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회 생활은 시작되다
「세상나라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시록 11:15, 신세계역.
1953년 7월 20일 월요일 오후 뉴-욕시 양키-스타디엄에서 열린 여호와의 증인의 신세계 사회의 총회석상에서 다음과같은 강연을 하였다.
1. 1914년이래 이세상이 아직 낡은 세상 고대로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반면에 이 세상의 주목을 끌만한 어떠한 일이 생겼는가?
1914년 여름에 제일차대전의 포성이 뇌성같이 울리며 포대에서 불과 연기를 퍼부울때 신세계사회가 탄생 되게 되었든것이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약 40년간 세상 상태는 돌변하여왔다. 그간 세계지도는 변하여지고 많은 정부는 그들의 정치적기구를 바꾸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집을 잃고 정처없는 생활을 시작하여 혹은 원치않는 지배자들의 압박을 참아왔든 것이다. 안정이라는 말조차 찾아 볼수 없으며 만사가 변천되어 사람들은 저항할수없는 불행의 홍수 가운데 휩쓸려 가게되었든것이다. 사람들은 어데로 가고있는지를 아지 못하였으나 사람의 힘으로 말미암은 더 좋은 세상이 오는가하는 거미줄같은 희망을 가지고있었든것이다. 그러나 1914년이래 모든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과학적 종교적 변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낡은 세상은 아직 고대로 남아있다. 겉만 살작 달라 놓았으므로 조곰만 긁혀도 속이 들어난다. 그 정신 상태도 낡은세상 고대로며 이기심과 독단적 행동이 더욱 심하여가며 더욱 불길(不吉)한것은 눈에 보이지않는 초인간적 힘을 가진 악령(惡靈)이 이세상 배후(背後)에서 열광적(熱狂的)으로 역사하고 있는것이다. 이처럼 낡은 세상을 영속시킬려는 가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사회의탄생을 보게되어 모든 세상에서 주목할만치 되었다. 이 새로운사회는 사람들이 기대나 생각도 않은 방면으로부터 나오게 되었으며 이 낡은 세상은 불친절한 눈살로 그것을 바라보게 되었다.
2, 3. 이러한 신세계 사회를 탄생시킬수있는 이는 다만 누구 뿐이었는가? 또 그 이유는?
2 그러면 이 신세계 사회는 어떻게 탄생 되었는가? 『이 세상을 안전한 민주주의로 만든다』는 제일차 대전중의 정치적 슬로-간이나 전후에있어 지배자나 상업가나 교직자들의 제안(提案)으로도 신세계사회는 탄생되지 못하였다. 그러한 상태는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다만 하나님의 힘과 지혜만이 그의 놀랠만한 목적에따라 신세계 사회를 탄생 시킨것이다. 순종하는 하나님의 숭배자들에게 약속된 신세계 사회의 환상을 보여줄수있는분은 하나님 뿐이며 그들로 하여금 모든 요구를 깨닫게 하는 것도 하나님이시며 그는 이 모든 일을 그의 말씀이신 성경을 통하여 행하신다.
3 세계1차대전이 폭발되기 수십년전에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낡은 사회와 판이한 신세계 사회를 구성할 백성들을 준비하셨든것이다. 입때까지 종교적 교직자들이 세상적지혜와 전설과 철학으로 그들의 귀를 즐기게 하기위하여 돌보지도않든 하나님의 말씀을 충성스러운 백성들에게 열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눈을 뜨게하여 오랫동안 고대하든 왕국이 완전히 건설될 시기가 도달한 것을 알게하였다. 또한 왕국이 하늘과 땅에서 권세를 잡는때가 주후 1914년이라는것을 그의 말씀을 통하여 그들에게 오래전에 알리셨다. 왜냐하면 주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처음 멸망된후 이방인들로 말미암아 온 지상이 지배를 당하게되는 이방인의기간의 만기가 1914년에 끝나게 되어 있었기때문이다. 그당시 이 소식을 얻은 그의 백성들에게 가장 긴급한일은 영광을받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통치될 하나님의왕국의 우주적 권세의 활동에대한 준비를 가추는것이었다. 그들은 이일을 성의껏 진행시켰으며 하나님의 예언으로서 그들이 기대한바와갈이 큰 환난이 마귀적 세계 조직에 터지게 된것은 바로 1914년이었다.
4. 전후에있어 여호와의 숭배자들에게 아무런 일이 발생되지않으리라고 생각한 이유를 말하라.
