경영하신 목적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확실성에 관하여 이사야 14:24-27에는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ㄴ) 이사야 34:1-4에는 이 우주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어떻게 기록되었읍니까?

33 이사야 14:24-27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읍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였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이와같은 확실성을 가지고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목적을 반드시 수행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34:1-4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지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지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지어다. 대저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륙케 하셨은즉, 그 살륙당한 자는 내어던진바 되며 그 사체의 악취가 솟아오르고 그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그때에는 폭격기나 유도탄도 아무 소용없게 될 것입니다.

34. 특히 「예루살렘」의 실체인 그리스도교국이 어떠한 것에 직면하리라고 하였으며, 또 갑작스러운 환난에 관하여 예수께서는 무엇이라고 예언하셨읍니까?

34 오늘날 열국들이 특히 「예루살렘」의 실체인 그리스도 교국이 말세에 직면할 것에 관하여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예언하셨읍니다.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그날과 그 때는 아두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 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 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태 24:21, 22, 36-39.

35. 오늘날의 위험은 왜 가장 명철한 사람도 짐작할 수 없으리만큼 큰 것이며 사람들은 어떻게 화평의 새로운 제도로 살아넘어갈 수 있읍니까?

35 여기 예언적으로 말한 위험은 아무리 명철한 사람도 상상이나 짐작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핵전쟁에 비할 수 없읍니다. 그것은 신과 인간 사이의 전쟁이며, 그리스도와 이 세상 신인 「사단」 악마 사이의 전쟁 입니다. 그때 「사단」은 그가 거느리고 있는 허다한 악신들과 땅에 있는 지적 군대를 시켜 싸우게 할 것입니다. 「노아」 당시의 홍수로 말미암아 그 당시의 제도의 부패와 강포와 악인들을 홍수로 멸망시킨 것과 같이, 인자의 전쟁 때에도 이 세상의 악한 제도에 완전한 종말을 가져 올 것입니다. 오늘날의 위험은 매우 심상치 않기 때문에, 「노아」 당시에 큰 배를 통하여 구원 받은 것과 같이, 오늘날도 영속적인 평화가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제도로 살아넘어가기 위하여 특별한 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방법으로써만 얼마의 인간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화평한 나라로 살아넘어가는데 대한 사람들의 관심

36, 37. (ㄱ) 오늘날의 계속적인 인간 생존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ㄴ) 그들은 어떻게 그러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36 그러면 오늘날과 같은 원자 핵과 유도탄 그리고 우주 시대에 있어서, 땅에서 사는 사람들 가운데 누가 가장 인간의 계속적인 생존에 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읍니까? 우리가 먼저 인용한 바와 같이 인간의 견해로써만 미래를 내다 보는 세상의 정치가들이나 철학가들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날 이 문제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늘날 「러시아」나 중국 영국 미국 불란서 독일 기타 여러 나라 사람들 중에서 그들이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핵무기를 가지고 싸우게 될지도 모르는 삼차 대전 보다도 더 큰 위험에 그들이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세계 각국에서 이 위험에 대하여 80년 이상이나 꾸준히 경고하여 왔읍니다.

37 그들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충실히 따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19세기 전에 인간 족속이 계속 생존하는 문제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계셨으며 심지어는 자기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대속의 희생물로서 자기의 완전한 생명을 기뻐 바치셨으며, 그것을 위하여서는 참혹한 죽음까지도 사양치 않으셨읍니다. 예수께서는 땅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위기에 살게 될 그의 충실한 추종자들에게 교훈을 주셨읍니다. 그의 교훈은, 그들이 인간의 계속적인 생존에 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이 확실히 당할 위험을 경고하여 그들이 보호를 받고 구원될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왕국 뿐이라는 것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왕국을 전파하고 있는 증인들은 이 저주받은 낡은 조직제도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현재의 생명 뿐만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새로운 제도 속에서 살게 될 영원한 생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 낡은 세상이 옛날 「노아」 시대에 홍수에 침몰됨같이 멸망될 때에 영원히 멸망되지 않기 위하여 안전한 피난처를 찾는 것이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언제 그리고 어떻게

38. 언제 또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만민에게 평화를 외치고 계십니까? 그러나 왜 국제적으로 불안과 공포가 계속되고 있읍니까?

38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예언하여 온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은 문앞에 임박하였으며 또 민족들은 이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고 있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언제 만민에게 평화를 외치실 것이며 또 그 방법은 어떠할 것입니까? 성경 예언의 성취는 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읍니다. 그 때는 벌써 시작되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으로 즉위하신 평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외치고 계십니다. 우리는 결코 전후 모순된 말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정부들과 민족들은 하나님이 평화를 외치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라고 할지 모릅니다. 그들은 계속적으로 불안과 공포와 환난속에서 신음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처럼 불안 가운데 있는 것은 여호와께서 지금 평화를 외치고 계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평화를 외치는 것을 그들이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9. 민족들은 어떻게 평화를 얻으려고 노력하여 왔읍니까? 그들의 어떠한 결과가 그들이 악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읍니까?

