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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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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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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8
파68 2/1 54-61면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 함이라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마가 13:9, 10.

1. 만일 “기쁜 소식”이 전파되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은 어떠한 상태에 빠질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 이십세기의 어떠한 국가도 복음 즉 “기쁜 소식”이 선포되는 것이 자국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읍니다. 세상 만국이 처참한 종말의 위험을 당하고 있는 현 차제에, 그러한 종말이 오기 전에 기쁜 소식이 만국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그 기쁜 소식은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심히 필요한 위안이 되어 왔읍니다. 만일 기쁜 소식을 전파하지 않는다면, 현재 그 재난의 정점에 달한 비탄의 와중에서 세상 사람들은 모두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먼저 기쁜 소식이 만국에 전파되리라고 예언하신 그 진실한 예언자는 현재와 같이 인류 역사상 가장 난폭한 세기에 그러한 기쁜 소식이 전파되어야 할 필요성을 예견하셨음이 분명합니다.

2. 그 예언을 말씀하신 분이 주신 기쁜 소식이 오늘날까지 계속 생명을 가지고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세월의 시련을 겪은 이 예언을 하신 분께서 그 전파되어야 할 기쁜 소식을 주셨읍니다. 그분은 천 구백년 후의 미래에 있을 중대한 시기에 공표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기쁜 소식이 무엇인가를 아셨읍니다. 그 예언이 실제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사실은 그분이 보통 사람과 다른 분임을 증명합니다. 그분은 신문 발행인이나 신문사 경영자가 아니었읍니다. 그분은 대도시에서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모 일간지의 논설 위원이 아니었읍니다. 사실상, 그분은 한 권의 책도, 소책자도, ‘팜플렛’도, 책자도 쓰지 않으셨읍니다. 심지어 지상에 가장 널리 배부되고 번역된 책인 성서의 한 장도 기록하지 않으셨읍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오래 전에 주신 기쁜 소식은 계속 생명을 가지고 현재 만국에 선포되고 있읍니다. 이 사실은 거의 믿지 못할 것같으나 실은 믿을 만합니다. 왜냐 하면 이 비범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가까운 추종자들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의심할 여지없이 증명하였읍니다.

3. 감람산에서 ‘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은 왜 예수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되었읍니까?

3 한 때 그분은 하나의 도시에 관하여 말씀하셨는데, 그 도시는 1967년 6월 이래로 세계 ‘뉴스’의 초점이 된 ‘예루살렘’입니다. 그분이 “기쁜 소식”에 관한 예언을 하신 산(山)은 ‘예루살렘’ 동편에 위치한 산으로서 아직도 존재합니다. 그 산은 감람산입니다. ‘헤롯’ 대왕이 ‘예루살렘’에 건축한 그 영화로운 성전은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그 성전이 금일까지 존재하지 않는 사실은 그분의 예언의 정확성을 한층 더 증명해 줍니다. 그분을 가장 밀접히 따른 네 명의 추종자들, 즉 ‘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은 그분과 함께 감람산에 올라가서 ‘예루살렘’ 성과 그 성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였읍니다. 아마 그분께서 그들에게 하셨던 말씀을 당신이 들었더라면, 당신도 그분에게 하나의 질문을 하였을 것입니다.

4, 5. (ㄱ) 사도 중의 한 사람은 어떠한 인상적인 것에 관하여 예수께 말하였읍니까? (ㄴ) 그 말을 한 사도가 예수의 대답을 듣고 왜 놀람을 금치 못하였을 것이 분명합니까?

4 오늘날 각국으로부터 온 여행자들은 그 성전이 기원 70년까지 서 있었던 장소로 관광 여행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헤롯’ 왕이 세운 그 값비싼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한 것은 기원 33년 이른 봄이었읍니다. 그들이 그 성전을 떠날 때 사도들 중 한 사람이 예수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라고 말하였읍니다.