4 4년후 일차대전이 돌연히 중지되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헌신하여 숭배를드리든 그의 종들은 완전히 황폐되어 절망상태에 이르게 되었든것이다. 국제적 전쟁은 전세계에 흩어진 형제들간의 연결을 끊었을 뿐만 아니라 조급한 종교적 교직자들의 고발로 말미암아 격분된 자들의손으로 수년간 심한 핍박을 받았든것이다. 성경을 공부하기위한 그들의 서책은 물론 성경까지도 볼수없게 되었으며 그들의 대부분은 투옥되거나 혹은 군부의 건물에 수용되었으며 법인단체의 요인들은 중죄의 언도로 극형을 받게되었으며 공정한 재판을 받기위한 상소권 조차 박탈 되었든것이다. 그들은 모든 사람의 미움꺼리가 되었든것이다. 그의 적들은 만사가 끝났다고 생각하였으며 그후로는 아무런 일도 발생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였든것이다.
5, 6. 일차대전후 남은자들은 어떻게 결합되었으며 또한 재조직 되었는가?
5 그러나 생명이 있는곳에는 희망이있다. 그러한 세계대전의 시련을 겪고 살아남은 소수의 충성된 남은자들은 『여호와라 이름하신』 그들의 하나님께 여전히 의지 하였든것이다. (시편 83:18)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울 굳게 믿었으며 결코 그를 잊어버리지 않었다. 적의 맹렬한 핍박도 형제들의 결합을 끊지 못하였으며 적들의 가진 방해에도 불구하고 형제들은 더욱더욱 결합하였든것이다. 그들은 지금 그들이 전쟁중에 받은 핍박의 뜻을 차차 알게되었으며 그뿐아니라 전쟁과 기근과 온역과 지진과 모든 민족이 당하는 환난의 뜻을 알게 되었든 것이다. 이러한 모든 사실은 말세가 도래(到來)하였으며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실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현존하는 수백만이라는 큰무리(大衆)가 결코 죽지않으리라는 놀랠만한 복음의 기초가 되게 되었다. 전쟁후에는 여호와께 섬길수있는 기회가 더욱 제공되었으며 그들이 호흡하고있는한 하나님의 이름을 만백성앞에 전할것을 그들은 결심하였든것이다.
6 하나님께서는 곤난을 받는 충성스러운 그의 백성들의 심정을 살피셨든것이다. 그들을 일차대전과같은 무서운 시련중에서 건저내신분은 하나님 자신이었다. 그는 어떠한 목적이있어 그렇게 하셨든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신기한 섭리(攝理)로서 그들는 적의 속박으로부터 석방시켰든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령의 힘으로서 그들을 인간과 인간조직에대한 공포로부터 해방시켰든것이다. 그는 그들을 재 조직하여 이때야말로 『이 왕국복음이 모든 민국에게 증거되기위하여 온세상에 전파』될 때라는것을 깨닫게하였으며 또한 건설된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이야말로 가장 중대한 소식이라는것을 깨닫게하였다—마태 24:14.
7. 이 신세계 사회는 오늘날 어떻게 생기게되었는가? 또한 그것을 왜 없샐수 없는가?
7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이 수행(遂行)되어 온것을 알게 되었다. 여호와의 왕국에 관한 기쁜소식은 가진 보도(報道) 수단을 통하여 전달되었다. 많은 나라말로 번역된 수백수천만부의 서적이공 중에게 혹은 집집이 배부되었으며 또한 이러한 인쇄물로 말미암은 증거외에 개인적증거와 가정성경공부 일반 대중을 향한 공개강연 기타 라디오등을 통하여 왕국복음은 전달되었든것이다. 수백 수천만명이나되는 사람들이 신세계에대한 하나님의정부의 기쁜소식을 거듭 들어왔으며 수천 수만이나되는 독자들과 청중은 이것이야말로 오늘날에있어 생명을주는 하나님의 복음인것을 깨닫게되었다. 그들은 열광적인 기쁨으로 그것을 받아 드렸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의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어 모다 쌍수(雙手)를들어 이 빛나는 왕국의 신호를 높이 올리는 일에 참예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왕국복음 전도활동은 여러 대륙(大陸)과 먼 섬 나라들까지 이르렀으며 많은 활동보고를 하고있으며 잘 조직되어있다. 이들 수천 수만의 사람들은 모다. 이 낡은 세상에서 이탈하여 하나의 사회를 형성하였다. 이세상 나라들은 이 사회를 결코 없앨수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여호와께서 심으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심으신 것을 뽑지 않으실것이다. (이사야 61:3; 마태 15:13, 신세) 식렬한 핍박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령과 그의 백성들에게 부여한 사명으로서 그의 백성들을 한데 뫃아 신세계 사회를 구성하셨다.
