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파95 10/1 5-7면
  • 전쟁 없는 세상—언제?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전쟁 없는 세상—언제?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5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종교—큰 장애
  • 종교의 미래
  • 불완전한 인간 본성
  • 예수 그리스도—평화의 군왕
  • ‘아마겟돈’에서 싸우실 왕
    “당신의 왕국이 임하게 하옵소서”
  • 거짓종교 위에 임할 신성한 심판의 집행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4
  • 평화와 안전—그 근원은 무엇인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5
  • 음녀가 자기 애인에게 처형 당함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7
더 보기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5
파95 10/1 5-7면

전쟁 없는 세상—언제?

국제 연합 헌장은 1945년 10월 24일에 발효되었습니다. 이 기구는 세계 평화를 위해 인간이 고안한 가장 광범위한 계획입니다. 처음에 51개 국으로 출범한 국제 연합은 세계 역사상 가장 거대한 국제 기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국제 기구로서는 최초로 평화와 안전을 구현하고 전쟁 없는 세상을 가져오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곤 하였습니다.

오늘날 185개 회원국이 있는 국제 연합은 이전 어느 때보다도 막강합니다. 그렇다면 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제 기구가 그 숭고한 목적을 온전히 달성하는 데 실패하였습니까?

종교—큰 장애

한 가지 주된 원인은 세상사에서 종교가 맡은 역할입니다. 사실, 세계의 주요 종교들은 국제 연합이 창설된 이후로 계속 이 기구를 지지할 것을 다짐해 왔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 기구의 5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 연합을 “평화를 촉진하고 지키기 위한 최상의 도구”라고 불렀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종교계 지도자들은 그의 생각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와 정치 사이에 이러한 밀월 관계가 있다고 해서 종교가 국제 연합에 장애이자 성가신 존재라는 사실이 숨겨질 수는 없습니다.

여러 세기 동안 종교는 국가주의적 증오, 전쟁, 대학살을 조장하거나 지원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근년에, 종교적 열정을 구실로 이웃끼리 서로 죽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인종 청소”라는 용어가 발칸 반도에서의 전쟁과 관련하여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 대해 품고 있는 격렬한 증오는 인종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소속된 종교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인종의 기원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종교는 구유고슬라비아에서 벌어진 유혈 참사에 대해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해야 하며, 국제 연합은 그러한 참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적절하게도 한 종교학 교수는 최근에 “종교 분쟁이 점증하는 냉전 이후의 세계에서 종교와 대학살에 대한 고찰은, 불쾌감을 야기하는 것이긴 하지만, 더 긴급한 우선 사항 가운데 하나일지 모른다”고 말하였습니다. 세계 평화를 이룩하려는 노력에 종교가 참으로 방해가 되고 있다는 새로운 자각이 오늘날 뚜렷이 보입니다.

1981년의 한 UN 선언문에는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 분명히 아직도 종교나 신앙 문제에 있어서 편협한 태도를 나타내고 차별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며, 그러한 편협이 어떤 형태와 현상으로 나타나든 그것을 조속히 일소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종교나 신앙에 근거한 차별을 방지하고 제거할 것을 결의한다.”

이 선언문과 일치하게, 국제 연합은 1995년을 관용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말해서, 종교로 말미암아 분열되어 있는 세계에서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겠습니까?

종교의 미래

성서 계시의 책에 나오는 예언이 그 대답을 제시합니다. 그 책에서는 “여왕”으로 앉아 있고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왕국”을 가진 상징적인 “큰 창녀”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 창녀는 “수치를 모르고 사치 속에서” 살며 세상 정부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이 정부들은 “진홍색 야수”로 묘사되어 있으며, 창녀는 안락하게 그 야수를 타고 있습니다. (계시 17:1-5, 18; 18:7) 이 강력하고 부도덕한 여자는 “큰 바빌론”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름은 우상 숭배 종교의 요람인 고대 바빌론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입니다. 적절하게도 오늘날 이 창녀는, 정사(政事)에 깊숙이 관여해 온 모든 세상 종교를 상징합니다.