5 누구든지 그렇게 웅장하고 견고한 건물은 희랍 ‘아덴’의 ‘아크로폴리스’ 꼭대기에 서있는 ‘아데나’ 여신전인 ‘파르테논’과 같이, 혹은 고대 ‘이집트’의 ‘테베’에 서있는 ‘카르낙’ 신전과 같이 수천년 동안 존속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을 때, 그 말을 한 사도는 놀람을 금치 못하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역사가 ‘요한 마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 유명한 예언을 ‘로마’에서 기록하였는데, 그 때는 기원 70년에 ‘로마’ 군단에 의하여 그 예언이 성취되기 몇 해 전이었읍니다. (마가 13:1, 2) ‘유대’인들이 소중히 여기던 숭배의 성전이 그렇게 멸망되는 것은 사건의 변화를 의미하였음이 분명합니다.

6. (ㄱ) ‘요한 마가’에 의하면, 네명의 사도들은 예수에게 어떠한 질문을 하였읍니까? (ㄴ) 예수의 예언적 답변이 어떠하였다면, 그 예언은 오늘날 우리에게 고대 역사 사건에 불과하게 되었을 것입니까?

6 기원전 607년에 그 동일한 장소에 있던 ‘솔로몬’ 왕의 성전이 멸망되었을 때, 그것은 ‘유대’ 민족에게 커다란 사건의 변화를 의미하였읍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사도들인 ‘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접한 감람산에 앉으셔서 빛나는 성전을 보고 계실 때 질문을 하였읍니다. 그 질문을 ‘요한 마가’는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마가 13:3, 4은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징조”를 그 당시 ‘예루살렘’ 성의 멸망에만 국한시키셨다면, 그 예언이 성취된다고 해야 천구백년 전에 일어난 고대 역사 사건에 불과할 것이며,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한 우리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7. (ㄱ) 예수께서는 그 예언적 대답의 범위를 오늘날 우리에게 관련있는 무엇도 포함하게끔 확장하셨읍니까? (ㄴ) 그 멸망은 현 사물의 제도의 무엇을 의미합니까?

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예언의 범위를 명백히 기원 70년의 ‘예루살렘’의 멸망 이상으로, 다시 말하면,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멸망이 전영하는 것에까지 확장시키셨읍니다. 그러므로 그 예언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가장 관련이 있읍니다. 그러면 무엇을 전영(前影)하였읍니까? 그림자란 빛을 막고 서있는 물체의 윤곽을 항상 알려 주기 때문에 명백해집니다. 그러면,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멸망은 현재,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소유물이라고 주장하는 어떤 종교 제도의 조직과 구조 위에 임할 멸망을 전영한 것이란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세상 사태는 우리 시대에 그러한 일이 있을 것임을 알려 줍니다. 그리스도교국 내의 사람들은 그들의 종교 조직과 구조가 멸망되도록 점찍혔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읍니다. 그러나 당신은 깜짝 놀라서 “그리스도교국의 멸망은 바꾸어 말하면 세상의 종말이 아닌가!”라고 이의를 제기할지 모릅니다. 만일 “세상의 종말”이란 말이 “사물의 제도의 종결”을 의미한다면, 당신의 말이 옳습니다.—마태 24:3.

8. “끝은 아직 아니니라”는 예수의 말씀을 보고 무사태평한 태도를 가질 수 있읍니까?

8 그렇다면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입니다. 왜냐 하면 우리 모두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기쁜 소식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읍니다. 오늘날 수백만명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존재까지 의심하기 때문에 그가 실제로 ‘예루살렘’에 사셨고 거기서 죽으셨는지조차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들은 거의 그리스도에 대한 예수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마가 13:5, 6) 그러나 그들이 1914년 이전에 생존하였을 만큼 나이가 들었다면, 그들은 예수의 다음과 같은 충고가 대단히 시기에 적절함을 깨달을 것입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마가 13:7) 그렇습니다. “아직 아니니라”는 말을 보고 그 “끝”이 결코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거나,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멸망이 전영한 대로 그리스도교국의 멸망이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지 말도록 하십시다.

끝이 오기 전에 있을 “징조”

9, 10. (ㄱ) 예수께서는 어떻게 그의 예언에서 분계점을 지으셨읍니까? (ㄴ) “재난의 시작”은 무엇이 될 것이며, “시작”이란 말은 무엇을 암시합니까?

9 그러면 언제 그 무시무시한 “끝”이 올 것이며, 그 전에 있게 될 “징조”는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끝”을 언급하심으로써 그의 예언의 분계점을 지으신 후에 하신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성취된 때를 식별하고 지칭할 수 있는가 보십시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10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가 13:8) “시작”은 끝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 “재난의 시작”은 “끝”이 오기 전에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때는 고대 ‘예루살렘’과 성전의 끔찍한 멸망이 전영하였던 대로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는 예수께서 설명하셨고 또 “끝”이 오기 전에 “시작”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재난을 당하였읍니까? 정직하게 대답해 봅시다.