신세계 사회의 생활 문제
8. 이것을 『사회』라고 부를수있는 이유와 아마겟돈 후까지도 존속할수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8 이것을 『사회』라고 부르는것이 타당한가? 물론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리스도인들로 말미암은 하나의 사람들의 집단(集團)이며 조직되어 공통된 사업을 위하여 함께 활동하며 정규적으로 집회를 가지며 홀로하나이신 참된 하나님을 숭배하며 모다 공통된 표준(標準) 즉 하나님의 표준에따라 살고저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회는 어떠한 정치적 국가에도 가담되지 않었으며 또한 그러한 법전(法典)에도 가담되어 있지 않으며 그러한 사회의 창립(創立)을 허락할만한 나라도없다. 그 성원(成員)은 어떠한 나라나 제국에 국한(局限)되거나 그 지배력을 받지않고 이 모든것을 초월하여. 전 세계에 퍼저있는것이다. 사람의 손으로된 면허장으로서는 그러한 사회를 구성하여 유지(維持)해 나갈수없다. 그것은 실로 하나님께서 그의 진리의 말씀과 성령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인것이다. 이 사회는 지금까지 그 행정과 출판등 법적근거를 위하여 미국 펜실바니아에인는 왙취타워 성서 책자 협회라는 법인단체(法人團體)와 협력하여왔다. 그러나 비록 왙취타워 협회가 그 법적권리를 상실할지라도 그 사회는 해체(解體)되지 않고 존속(存續)할것이다. 마치 동부독일에서 처음 나치스 정권으로 말미암아 해체되었고 지금은 공산주의 정권으로 말미암아 해체 되었으며 또한 장차 아마켓돈 전쟁때에 본 협회를 인가한 정부들이 없어질 지라도 신세계 사회는 여전히 존속할것이다. 왙취라워 책자협회는 시온의 왙취타워 책자협회가 미국 펜실바니아주(州)의 법률밑에 1884년에 창설되기전 부터 있어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여왔다. 아마켓돈 전쟁때에 이 낡은 세상이 없어질 지라도 신세계 사회는 존속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 홀로 세력을 잡을 정부 곧 신권정부(神權政府)로 말미암아 인정받게 되기때문이다. 그때에 그 사회가 중심적 기반이되어 그로부터 『새땅』이 자라며 온땅에 가득차게 될 것이다—베드로 후 3:13.
9. 신세계 사회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과도기에 서있는 우리는 왜 난문제에 봉착하게 되는가?
9 신세계 사회의 성원(成員)의 한사람인 우리는 또한 난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우리는 아직 낡은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하였다. 1914년에 『이방인의 때』는 끝났으나 이 낡은 세상은 아직 끝나지 않었다. 그것은 다만 이 세상의 『마지막때』가 시작 되었을 뿐이다. 그때부터 사탄과 그 악귀들은 하늘로 부터 추방(追放)되었으나 사탄 세상은 없어지지 않었다. 이 세상 배후(背後)에서 역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의 세력이 지상에 제한 되었을 뿐이다. 우리는 아직 낡은 세상 가운데있다. 이 낡은 세상의 이해관계는 신세계의 것과 반대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과도기에 서있는 우리에게 난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10. 우리는 어떻게 이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받지 아니하며 그대신 『세상을 정죄』할수 있는가?
10 오늘날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나라는 분쟁과 민족적 종교적 증오심과 국가적 전통과 교만과 경쟁등 기타 무수한 분렬(分裂)로 가득 차있다. 신세계사회의 성원들은 모든 나라와 족속으로부터 뫃여지고 있으나 이상과 같은 두통꺼리를 비저낼 것들을 가지고 신세계 사회로 들어갈수없다. 그들은 아마겟돈을 통과할수없으며 또한 그때 마땅히 소멸되어야하며 또한 소멸될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그러한 물건에 애착을 갖거나 관심을 두는것은 아무런 소용이없다. 우리는 이 세상적 사욕과 질투 시기 이기적야심 종파적 전쟁 상호간의 핍팍등 기타 『이세상 신』인 마귀의 역사로 말미암은 모든것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이 낡은 세상의 지배적 제도와 파괴적 투쟁의 책임을 하나님께 돌릴수없으며 또한 하나님께 반대하며 그의 왕국에 대적하는 인간들과 공동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 우리가 만일 세상의 정치적 투쟁으로 부터 떠나 항상 깨끗함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게될 것이다. 그런고로 홍수전의 노아의 본을 받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노아는 아직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고린도 전 11:32; 히브리 11:7.
11, 12. 우리의 입장과 예수께서 지상에 계셨을때의 입장과 왜같은가? 또한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가?