39 여호와는 평화의 하나님이라고 불리우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고 말하였읍니다. (로마 16:20) 영속적이고 완전한 평화는 홀로 여호와 하나님을 통하여서만 올 수 있읍니다. 그러나 「사단」 악마 밑에 노여져 있는 열국들은 하나님없이 평화를 가져오려고 노력하여 왔읍니다. 즉 국제적 동맹을 통하여서, 불가침 조약이나 군축회담을 통하여서, 평화호소문을 돌림으로써, 혹은 국가간의 문화 교류등 기타 세상적으로 현명하다는 모든 방법을 통하여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다만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을 통하는 방법만을 빼놓고 있읍니다. 그들이 평화를 얻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정부들과 민족들이 당하게 될 결과가 이사야 57:19-21에 기록되어 있읍니다. 『먼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리라.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40.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결국 어떠한 것을 외치실 것입니까? 또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40 하나님의 평화의 외침을 듣기를 거절하는 정부와 민족들이 하나님께로 부터 듣게 될 외침은 전쟁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에 있을 「아마겟돈」에서 그들에게 하실 말씀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인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멸망을 가져올 것입니다.

41. 그러나 누가 하나님께서 외치시는 것을 듣고 있읍니까? 그리고 그의 말씀은 양과 같은 사람들로 무엇을 하게 만듭니까?

41 그러나 한편 1918년 이래 하나님의 왕국의 기쁜 소식이 만방에 전파되므로, 겸손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양과 같은 큰 무리가 계속 나오고 있읍니다. 이 사람들은 매우 겸손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왕국의 증인들을 통하여 하시는 말씀을 조용히 듣고 있읍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아마겟돈」에서 열국에 전쟁을 선포하시기 전인 지금, 평화의 외침을 듣고자 원합니다. 하나님의 전쟁이 매우 임박하였기 때문에 이 양과 같은 사람들도 이 평화의 소식을 알리고 있읍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보내어 집집을 방문하게 하셨을 때에 이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누가 10:5, 8, 9.

42. 양과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평화에 대하여 어떠한 호의를 나타내고 있으며 누구와 같이 교제하고 있읍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42 여러 나라에 있는 양과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평화에 대하여 호의를 나타내고 있읍니다. 그들은 왕국의 증인들이 전하는 기쁜 소식을 자세히 살펴보고 왕국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 드립니다. 이러한 평화를 애호하는 사람들은 정치적 국가들 사이에 평화가 없다는 것과 그 나라들이 하나님의 평화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읍니다. 그리고 시편 85:8-10에 있는 예언이 오늘날 하나님의 왕국을 전하는 증인들에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읍니다. 그 예언은 이러합니다. 『내가 하나님 여호와의 하신 말씀을 들으리니 대저 그 백성 그 성도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저희는 다시 망령 된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이에 영광이 우리 땅에 거하리이다.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그처럼 그들 자신이 긍휼있는 여호와의 백성과 교제함으로써 이 양과 같은 사람들은 화평을 얻게 됩니다.

43, 44. (ㄱ) 여호와께서는 왜 왕국의 증인들과 싸우실 필요가 없읍니까? (ㄴ) 하나님은 그들에게 어떠한 화평을 말하며 스가랴 9:10은 그들에게 어떻게 성취됩니까?

43 왕국의 증인들인 여호와의 백성들은 그리스도 교국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 예수 그리스도를 물리치지않으며, 평화의 기구라고 사람이 만들어 놓은 국제 연합을 택하는 일에 가담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그들은 천적 「예루살렘」인 천적 「시온」을 대표하고 있으며, 「스가랴」의 예언을 성취시키고 있읍니다.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그것을 성취하고 있읍니까? 그들은 크게 기뻐하여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대관식에 말을 타고 나오시는 여호와의 왕을 영접하여 환성을 높이 높이 올리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싸우실 필요가 없읍니다. 그들은 여러 나라에서 나왔으며 전에는 냉전과 열전과 경제전을 계속하여 왔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께서 만국으로부터 나온 양과 같은 온유한 사람들을 기름받은 왕 예수 그리스도에게 연합시켜 그들에게 화평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경건한 화평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는 이 온유한 자들 가운데 화평을 명하며 『위로부터 난 지혜』로 그들을 충만케 하십니다. 이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야고보 3:17)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게 하고 계십니다. (에베소 4:3) 이렇게 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회중과 모임에서 전쟁을 끊어 버리셨읍니다. 그리하여 「스가랴」의 예언은 오늘날 여호와의 왕을 영접하는 하나님의 영적 백성들에게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44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정권은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스가랴 9:10.