11. (ㄱ) 정직한 사람이라면 “재난의 시작”에 관하여 어떠한 사실들을 식별할 것입니까? (ㄴ)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그러한 기쁜 소식이 가장 절실한 때는 언제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1 정직한 사람이라면 ‘예, 인류는 그러한 재난을 당했읍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1914년에 시작한 제1차 세계 대전은 인간 역사상 그 전에 일어난 모든 전쟁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전쟁이었읍니다.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심한 식량 부족이 있어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죽었읍니다. 물론 현저한 지진들이 도처에서 발생하였읍니다. 그리고 간과해서 안될 것으로 질병이 있읍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에 발생한 ‘스페인’ 감기 하나만도 2천만명을 죽였읍니다. ‘요한 마가’의 절친한 친구였던 의사 ‘누가’는 동일한 기간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예언을 기록한 역사서에서 질병을 언급하였읍니다. 연로한 수백만명의 사람들은 그러한 사건들을 잘 기억합니다. 왜냐 하면 우리는 그 재난에 찬 사건들을 겪어 왔기 때문입니다. (누가 21:10, 11) “재난의 시작”에 관하여 말씀하십시오! 제1차 세계 대전에 수반하여 그리고 잇달아 일어난 그러한 사건으로 시작된 재난은 오늘날 그치지 않았으며,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그러한 기쁜 소식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12. 다음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에 의하면, 그의 충실한 추종자들은 어떠한 처지에 처하게 될 것입니까?

12 그러나 예수께서 그 다음에 말씀하신 예언에 의하면, 그의 충실한 추종자들은 심지어 사도 시대부터 안이하고 편안한 시기를 가질 수 없었읍니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 함이라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가 13:9-13.

13. (ㄱ) 무엇에도 불구하고 “기쁜 소식”이 전파되어야 합니까? (ㄴ) 어느 중요한 분을 빼놓는다면 오늘날 “기쁜 소식”이 있을 수 없읍니까?

13 국제적 전쟁과 식량 부족, 지진, 질병의 와중에서 참되고 사도적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가하는 종교적 박해에도 불구하고, “기쁜 소식”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참 그리스도인들이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목적은 나라와 백성들로부터 일반적인 호의를 받기 위함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제 “기쁜 소식”이 무엇인가? 라고 질문해 봄직합니다. 이교국의, ‘유대’교의, 회교의, 그리스도교국의 사람들은 그 중요한 분을 묵살하고 그 분을 인간의 유일한 희망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빼놓는다면 오늘날 진실로 “기쁜 소식”이 있을 수 없읍니다. 그러한 이유로 역사가인 ‘요한 마가’는 그 분의 생애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니라”는 서두로 시작하였읍니다.—마가 1:1.

14. 예수께서는 자기와 “기쁜 소식” 간의 불가분한 관계를 어떻게 알려 주십니까?

14 예수 자신도 자기와 “기쁜 소식”의 불가분한 관계를 인식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누구든지 나의 복음[기쁜 소식]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나와 및 복음[기쁜 소식]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자는 금세에 있어 . . .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기쁜 소식]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나에게]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마가 8:35; 10:28-30; 14:9.

15. ‘요한 마가’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친히 “기쁜 소식”을 어떻게 하셨읍니까?

15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기쁜 소식”을 전파하신 것은 적절한 일입니다. 사실 예수보다 그 소식을 더 잘 전파할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요한 7:46) 그 사실을 확증하여 ‘요한 마가’는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침례자]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기쁜 소식]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기쁜 소식]을 믿으라 하시더라.”—마가 1:14, 15.

16. 그 때의 기쁜 소식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은 왜 기쁜 소식이었읍니까?

