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평화” 대회에서 긴급한 사업을 위하여 준비함
“참으로 놀랍다!” 1969년에 개최된 여호와의 증인의 “지상의 평화” 대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구 동성으로 이와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동양에서 있었던 대회나, 동남 ‘아시아’나 남태평양 섬들, 혹은 미국에서 있었던 대회나 그 반응은 동일하였다. 그들이 본 것은 믿기 힘든 일이었다.
그러면 참관자들을 그렇게 놀라게 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형제적인 연합과 평화, 인종이나 계급적인 차별이 전혀 없는 일, 그리고 증인들을 함께 연합시킨 명백하고도 순수한 사랑이었다. 그러나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여러 나라에서 급히 수행해야 할 하나님께 받은 사업에 대한 그들의 진실한 확신이었다. 그것은 그 사업과 그들의 전도봉사를 발전시킬 훈련에 대한 그들의 열성이었다. 그것은 그들을 움직이게 한 긴급감이었다.
그러한 긴급감은 성서로부터 나온 지식에 근거한 것이며, 그 지식이란 머지 않아 지상의 악한 사물의 제도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이 집행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모든 백성들과 인종들은 멸망의 운명에 있는 이 세상으로부터 분리해서 그리스도 통치하에 있는 왕국으로 대표된 하나님의 주권의 편에 서도록 경고와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지상의 평화” 대회로부터의 보고와 경험담을 읽는 것은 참으로 흥분을 일으키는 일이다. 또한 모인 사람들의 정신과 풍조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힘을 얻어야 할 필요성의 의식
천 구백년 전에 한 저명한 교육자는 그의 제자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과분한 친절로 힘을 계속 얻으라’고 교훈하였다. 이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에 수천 수만명의 ‘멕시코’ 사람들과 28개국의 대표자들이 지난 12월 하순에 ‘멕시코’ 시 ‘멕시코 투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 모였던 것이다. 이 모임은 ‘멕시코’ 전역에 걸쳐 동시에 개최된 열개의 문화 대회중 하나였다.
“지상의 평화”는 이러한 여러 대회의 즐거운 주제였다. 낭독, 강연, ‘드라마’, 개인 경험담, 이 모든 것이 합해서 훌륭한 ‘프로그램’이 되었고 이 ‘프로그램’은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긴급한 때에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참석자들을 잘 준비시켰다.
이 대회에서 있었던 한 가지 독특한 ‘프로’는 “여호와를 찬양하기 위하여 읽고 쓰는 기술을 사용함”이라는 제목의 토론이었다. 이 기술은 사람이 창조될 때부터 선물로 받은 것이므로 이것을 발전시키고 이 선물을 창조주의 영광을 위하여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것은 마땅하다. 과거 23년간 여호와의 증인들은 36,262명의 ‘멕시코’인들이 이 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왔다.
‘멕시코’의 벽지에서 온 많은 사람들은 영적 의미로서 힘을 얻을 필요성을 의식하고 있음을 전시하였다.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아무리 멀어도 그들이 이 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한 예로서 벽촌에 사는 한 집단은 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버스’를 타는데까지 오는데 산을 넘어 이틀이나 걷지 않으면 안되었다.
또 다른 가족은 미리부터 잘 계획해서 그들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농토 한필을 내어 놓았다. 한 사람은 이 교육적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직장에서 휴가를 얻는 일을 거절당하자 그는 대회 전날 사표를 냈다. 그는 대회 마지막 날에 직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전혀 예기치 않게도 대회가 끝나는 대로 곧 직장으로 돌아오라는 소식이었다.
또 다른 두 어린 소녀들이 있다. 그들은 대회 전 3개월 동안 객지로 나갔다. 그 이유는? 그들은 대회 여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코오피’ 수확을 돕기 위해서였다. 열 일곱살 되는 소년은 ‘버스’를 타기 위하여 산길을 30여 ‘킬로미터’나 걸어 나왔다. 한 모녀도 그와 같은 먼 길을 걸었는데 때로는 폭우로 인하여 무릎까지 빠지는 진흙 길을 걷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러한 대회를 잘 인식하는 이들의 확신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 대회는 참으로 그들에게 힘을 주었으면, 이 참다운 교육을 확장시키는 일에 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 잘 자격을 구비하게 하였다. 각 대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교육에 만족할 만한 진보를 하였음을 전시하였다. 왜냐 하면 그들은 수도원에 들아가서가 아니라 동료 ‘멕시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하나님의 권위있는 말씀에 근거한 지식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우도록 돕기 위하여 하나님께 자신들을 바치려는 결의를 분명히 하였기 때문이다.