계시의 책은 계속해서, 때가 되면 하느님께서 이 야수의 군국주의적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행동을 취할 생각을 넣어 주실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이들은 “창녀를 미워하여 황폐시키고 벌거벗겨서 그 살을 먹어 버릴 것이며, 그 여자를 불로 온전히 태워 버릴 것”입니다. (계시 17:16)a 이와 같이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친히 솔선하여 강력한 국가들을 조종하심으로 그들이 거짓 종교를 제거하는 행동을 취하게 하실 것입니다. 전세계의 종교 제도가 호화로운 성전과 성지들과 함께 완전히 황폐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평화와 안전을 확립하는 데 장애가 되는 종교가 제거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과연 지상에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도래할 것입니까?

불완전한 인간 본성

종교를 제거하면 실제로 전쟁 없는 세상을 이룩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는 어떤 보장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국제 연합은 계속해서 모순이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평화와 안전을 염원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바로 사람들이 평화와 안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됩니다. 증오, 교만, 자기 본위, 이기주의 및 무지는 모든 분쟁과 전쟁의 원인이 되는 인간의 특성입니다.—야고보 4:1-4.

성서는 우리 시대에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만하고, 거만하고, 신성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감사하지 않고, 충성스럽지 않고, 본연의 애정이 없고, 쉽게 합의하지 않고, 중상하고, 자제하지 않고, 사납고, 선을 사랑하지 않고, 배반하고, 제 고집대로 하고, 교만으로 우쭐”댈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디모데 둘째 3:1-4.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은 “세계는 사회적·도덕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러한 위기는 많은 사회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아무리 외교술을 발휘하더라도 불완전한 인간 본성이 지닌 해로운 특성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비교 창세 8:21; 예레미야 17:9.

예수 그리스도—평화의 군왕

분명히 국제 연합에는 세계 평화를 가져올 능력이 없습니다. 그 기구의 구성원과 지지자들은, 그들의 목표가 고상함에도 불구하고 모두 불완전한 인간들입니다. 성서는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다고 말합니다. (예레미야 10:23) 더 나아가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어다].”—시 146:3.

성서는 여호와께서 “평화의 군왕”인 자기 아들을 통해 이루실 일에 대해 예언합니다. 이사야 9:6, 7(「신세」 참조)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능한”]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평화의 군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할 것이라].”

세상 국가들은 50년간의 좌절된 노력으로 인해 지쳤습니다. 머지않아 그들은 창녀 같은 종교 조직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왕들의 왕, 주들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늘 전사들로 이루어진 그분의 군대는, 모든 인간 정부들을 해체시키고 하느님의 주권을 배척하는 모든 자를 죽음의 형벌에 처할 것입니다. (계시 19:11-21; 비교 다니엘 2:44) 이러한 방법으로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전쟁 없는 세상을 가져오실 것입니다.

[각주]

a 큰 바빌론에 관한 계시의 책의 예언을 깊이 있게 연구하려면, 사단 법인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가 1988년에 발행한 「계시록—그 웅대한 절정은 가까왔다!」 책 33-37장 참조.

[7면 네모]

국제 연합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견해

성서 예언에서는 흔히 인간 정부들이 야수로 상징되어 있다. (다니엘 7:6, 12, 23; 8:20-22) 그러므로 수십 년 동안 본지는 계시 13장과 17장의 야수들이 오늘날의 세상 정부들임을 밝혀 왔다. 거기에는 국제 연합도 포함되는데, 이 기구는 계시 17장에서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진홍색 짐승으로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성경적인 견해가 이러하다고 해서 정부나 관리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불경을 나타내는 것이 용인되지는 않는다. 성서는 명백하게 이렇게 말한다. “모든 영혼은 위에 있는 권위에 복종하십시오. 하느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권위는 없기 때문입니다. 현존하는 권위는 하느님에 의하여 그들의 상대적 지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권위를 대적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마련을 거스르는 입장을 취하는 것입니다. 거스르는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로마 13:1, 2.

따라서 여호와의 증인은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유지하며, 인간 정부들에 간섭하지 않는다. 그들은 결코 혁명을 선동하거나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인간 사회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로마 13:1-7; 디도 3:1.

여호와의 증인은 국제 연합 기구를 세상의 여느 정부 조직들과 같이 여긴다. 그들은 국제 연합이 하느님의 허락 아래 계속 존재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성서와 일치하게 여호와의 증인은 모든 정부에 합당한 존경을 나타내며, 또한 정부에 대한 순종이 하느님 앞에 죄를 짓는 것이 되지 않는 한 정부에 순종한다.—사도 5:29.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