16 그 당시의 기쁜 소식은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이며, 특별히 그 나라가 가까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기쁜 것이며, 사실상 모든 인류에게 최선의 유일한 왕국입니다. 그러므로 그 왕국이 가까왔다는 소식은 가장 중요한 기쁜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천구백년 전에 그 왕국은 가까왔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 천적 정부의 ‘메시야’ 왕으로 기름부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왕국을 전파하고 가르치시는 이유로 순교하시고, 동시에 모든 죄인들을 위한 대속의 희생물로 죽으시는 것이었읍니다. (요한 18:36, 37; 마태 20:28)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인류를 통치할 하나님의 왕국은 어떠한 종류의 정부입니까?

“왕국”

17, 18. (ㄱ) 예수께서는 기쁜 소식인 왕국과 ‘다니엘’이 예언한 왕국을 어떻게 연관시키셨읍니까? (ㄴ) ‘다니엘’에 의하면, 예수께서 예언하신 바와 같이 어떠한 때에 하나님의 왕국이 올 것입니까?

17 그 왕국은 기원전 7, 6세기에 ‘바벨론’에 살았던 예언자 ‘다니엘’이 예언한 왕국임이 분명합니다. 왜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4명의 사도들에게 하신 예언을 ‘다니엘’의 예언과 연관시키셨기 때문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이 일이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날들은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어늘 자기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마가 13:14-20.

18 “멸망의 가증한 것”은 다니엘 11:31과 12:11에 예언되어 있읍니다. (마태 24:15와 누가 21:20, 21 참조) 이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설 것을 예언한 다음, 예언자 ‘다니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예언하신 사상 공전의 “환난” 혹은 “재난의 시기”를 예언하였읍니다. (다니엘 12:1) 그러므로 예수께서 기쁜 소식으로서 전파되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왕국은 ‘다니엘’이 오래 전에 예언한 것과 동일한 하나님의 왕국이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세상 나라들이 사상 공전의 재난을 당할 시기에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을 예언하였읍니다. 사실 ‘다니엘’이 이 악한 세상의 마지막 정치적 통치자들에 관하여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을 때 그것은 바로 그 사실을 의미한 것입니다.

19, 20. (ㄱ) ‘다니엘’은 2장에서 열국의 재난을 어떻게 예언하였읍니까? (ㄴ) 7장에서는 어떻게 예언하셨읍니까?

19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왕국]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것이라.”—다니엘 2:44.

20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왕국]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 . 네째 짐승은 곧 땅의 네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 . .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왕국]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다니엘 7:13, 14, 23-27.

21. (ㄱ) 그리스도인들은 기원 70년에 중동에서 하나님의 왕국이 설립되었다고 생각하였읍니까? (ㄴ) 현대의 구(舊) ‘예루살렘’은 어떠한 경로를 거쳐 존재하여 왔읍니까?

21 이것은 하나님의 왕국입니다. 그 왕국의 설립은 인류에게 발표된 가장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나 그 천적 왕국은 기원 70년에 설립되지 않았읍니다. 그 해에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멸망에 관한 예언이 성취되었읍니다. 그 결과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게 되었읍니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그 멸망에 끌려 들어가지 않았읍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예수의 충고를 따라서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지경 밖으로 도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른 곳에서 하나님의 왕국의 임함을 계속 전파하였읍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그 왕국이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하지 않았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영화롭게 되신 ‘메시야’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을 세우시는 대신, ‘로마’의 정복자들은 그로부터 61년 후(기원 131년)에 이교 도시를 건설하였읍니다. 그리고 그 성에 ‘로마’ 속국의 지위를 부여하여 ‘일리아 카피톨리나’라고 명명하였읍니다. 그 도시는 약간의 변화를 거치어 오늘날까지 존속해 있읍니다.

22. (ㄱ) 기원 70년에 있었던 ‘예루살렘’의 멸망은 환난에 관한 예수의 말씀에 비할 만합니까? (ㄴ) 최근의 어떠한 환난들과 비교해 볼 때, ‘예루살렘’의 멸망은 거의 아무 것도 아닙니까?