‘멕시코’ 사람들은 천성이 행복하고 동정적이고 손 대접을 잘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에게도 심각한 순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장래 전체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얻고, 생명의 원천이 되시는 분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달려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지상의 평화” 대회들은 그들에게 그 목표를 얻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그것은 다만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동료 인간들에게 축복이 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재 ‘멕시코’에는 약 43,000명의 증인들이 있다. 그러면 10개 “지상의 평화” 대회로부터 이들 참석 인원의 보고는 놀라운 것이 아닌가? 주요 강연에 참석 수는 89,239명이었다. 그리고 헌신을 상징한 사람은 2,757명이였다.
인내의 필요성
사도 ‘바울’은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하다고 편지하였다. (히브리 10:36) 극동에서 인내의 많은 본을 보고 훌륭한 열매를 보게 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한국 서울에서 개최된 “지상의 평화” 대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왙취 타워 협회’의 여행하는 대표자들이 엄동설한과 혹서에도 자동차의 혜택이 없이 여행하는 경험을 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방문을 회중이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표시로 때로 그 지방 회중의 증인들 수의 200‘퍼센트’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볼 때 크나큰 보상을 느낀다.
또한 서울에서 대표자들은 일정시대에 그들의 믿음을 위하여 7년간 투옥되었던 충실한 다섯명의 여인들을 만날 기회를 가졌다.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을 꺽기 위하여 간수들은 그들을 잔인하게 대하였으며 문자 그대로 철정을 채웠었다. 그들 중 둘은 현재 70대이며 이중 하나는 아직도 하나님의 왕국에 의한 평화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데 매달 150시간을 바치고 있다. 그들이 투옥되었을 때 간수로 있던 한 사람이 현재 하나님의 왕국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대회의 일부 회기에 참석하였을 때, 그들의 기쁨이 어떠하였었겠는가 상상해 보라.
‘도꾜 고라꾸엔 경륜장’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석한 영어를 사용하는 방문객들은 일본에서 전파사업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가의 보고를 들었다. 지난 26개월간 증인들의 수가 연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방문자들이 듣고 있는 동안 그들은 일본의 증인들이 앞으로 더욱 노력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음을 목격할 수 있었다. 대회장 다른 쪽에서는 평화의 소식이 전 시간 전파자들에게 교훈하는 특별한 회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1,200명의 일본인 남녀 노소가 참석하였다.
일본 사람들에게는 동양의 가족 전통과 형식주의를 타파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고 그 결과로 오는 어려움을 인내하고 있다. ‘히로시마’에 사는 한 부인은 믿지 않는 남편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그의 다섯 자녀들을 데리고 약 1,000‘킬로미터’나 되는 ‘도꾜’ 대회에 참석하였다.
‘캐나다’, 미국, 독일,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비율빈, 그리고 ‘이스라엘’로부터의 대표자들은 대만 ‘타이뻬이’에서 개최된 대회에 그 섬의 3개 종족 즉 대만인, 중국인, 그리고 ‘아미’인 증인들과 함께 모이게 된 것을 기뻐하였다. 그들 역시 앞에 놓여 있는 사업을 크게 확장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지부 사무실과 선교인 집이 신축되었고 왕국 전파 사업에 참예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홍콩’ 시청 회관이 이 일련의 대회가 개최된 또 다른 장소였다. 이 대회는 다른 나라에서 온 많은 방문자들 뿐 아니라 이 지방의 증인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것이었다. 중국 사람들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왕국 소식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듣는 사람들에게 성서의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모든 준비가 되고 있다. 여기의 일터는 참으로 넓고 그러기 때문에 열 일곱명의 증인들이 침례를 받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을 뜨겁게 해 주었다. 앞에 놓여져 있는 사업을 위하여 준비하는 훈련을 받겠다는 증거로서 침례를 받은 열 일곱명의 새로운 증인들을 보는 것은 감개무량한 일이었다.
그렇다, 인내는 참으로 필요하다. 그러한 인내를 동양에 있는 증인들 중 얼마는 잘 전시하였다. 여기에 이 대회와 관련된 재미있는 숫자가 있다.