45, 46. (ㄱ) 그들에 관한 사실이 어떻게 스가랴 9:10과 꼭 같습니까? (ㄴ) 그들은 1958년에 「이사야」의 예언을 지지하여 무엇을 채택하여 배부하기 시작하였읍니까?

45 사실이 이 예언과 일치되고 있읍니까?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로 구성된 국제적 조직과 왕국 증인들의 일을 살펴보십시요. 그들은 지금 175나라에 존재하고 있읍니다. 그들의 회중이나 국제적 총회에서는 민족적 싸움이나 국제적 싸움을 볼 수 없읍니다. 과거 북쪽에다 「이스라엘」 왕국을 형성하고 있던 「에브라임」 족속과 「예루살렘」을 차지한 「유다」 왕국 사이에 싸움이 많았으나, 오늘날 이들 사이에는 그러한 싸움이 없읍니다. 그들 사이에는 국제적 민족적 시기나 경쟁이나 편견이 없읍니다. 그런 것들은 세상적이며 동물적이며 마귀적인 지혜의 징조입니다. 1958년 「뉴욕」시에서 열린 여호와의 증인의 성의(聖意)국제 대회에서 1958년 8월 1일 금요일에 123 나라로부터 참석한 194,418명과 그후 미국 외에 있는 80개의 도시에서 계속하여 개최된 성의 대회에 참석한 여호와의 증인들은 하나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읍니다. 이것은 50나라 말로 번역 인쇄되여 7천만부나 세계 각처에 무료 배부되었읍니다. 그들은 이 결의문을 채택하고 그것을 배부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과 지금 통치하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 앞에 맹세하여, 이사야 2:2–4에 기록된 평화를 사랑하는 경건한 사람들에 관한 예언적 기사를 수행할 것을 결의하였읍니다.

46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아니하리라.』

47. 그들은 결의문에서 무엇을 솔직히 선언할 수 있었읍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47 제 1차세계 대전 때와 그 이후로 여호와의 증인들은 살인무기를 가지고 『혈과 육에 대한』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읍니다. (에베소 6:12; 고린도 후 10:3, 4) 그러므로 그들은 국제 대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다음과 길이 솔직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상징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었다. 우리들은 허다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서로 그리스도인 형제이며 하나님의 가족 내에 있는 한사람이기 때문에, 서로 대적하여 검을 들지 않으며 전쟁을 연습하지도 않고, 오로지 결합된 형제의 사랑과 화평중에 하나님과 동행하려 한다.』

48. 이사야 2:2-4는 언제 이루어지고 있읍니까? 그러므로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여야 하며 그것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읍니까?

48 이처럼 「이사야」의 예언은 여호와를 믿는 어떠한 민족이 여호와를 믿는 다른 민족에 대항하여 검을 들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 주었읍니다. 따라서 그들이 전쟁을 연습지 않는 일이 「아마겟돈」 후가 아니라 지금이며, 그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도 지금이며,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화평을 말하시며 그의 도를 가르쳐주시는 것도 지금입니다. 그들이 주의 길을 걸으며 천적 「시온」에서 나오는 율법을 따르며 그의 판단에 따라 살며 그분이 옳게 마련하신 대로 받아 드려야할 때도 지금입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화평의 길과 여호와께서 세우신 평강의 왕께 순종하는 길을 배우는 것도, 인간 역사상 국제적으로 가장 크게 군비 경쟁을 하고 있는 오늘날인 것이며, 각자가 자유로 그 길을 택하는 것도 지금이며, 강제로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 길을 택하는 자가 화평을 얻을 때도 지금인 것입니다.

49, 50. (ㄱ) 그들은 에수의 산상 수훈 가운데에서 어떠한 말이 오늘날 더욱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읍니까? 그리고 그들은 왜 「아마겟돈」을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ㄴ) 오늘날 국제적 군축회담이 실패한 것을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이루실 것이며 누가 그러한 광경을 볼 것입니까?

49 지금 그들은 예수의 산상 수훈의 하나인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를 다시 느끼고 있읍니다. (마태 5:9)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고 그의 독생자의 왕국과 더불어 화평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들』의 행복을 지금 느끼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모든 나라가 생긴 이후로 「아마겟돈」 전쟁이 가장 큰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또 「아마겟돈」 전쟁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위대한 목자 왕을 통하여 만방에서 나온 양과 같은 자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날 그와 그가 세운 왕과 더불어, 화평을 구하지 않는 자들을 「아마겟돈」에서 전멸시키는 전쟁을 외치실 것이나 오늘날 화평을 구하는 자들은 보존하여 살리실 것입니다. 지금 화평을 구하지 않는 자들을 전멸시킴으로써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지금 국제적 군비축소 화담이 이루지못한 것을 이루실 것이며, 땅을 피로 물드린 국제적 전쟁을 없애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인 복되고 화평한 자들은 그들이 시편 46:8-11에 기록된 자들임을 입증할 것입니다.

