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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3
파93 11/15 31면

독자로부터의 질문

고대의 제사장 멜기세덱이 실존 인물이었는데, 왜 성서는 그에게 ‘족보가 없다’고 말하는가?

그 말은 히브리서 7:3에 나옵니다. 그 구절의 문맥에 유의해 보십시오.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 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브리 7:1-3.

언급된 바와 같이,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처럼 실존 인물이었으며, 아브라함을 직접 대한 적이 있습니다. (창세 14:17-20; 히브리 7:4-10) 사실이 그러하므로, 멜기세덱에게는 틀림없이 부모, 곧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었을 것이며, 후손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따라서 인간으로서 그에게는 족보 곧 가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에게는 신체적 생명의 끝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5:12, 14에서 언명한 바와 일치하게, 멜기세덱도 언젠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멜기세덱이 언제 죽었는지, 제사장으로 봉사하는 일을 언제 중단하였는지 알지 못하므로, 이런 의미에서 그는 알려진 끝이 없이 항상 봉사하였습니다.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더 우월한 대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을 논할 때 멜기세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 제사장 역할에서 멜기세덱을 예수의 모형으로 언급하면서, 바울은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 대제사장이 되”셨다고 말하였습니다. (히브리 6:20) 어떤 의미에서 그러합니까?

바울은 성서 기록에서 멜기세덱의 가계—그의 조상 혹은 있을 수 있는 후손—에 대해 세부점을 알려 주지 않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지식은 단순히 성서 기록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알고 있던 관점 혹은 우리가 알고 있는 관점에서 볼 때, 멜기세덱은 ‘족보가 없다’(「신세계역 성경」; 「미국 표준역」), ‘가계표가 없다’(W. J. 코니베어) 혹은 ‘계보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J. B. 필립스.

예수께서는 어떤 면으로 그와 비슷하셨습니까? 물론 우리는 예수의 아버지가 여호와 하나님이며 그분의 인간 어머니는 유다 족속의 마리아였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기세덱과 예수에게는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의 제사장 지파인 레위 지파에서 태어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인간 족보를 통하여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멜기세덱 역시 그러하였습니다. 그가 제사장이 된 것은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아서 즉 제사장 족속과 가계에서 태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히브리 7:15, 16) 예수께서는, 인간 아버지가 제사장이었기 때문에 이어서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습니다.—히브리 5:10.

더욱이 예수께서는 자기의 제사직을 이을 어떤 후손이나 계승자를 두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도 그분에게는 족보가 없었습니다. 그분은 도움을 주는 교훈자로서 자기의 제사장 봉사를 영원히 수행하실 것입니다. 바울은 항상 있을 그 봉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브리 7:24, 25.

그러므로 우리가 고려한 히브리서 7:3의 바울의 말은 단순히 머리에 쌓아둘 단편 지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를 영원히 용서받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한 마련에 대한 인식과, 항상 도움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그분이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방법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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