증인들 공개 강연 참석자수 침례받은 자수
한국 10,610 14,644 1,511
일본 7,637 12,614 798
대만 1,087 799 27
홍콩 225 678 17
동남 ‘아시아’에서 마음의 변화를 받은 사람들
행실의 올바른 성서의 표준을 따르는 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의 소식을 전파하는 일에 성공할 것을 바랄 수 없다. 이 점에 있어서의 그리스도교국의 기록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남 ‘아시아’에서 진실한 증인들에 의해서 수행되는 사업이 풍부한 열매를 맺고 있다는 증거들은 많이 있다. 비율빈인들, ‘파푸아’인들 그리고 기타 많은 섬의 주민들이 참으로 그들의 마음을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외부 사람들에게도 명백히 나타난다.
‘마닐라’에서 일반 시민들은 비율빈 전역과 기타 24개국에서 참석한 대표자들의 큰 무리들에게 기꺼히 임시로 숙소를 제공해 주었다. 교외에 사는 한 변호사는 자기의 집을 제공해 주었을 뿐 아니라 무료로 식사와 대표자들을 대회장까지 왕복하도록 자동차를 제공해 주었다. 전 도지사도 자기 집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프로테스탄트’의 한 목사도 무료로 방을 제공하였는데 그는 그 이유를 “나는 여호와의 증인들을 잘 알며, 그들이야말로 신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고 말하였다.
많은 비율빈 증인들은 때의 긴급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왜냐 하면 그들은 가사를 잘 조절해서 될 수 있는 대로 더 많은 사람들이 파이오니아 증인으로서 전 시간 전파 사업에 참예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닐라’ 대회에서 그들 4,106명이 그들이 선택한 이 전도 봉사의 목표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길에 대한 충고를 받았다. ‘왙취 타워 협회’의 부협회장은 자기가 55년 전에 전 시간 전도 봉사에 참예한 이래의 자기 경험을 이야기해 주었다.
비율빈에서의 왕국 사업의 놀라운 확장이 예견되고 있다. 대회에서 1,835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지난 해에 매달 평균 500명이 침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도 긴급한 사업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마닐라’를 방문한 한 사람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렇게 조그만 나라에서 이와 같이 놀라운 사업이 수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미쳐 몰랐다.” 이 말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 약 1000명의 증인들로부터 현재 49,000명이라는 놀라운 수로 증가되었다는 경험을 들은 후에 한 말이다.
‘파푸아·포우트 모리스비’에서 시외로 약 20‘킬로미터’ 지점에 풀이 욱어진 들판에 증인들이 손수 대회장과 기타 시설을 건설하였다. 여기에서 평균 참석자 약 1,000명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성서 ‘드라마’, 연설 및 경험담들을 들었다. 이들 참석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성서의 이 중요한 소식을 증인 선교인들이 그린 그림을 통하여 배웠다. 문맹이 퇴치되었고 더우기 미신이 제거되었다.
가까이 있는 강에서 침례를 받은 70명 중에는 전 감리교회 목사가 있었다. 이제 막 그리스도교국과의 관계를 끊으려고 하고 있는 그리스도교국의 한 교파의 또 다른 목사는 이 대회 전체를 통하여 증인들과 행복하게 지냈다. 이 두 사람들은 모두 “마지막 때”에 효과적인 전도인으로서 훈련을 받기를 갈망하고 있다.
여호와의 영은 동남 ‘아시아’ 사람들이 여호와의 봉사에 자신들을 바치도록 움직이고 있음을 다음과 같은 대회 숫자가 증명해 준다.
증인들 공개 강연 참석자수 침례받은 자수
비율빈 49,257 64,715 1,835
파푸아 486 1,116 70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속도가 증가됨
225만 시민들이 사는 ‘멜버른’ 시 안에 있는 크나큰 관람석과 기타 건물이 있는 21‘에이커’에 달하는 거대한 장소가 또 다른 “지상의 평화” 대회장으로 사용된 ‘멜버른 쇼그라운드’였다. 10월 26-31에 개최된 이 대회에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 걸친 증인들의 무리가 모였었다. 그리하여 공개 강연에는 25,837명이 모였다. 이것은 ‘오스트레일리아’ 증인의 총수보다도 5,000명이나 더 많은 수였다.