22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언하셨고 ‘유대’인 역사가 ‘플래비우스 요세퍼스’가 묘사한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대’도의 황폐는 끔찍한 사건이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만일 주께서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에 비길 바는 못 되었읍니다. (마가 13:19, 20) 기원 70년에 중동 지방에 있었던 그 끔찍한 사건과 비교해 볼 때, 기원 1914-1918년에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은 어떠합니까? 최초로 전쟁에 사용된 두 개의 원자탄 투하로 그 절정에 달하였던 1939-1945년의 제2차 세계 대전은 어떠합니까? 장거리 탄도탄으로 목표물에 핵 폭탄을 발사하게 되고 동시에 사상 최대의 기근과 과학으로 인해 만들어진 병균 확장물과 방사능으로 인해 오염된 대기로 말미암아 퍼져 있는 질병에 수반될 3차 세계 대전의 환난과 멸망과 공포의 가능성은 어떠합니까? 그러한 재난들과 비교해 보면, 기원 70년의 ‘예루살렘’의 멸망은 거의 아무 것도 아닙니다.

23. 예수께서는 기원 70년에 하나님의 왕국이 설립되어서 온 땅에 대한 이방인의 지배가 끝나지 않을 것을 어떻게 알려 주십니까?

23 사실, 이방인(비‘유대’인)이 이 땅을 지배하는 기간은 기원 70년에 하나님의 왕국이 설립되어 끝나게 되지 않았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사도들에게 하신 그분의 예언 가운데 ‘요한 마가’가 기록하지 않은 몇몇 세부점들을 역사가인 의사 ‘누가’는 기록하였는데, 그 예언에 보면, 예수께서는 지적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누가 21:23, 24.

24. 이방인의 때는 언제 시작하였으며, 언제 끝날 예정이었읍니까?

24 ‘예루살렘’과 그 성전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서 처음으로 멸망된 기원전 607년에 시작한 이방인의 때 즉 “열국의 지정된 때”는 ‘예루살렘’과 그 성전이 기원 70년에 두번째로 멸망된 후에도 계속될 것이었읍니다. 언제까지? ‘다니엘’의 예언은 또다시 우리에게 도움을 줍니다. 다니엘서 4장에 의하면 이방인이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세계를 지배할 지정된 때는 도합 2,520년간으로서 기원 1914년에 끝나게 됩니다.

전파되어야 할 기쁜 소식—언제?

25. ‘바울’이 ‘로마’에서 ‘골로새’인들에게 보낸 편지로 볼 때, 전파 사업이 기원 70년까지 얼마나 수행되었다고 말할 수 있읍니까?

25 그 사실을 지지하는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유의하십시오. 즉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기쁜 소식을 “먼저” 그리고 “만국에” 전파하는 일이 기원 70년에 완수되지 못하였읍니다. 물론 그 전파는 ‘로마’ 제국의 영토 내에 확장되기는 하였읍니다. 사도 ‘바울’은 이태리 ‘로마’에서 수년간 옥살이를 하였지만 그곳에 그 소식을 전파하였읍니다. (사도 28:16-31) ‘로마’에 있는 감옥에서 그는 ‘골로새’에 있는 그리스도인 회중에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읍니다.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 . .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골로새 1:5, 6, 23) 사도 ‘베드로’는 그 당시 ‘로마’ 제국의 경계 밖에 있던 ‘메소포타미아’의 구(舊) ‘바벨론’에 도착하였읍니다. (베드로 전 5:13) 이때는 ‘유대’와 ‘예루살렘’이 기원 70년에 멸망되기 여러 해 전이었읍니다.

26. (ㄱ) 사도 ‘요한’이 본 계시록 환상에서, 전파 사업이 기원 70년에 완수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어떠한 말이 있읍니까? (ㄴ) ‘콘스탄틴’ 시대 이후로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전파하였읍니까?

26 기원 70년 전에도 “기쁜 소식”이 그만큼 전파되었지만, 사도 ‘요한’은 ‘예루살렘’과 그 성전이 멸망된지 약 26년 후에 본 환상 가운데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읍니다.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계시 10:11) 그 모든 환상을 묘사하는 가운데, 사도 ‘요한’은 “큰 환난”을 아직 장래사로 말하였읍니다. 그리고 큰 ‘바벨론’의 멸망과 및 ‘아마겟돈’이라고 불리우는 장소에서 있을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날에 전쟁”의 전투를 그의 시대로부터 훨씬 미래의 일로 묘사하였읍니다. (계시 16:13에서 19:21까지) 그렇다면, “기쁜 소식”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리라는 예수의 예언은 기원 1세기에 성취되지 않았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왕국 전파는 계속되어야 하였읍니다. 제4세기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 시대 이래로 하나님의 왕국이 이미 설립되었다고 전파하는 일이 생겼읍니다. 그 이유는 그 황제가 당시의 그리스도교의 타협한 조직을 국교로 제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가 시작하였으며 진행중에 있다고 믿게끔 되었읍니다.