50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하였도다. 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51. 그들은 왜 「아마겟돈」 전쟁에 참가할 필요가 없게 될 것입니까?

51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을 살아남은 자들은 여호와께서 평화를 방해한 모든 자들을 지면에서 모조리 쓸어 버리는 놀라운 행적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살아남을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맺고 그에게 가까이 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적인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에 가담할 필요가 없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그때 취할 행동이 이와 같이 예언되어 있읍니다.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들은 「아마겟돈」 전쟁을 위하여 무장하며 전쟁을 연습할 필요가 없읍니다.—역대 하 20:15.

52. (ㄱ) 「아마겟돈」 후 천년 동안 누구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까? (ㄴ) 「이사야」는 그때의 영속될 화평을 어떻게 확인하였읍니까?

52 「아마겟돈」이 끝나면 평강의 왕으로 말미암은 천년 통치가 시작될 것이며, 그는 오늘날 열국으로부터 구원받은 충성스러운 평화 애호자들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이며 강으로부터 땅 끝 까지에 이르러 온 땅을 덮을 것입니다. 그의 통치에 관하여 이와 같은 예언적 기도가 기록되어 있읍니다. 『의로 인하여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러하리로다. 저의 날에 의인이 홍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시편 72:3, 7) 선지자 「이사야」는 평강의 왕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 밑에 영속될 평화를 확인하여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라고 하였읍니다. (이사야 9:6, 7) 평강의 왕은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만국으로부터 살아남은 백성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53. 홍수 후에 처음 나타난 무지개의 역사적 예언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이며, 그때 땅은 어떻게 변할 것입니까?

53 수천년 전에 경건치 않은 옛 세상이 큰 홍수로 말미암아 멸망된 후 하나님의 화평하신 목적의 상징인 무지개가 「노아」와 그의 가족 앞에 처음으로 나타났읍니다. 무서운 「아마겟돈」 광풍이 휩쓸어 오늘날 전쟁으로 신음하는 낡은 세상을 없애고, 화평하고 의롭고 새로운 제도를 위하여 이 땅을 정주케 하신 후에, 홍수 후의 역사적인 예언을 이루어 무지개와 같이 화창한 평화가 온 땅과 그 거민 위에 빛날 것입니다. 그 때 그리스도의 통치 밑에 땅에서 거하는 사람들은 가옥을 건축하여도 무장한 적군이 침입하여 그것을 파괴하리라는 공포가 없을 것이며, 땅에다 곡식을 심어도 군대나 「탱크」로 말미암아 짓밟히리라는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곡식을 심으되, 그들이 수고한 것을 즐기며 풍부한 수확을 보장받을 것입니다. 땅을 황폐시키는 자들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 땅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통하여 완전한 낙원의 거처로 변하여질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에 충만한 곳으로 변할 것입니다.

54. 사람과 짐승 사이에 어떻게 화평이 성립될 것이며 『선의를 가진 자들』은 어떻게 땅의 화평을 즐길 것입니까?

54 낙원으로 변화한 이 땅에 사는 모든 동물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람들과 화평을 맺을 것이며, 그때 사람들은 그들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이사야 11:6) 그 때에 인간은 완전한 건강을 회복하게 될 것이며, 완전한 몸은 그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하나님의 형상대로 변하게 할 것입니다. 그뿐아니라 기억의 무덤 속에서 자고 있는 모든 자들이 왕의 음성을 듣고 깨어나게 될 것이며, 영존하시는 아버지께서 다스리시는 이 땅에서 완전한 몸으로 영생할 특권을 얻기 위하여 부활될 것입니다. 평강의 왕은 부활된 이 사람들에게도 화평을 외치실 것입니다.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을 숭배하며 구원의 왕께 순종하므로써 땅의 모든 거민은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화평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선의를 가진 자들』은 끝없는 화평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각주]

a 「요세퍼스」저서, 『「유대」인의 고대 풍습』 20권 9장 1항 참조.

b 누가 복음을 「히브리」말로 번역한 것 중 열 두개는 이것을 「주」 대신에 「여호와」로 번역하였다. 그리고 신세계역도 「여호와」로 번역하였다

c 『우리가 보는바 모든 사실과 방대한 조직적인 논설뿐아니라, 많은 비공식 성명은 이 나라가 그리스도인의 나라임을 알려주고 있다』—「성삼위일체 교회와 미합중국」 1892년판 471면 참조, 영문.

d 마태복음을 히브리어로 번역한 14개의 성경은 이것을 여호와로 번역하였다. 신세계역도 그렇게 번역하였다. 시편 118:25, 26, 참조.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