150명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였고, 208명으로 구성된 ‘코러스’가 여호와께 대한 찬양의 노래를 인도하였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올림픽 풀’에서 장사진을 이룬 침례 희망자들이 물로 들어감에 따라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였다. 7,000명 이상의 구경꾼들이 실제로 침례를 행하는 것을 구경하였고 「멜버른 헤랄드」지에 의하면 “이 침례식으로 인하여 ‘리치몬드 스완’ 가는 이른 아침부터 1956년 ‘올림픽’ 경기 이래 가장 큰 교통 혼잡을 이루었다.”
이곳에서 왕국 전파 사업을 수행하는 일의 속도가 증가되고 있다는 사실은 막대한 참석수와 대회 조직의 효율적 운영, 침례 희망자들의 큰 무리, 그리고 전 시간 전파자들의 특별한 모임에 참석한 2,154명의 증인들로서 잘 알 수 있었다. 「멜버른 뉴스 데이」의 기자는 “우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놀랐읍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놀란 것은 종이 쪼각 하나 없이 깨끗한 점입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아무 것도 버리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일련의 같은 대회로서 또 다른 대회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렸다. 이 대회 역시 가장 큰 긴급감이 감돌았으며 급속한 확장을 또 다시 볼 수 있었다. 421명이 침례를 받았다. 그들 역시 전파 사업을 할 기회가 대단히 짧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래서 더 많이 참여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평화스러운 낙원으로 복귀하는 길”이라는 공개 강연에는 8,400명이 참석하였으며, ‘오클랜드’ 지역에서 이 강연을 듣기 위하여 2,000여명이나 되는 새로 관심가진 사람들이 참석하였음을 알수 있다.
다른 여러 대회 도시에서와 마찬 가지로 이곳에서도 증인들은 평화와 질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존경을 받았다. ‘오클랜드 산보 클럽’은 “여러분의 대회 개최일이 가까와 옴에 따라 나는 여러분과 모든 대표자들에게 ‘알렉산드라 파크’ 경기장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모임이 아주 훌륭하였음에 대한 우리 위원회의 감사를 표시할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라는 공식 편지를 보냈다.
증인들 공개 강연 참석자수 침례받은 자수
오스트레일리아 20,624 25,837 1,315
뉴질랜드 5,266 8,400 421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지랜드’ 사람들이 머지않아 완수되어야 할 전도 봉사에 참예할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는 사실은 위의 숫자로 보아 명백하다.
섬 사람들이 참여하려고 열망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사람들도 ‘피지’, ‘타이티’ 및 ‘하와이’와 같은 곳에서 개최된 “지상의 평화” 대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섬에 있는 사람들도 이 소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도 머지 않아 완수되어야 할 긴급한 전파 사업을 위한 책임을 기꺼이 지고자 함을 나타내고 있다.
‘피지·수바’에는 태평양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섬들 즉 ‘사모아’, ‘통가’ 같은 곳에서 뿐 아니라 17개 나라로부터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대회의 공개 강연에 1,621명이 참석하므로써 그 지방 주민들을 놀라게 하였다. 77명이 침례를 받으므로써 앞에 놓여져 있는 긴급한 사업을 위하여 기꺼이 준비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왜냐 하면 1969년 8월 31일로 끝난 일년동안에도 그만한 수가 침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여호와의 식탁에서 같은 영적 양식을 먹는 동안 각 나라의 고유한 의상을 입음으로써 대회 참석자들은 매우 다채로웠다. 때로 언어의 장벽으로 인하여 서로 자유스러운 대화를 할 수 없었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는 이유를 서로 이해할 수 있었다.
‘타이티·파피에테’에서는 대회 ‘푸로그램’이 ‘프랑스’어와 ‘타이티’어로 제공되었다. 많은 섬 사람들은 처음으로 외국에서 온 동료 증인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가졌다. 12개국으로부터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외국의 방문객의 수는 지방 증인들 수보다 더 많은 180대 132였다.
‘뉴갈레도니아’에서 40명의 대표자들이 ‘파피에테’에 참석하기 위하여 비행기와 배로 6,000‘킬로 미터’의 여행을 하였다. 그들 가운데는 10명의 식구로 된 한 가족이 있었으며 가장 어린 사람은 열하루된 아기였다. 이 가족은 여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2년간 저축하였으며 그들의 표정으로 보아 그들은 결코 후회하고 있지 않음이 분명하였다.