27. (ㄱ) 사도 시대로부터 기원 1914년까지 수행된 전파 사업은 하나님의 왕국을 어떠한 견지로 생각하였읍니까? (ㄴ) 하나님의 왕국을 그렇게 오랫동안 전파한 것은 왕국이 임하였다는 증거입니까?

27 그러면 사도들 시대로부터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난 때까지 계속되어 온 이 하나님의 왕국의 전파는 어떠합니까? 이것은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예수의 말씀의 성취입니까? (마가 13:10) 이십세기 초엽까지는 그렇게 생각되었읍니다.a 그러나 다음의 사실을 유의하십시오.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그러한 모든 전파는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나기 전에 행해졌읍니다. 그리고 그 소식은 그리스도교국의 많은 종교가들이 생각하는 바와 같이 세계 개종으로서 하나님의 왕국이 온다는 소식이었읍니다. 그러면 19세기에 걸쳐 전파된 장기간의 그 전파 사업 그 자체가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였다는 증거가 됩니까? 안됩니다! 예수께서는 왕국 전파를 예언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게네아]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그러면 “세대”란 무엇을 의미합니까?—마가 13:30, 31.

28. (ㄱ) “이 세대”라는 표현을 그리스도인 회중에 적용시킨다면 긴급한 시기를 표시할 수 있읍니까? (ㄴ) 세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28 예수께서 사용하신 그 표현은 기원 33년 오순절로부터 그리스도의 회중의 마지막 지체가 하늘에서 영화롭게 될 때까지의 그의 충실한 제자들로 된 전체 교회 혹은 회중을 가리키지 않았읍니다. 물론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회중에 “너희는 택하신 족속[게노스]”이라고 편지하였읍니다. (베드로 전 2:9) 그러나 그 족속 혹은 세대는 이미 천구백년이 된 족속 혹은 세대입니다. 그러한 세대의 수명은 짧은 기간이 아니며, 따라서 지극히 긴급한 제한된 시기에 국한될 수 없읍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세대”라는 표현을 극히 제한된 기간, 즉 특정한 획기적 사건이 발생한 기간 동안 사는 사람들의 세대의 성원들의 수명을 지칭하는 데 사용하셨읍니다. 시 90:10에 의하면, 그 수명은 70년 혹은 80년이 될 수 있읍니다.

29. “이 세대” 동안 무슨 일이 긴급히 행해져야 합니까?

29 이 비교적 짧은 시기에 예수께서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서 예언하신 모든 것들이 일어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가 13:4) “기쁜 소식”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하는 것도 “징조”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것은 “이 세대”의 생애 동안에 끝까지 수행되어야 하는 특별한 전파 사업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긴급한 사업이며, 이러한 사실 때문에 그것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30. (ㄱ) 마가 13:10에서 말한 왕국 전파 사업은 언제 시작할 것입니까? (ㄴ) 그것은 예수와 그의 사도들이 전파하였던 것과 동일한 왕국에 관한 것입니까?

30 마가 13:4에서 질문한 “징조”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 “기쁜 소식”을 먼저 만국에 전파하는 이 특별한 전파 사업은 1914년 이른 가을에 끝난 이방인의 때 이후에 있게 될 것입니다. 그 해 “재난의 시작”이 시작된 후에 있게 됩니다. 그러한 환경하에 있는 만국의 가난한 사람들은 기쁜 소식을 그야말로 절실히 요청할 때입니다! 그 소식은 예수와 그의 사도들이 제 일세기에 전파하였던 동일한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기쁜 소식”입니다. 그 왕국은 1914년 이래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왜냐 하면 그 왕국이야말로 인류 세상이 영속적인 평화와 안전과 행복과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왕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천구백년 전에 전파하셨던 “기쁜 소식”과 비교해 보면 현재 전파될 것은 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읍니다. 오늘날의 기쁜 소식은 더 풍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31. 마가 13:20에 예언된 “기쁜 소식”은 왜 더 풍부합니까?

