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아스왕의 잘못된 결정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교훈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들을 사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그런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만 친구로 사귀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호아스의 친구인 여호야다도 그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았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친구를 선택할 때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그들은 내가 여호와에 대한 믿음을 기르게 도와주는가? 내가 하느님의 표준에 따라 살려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가? 대화할 때 여호와와 그분의 소중한 진리에 대해 말하는가? 하느님의 표준에 대한 존중심을 나타내는가? 그저 내가 듣고 싶은 말만 해 주는가, 아니면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용기를 내어 바로잡아 주는가?’ (잠언 27:5, 6, 17) 솔직히 말하자면, 여호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는 친구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를 사랑하는 친구들과는 가깝게 지내십시오. 그들은 언제나 여러분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잠언 13:20. 「파23.09」 38:6-7

알파는 그리스어 알파벳의 첫 글자이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심으로 그분이 무언가를 시작하시면 틀림없이 끝마치신다는 점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분은 아담과 하와를 만드신 후에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땅을 정복하여라.” (창세 1:28) 이처럼 여호와께서 자신의 목적을 처음으로 밝히셨을 때, 그것은 마치 그분이 “알파”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아담과 하와의 완전하고 순종적인 후손들이 땅을 가득 채우고 땅을 낙원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적이 이루어질 때 그것은 마치 여호와께서 “오메가”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만드신 후에 한 가지 보증을 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인류와 땅에 대한 자신의 목적을 반드시 이룰 것임을 보증하셨습니다. 일곱째 날의 끝에는 그분의 목적이 온전히 실현될 것이었습니다.—창세 2:1-3. 「파23.11」 46:13-14

실제로 바빌론에서 이스라엘까지 가려면 약 4개월간 힘들게 여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데 방해가 될 만한 것을 모두 없애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충실한 유대인들은 자신이 이스라엘로 돌아가기 위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로 인해 얻게 될 축복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큰 축복은 그들이 드리는 숭배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바빌론에는 여호와를 위한 성전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세 율법에 따라 희생을 바칠 수 있는 제단과 제사직 마련도 없었습니다. 또한 바빌론에는 이교 신들을 섬기며 여호와와 그분의 표준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따라서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유대인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순결한 숭배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파23.05」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