‘하와이’의 약 3,000명의 증인들 가운데서 약 2,000여명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지상의 평화” 대회를 위하여 자진 봉사를 하였다. 이러한 봉사로 인하여 외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섬들로부터 참석한 수백명의 대표자들은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분명히 성공하였다. 여러 민족의 배경을 가진 그 많은 사람들이 성서 진리를 사랑하는 데 모두 평화스럽게 연합하여 「인터내셔널 센터」에 앉아 있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외국 방문객들은 즐거운 관광을 하였는데, 그 중에는 ‘왙취 타워 협회’ 지부를 방문하는 것이 들어 있었다. 그들은 본 협회 ‘제이. 에프. 러더포드’ 전 회장이 1935년에 이곳을 방문하였으며, “왕국회관”이라고 불리우는 강당이 있는 지부 건물을 기공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현재 전세계에서 여호와의 증인들의 집회 장소를 왕국회관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때부터이다.
방문객들은 또한 ‘미크로네시아’ 섬들로부터 온 많은 증인들을 만났다. ‘마샬’ 군도, ‘포나페’, ‘얘프’, ‘구암’, ‘사이판’, 및 ‘팔라우’를 대표한 증인들이 그들의 언어로 인사를 하였다. 이들 섬 사람들 중에는 그들의 언어로 즐거이 왕국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호놀룰루’에서 제일 큰 신문인 「선데이 스타 불레틴 앤드 애드버타이저」지의 특종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 도시에 모였던 큰 대회의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 단정하고, 깨끗하고, 예의바르며, 겸손하다. ··· 흑인 백인 할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어울리며 그것도 가장 절도있는 방법으로 그러하다. ··· 그들은 「인터내셔널 센터」를 청결히 유지했고 타인이 흘린 휴지를 줍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아름다운 섬들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가서 선교 사업을 하고 있는 ‘하와이’ 젊은 증인들의 자진하는 정신이다. ‘하와이’는 미국 어느 주보다도 가장 많은 선교인들을 파견한 곳으로 믿어진다.
대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하와이’에서 행해진 최대의 증거와 ‘호놀룰루’와 그 이웃의 시민들에게 준 놀라운 영향에 관해서 알고 매우 만족하였다.
이 섬들의 사람들은 왕국 활동의 훌륭한 증가를 경험해 왔고 아직도 바로 앞에 놓여져 있는 긴급한 사업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다음 숫자가 그것을 잘 증명하고 있다.
증인들 공개 강연 참석자수 침례받은 자수
피지 403 1,621 77
타이티 132 488 29
하와이 2,980 15,443 314
1969년에 개최된 이 “지상의 평화” 대회에서 가장 두더러진 특징은 모든 연령층의 증인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충고가 주어졌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여호와의 왕국 봉사에 있어서 큰 특권을 위하여 자격을 구비할 수 있게 하였다. 여기 연단에서 제공된 연설 및 ‘드라마’의 제목 얼마를 열기하면 다음과 같다. ‘권위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어떠한가?’ ‘여호와의 임명에 대하여 존경심을 보이라’ ‘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나의 가정을 하나님의 가정으로 만듬’ “네가 얻은 모든 것으로써 이해를 얻으라” ‘그리스도인 가정에 세대차가 있을 수 있는가?’ ‘당신의 안전은 무엇인가?’ ‘이 마지막 때에 굳게 서는 방법.’
대회 참석자들은 인종과 색깔을 막론하고 모두가 이제 여호와께서 온 땅에서 증인들의 전도 봉사를 지도하고 계시며, 여호와께서 큰 ‘바벨론’과 ‘아마겟돈’에서 세계적 심판을 집행하시기 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즐거운 특권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고 계심을 더욱 굳게 확신하게 되었다. 지금 여호와께서 그의 크나큰 증거 사업을 무한하신 능력으로써 뒷받침하고 계시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얼마나 위로가 되며 힘을 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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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다섯명이 한국에서 일정시대에 옥고를 견디었으며 현재도 열렬한 증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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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빈에서 집주인이 성서 연설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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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에서, 참석자들 중 일부가 침례를 받으러 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열린 작년 대회에서 모두 120,905명이 침례를 받았다
[215면 삽화]
왕국 전파의 긴급한 사업이 이 섬·대륙에서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가를 보이는 ‘멜버른’ 대회 전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