31 우리 시대에 성취된 모든 예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1914년이 되기 수십년 전부터 「파수대」지와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와 연합한 성서 연구생들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1914년에 전권을 장악하리라고 기대하였읍니다. 왜? 왜냐 하면 “열국의 지정된 때”인 이방인의 때가 성서의 연대표에 표시된 대로 그해 가을에 끝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원전 607년 가을에 시작된 이방인의 때가 육적 ‘유대’ 나라 즉 ‘이스라엘’ 나라 가운데서 ‘다윗’ 왕의 왕계를 통한 전형적이고 축소적인 하나님의 왕국의 전복을 표시하였던 바와 같이, 2,520년 후인 기원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날 때는 그 정반대의 일이 생길 것입니다. 무슨 일입니까? ‘다윗’ 왕의 영원한 후사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을 회복하고 재설립하는 일입니다.

32. ‘다윗’ 왕계의 영원한 후사는 누구이시며, 그분은 오늘날 어떻게 그러한 자격을 가지고 계십니까?

32 ‘다윗’ 왕계의 그 영원한 후사는 누구입니까? 영감받은 그리스도인 성경 스물일곱권은 이구동성으로 ‘다윗’ 왕의 영원한 후사가 예수 그리스도라고 증명합니다. (마태 1:1-16; 로마 1:1-3; 계시 5:5; 22:16) 비록 그분께서 자신의 완전한 육체를 죽어 가는 인류를 위한 대속물로서 천구백년 전에 희생하셨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로부터 천적 영광을 지닌 불멸의 영자로 일으키시어 하늘로 불러 올리셨을 때, 그분은 여전히 ‘다윗’ 왕의 보좌에 앉을 권리를 소유하셨읍니다. (시 110:1, 2; 사도 2:34-36) 그분은 현재 보이지 않는 영자이시며, 인간이 직접 볼 수 없으리만큼 영광 중에 계십니다.—디모데 전 6:14-16.

33. 그는 어디서부터 통치하시며, 어떠한 단계에 계십니까?

33 그러므로 그분은 눈에 보이지 않게 인류를 통치하시며, ‘다윗’ 왕계의 고대 왕들이 좌정하였던 장소인 고대 ‘예루살렘’의 눈에 보이는 물질적 보좌에 즉위하시지 않음이 분명합니다. 그 지상의 왕들은 “여호와의 위” 즉 보좌라고 불리운 곳에 앉았읍니다. (대상 29:2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현재 실제적으로 여호와의 참 보좌에 앉아 계시며 여호와의 오른편에 계십니다. 하늘의 그 장소로부터 그분은 현재 원수 중에서 통치하고 계시며, ‘아마겟돈’ 전쟁과 ‘사단’ 및 그의 악귀들을 결박하신 후에 천년 동안 통치하실 것입니다. (히브리 1:1-4; 10:12, 13; 계시 3:21, 7; 5:5) 그분은 ‘다윗’ 왕계에 속한 이전의 모든 왕들보다 훨씬 더 강력하십니다.

34. (ㄱ) 예수께서는 1914년에 중동의 구 ‘예루살렘’에서 왜 원수들을 축출할 필요가 없었읍니까? (ㄴ) 누가 21:24에 언급된 짓밟힘이 이제 끝난 이유는 무엇입니까?

34 이 모든 것을 고찰해 본다면 기원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천사들이 비그리스도인 ‘터키’족을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축출하고 그곳에서 ‘메시야’ 왕으로 원수 가운데 통치하시기 위하여 지적 ‘예루살렘’에 보좌를 세우실 필요가 없었읍니다. 그분은 현재 천적 ‘시온’ 산인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에서 통치하고 계십니다. (히브리 12:22, 23) ‘다윗’ 왕계의 왕국은 더 이상 전복된 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더 이상 이방인들에게 밟히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그 왕국의 위치는 지적 ‘예루살렘’으로부터 “하늘의 ‘예루살렘’”으로 이전되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21:25-27; 누가 21:24) 이방 세계 강국은 그 ‘다윗’ 왕국을 다시는 밟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하늘의 ‘예루살렘’”은 결코 짓밟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이방인의 때가 1914년에 끝난 이래 이루어졌읍니다. 그해에 천적 왕국이 탄생하였던 것입니다.—계시 12:1-5.

[각주]

a 「아마겟돈 전쟁」 169, 567, 568면 참조, ‘왙취 타워 협회’ 발행, 1897년.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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