11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입장은 우리의 지도자이신 예수께서 지상에 계셨을때의 입장과 같다. (요한복음 17:14, 16; 15:19)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지라도 우리는 이 세상의 일부분도 아니오 그의 벗도 아니다. 보다도 우리는 하나님의 신세계의 벗이며 하늘에 건설된 그의 정부를 바뜬다. 이 일로 말미암아 세상이 우리를 적으로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로서는 하나님의 벗이 되는수 밖에 길이 없다. 우리가 신세계를 사랑하며 동경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땅히 그래야하며 요한일서 2:15-17에 이처럼 명하였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던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오 세상으로 조차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나니라.』
12 이 세상은 투쟁과 육적 쾌락을 갈망하며 살인과 탐욕의 연속이다. 사도 야곱은 그러한 길에 빠진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세상과 간음하는 자들이라고 비난하였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어 세상과 벗된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아지 못하느냐 그런 즉 누구던지 세상과 벗이 되고저 하는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야고보 4:1-4) 사도 바울도 이 세상과 벗 되지 않었든 것이다. 세상은 사도 바울을 형틀에 달아 죽일 범죄자로 보았으며 그와 반대로 바울은 이 세상이 저주받은 상태에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그는 이와같이 말하였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형틀외에 결코 자랑할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형틀에 달리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라디아 6:14, 신세계역.
13. (ㄱ) 우리는 어떠한 세상을 사랑하여야하며 그이유는? (ㄴ) 왜 우리는 인간과 모든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있는가?
13 우리가 아마겟돈을 통과하여 신세계에 들어가 살게될때 얼마나 기쁠것인가! 그 나라야 말로 우리가 사랑할수있으며 그 벗이되며 그 일부분이되며 원수가 될수 없는 나라인것이다. 그 세상이야 말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사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도록 하리만치 사랑하신 나라다. (요한복음 3:16)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처럼 사랑하신 세상을 사랑하여야한다. 그때 우리의 사랑은 결코 애통으로 변하게 되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의가 거하는 신세계는 결코 지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낡은 세상을 사랑하지 않으며 이 세상과 벗이 되지 않는다는것은 인간을 미워하며 모든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도 요한과 야고보와 바울의 편지에 나타나 있는바와 같다. 우리가 만일 모든 사람을 미워한다면 수도원의 수도자나 중처럼 되어 세상과 접촉하지 않을 것이며 집집을 방문하여 말과 서적으로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며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웨치며 다니지 않을 것이다. (고린도 후 5:20) 우리에게 주신 첫째로 큰계명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였으니 우리는 그러한 사랑을 하나님께 나타내어야하며 둘째로 큰 계명은 이웃 사랑하기를 네몸같이 하라 하였으니 우리는 또한 그러한 사랑을 나타내어야한다. 이 사랑을 나타내기위하여 우리는 따뜻한 자기집을 떠나 집집을 방문하여 그들도 우리와 같이 구원받을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을나누어 주는 것이다.
14. 우리는 이세상을 왜 돌아다 보아서는 않되는가? 누구의 예를 기억할 것인가?
14 이 세상 욕망과 목표 야심 정치 제도 종교 철학과 벗되려면 우리는 반듯이 위선자(僞善者)가 되어야 할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나오라는 명령에 응할것이며 거기서 나온 우리가 다시 어떠한 귀중한 것을 빼았긴것 같이 생각하여 뒤를 돌아다 보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원수로 만드는 것이며 멸망에 이르게된다. 『롯의 처를 생각하라』하신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라.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하늘로 부터 유황불이 내려와 멸망되는 소돔으로 부터 피난 할때 불순종하게도 피난의 거름을 멈추어 뒤를 돌아보다 소곰에 덮여 숨이 맥혀 죽게되었으며 모든배신자(背信者)들에 대한 경고의 기둥이 되었다.—누가 17:32, 33.
15. 이세상이 분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에 대하여 다. 같이 대행하고 있는가? 또한 그 이유는?
15 우리는 오늘날 공산주의 진영(陣營)과 민주주의 진영의 이대진영(二大陣營)으로 갈라진 국제적 사회 상태중에 살고있다. 그 두개의 진영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나 이 두 진영이 다. 같이 신세계 사회에 대항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 그원인은 무엇인가? 그 원인은 신세계 사회가 두개의 진영중 어느쪽 본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신세계 사회는 장차올 신세계와 같이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사회다. 그 사회는 하나님께서 옳은 통치자이 시며 천지의 대 주재(主宰)되심을 인정하고있다. 그 사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최고의 법으로하여 그 법에 따라 조직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그것을 충실히 따르고저 하고있다. 1914년에 『이방인의 때』는 끝나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서 왕국이 탄생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사야가 오늘날을 위하여 예언한 그 말을 전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여호와는 우리 재관장이시오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자시오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이사야 33:22.
왕국 통치는 시작되다
16. 우리는 오늘날 어떠한 지배자들밑에 살게 되어있는가? 그러한 제도밑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것인가?
16 오늘날 우리도 참다운 왕국밑에 있다. 물론 이 세상나라들도 그 밑에 살고있다. 그러나 이세상 나라들은 왕국의대표자로서 일하고있지 않으며 그의 정치적 표현(表現)도 아니며 또한 그 왕국의 충성된 백성들도 아니다. 보다도 이 세상 나라들은 왕국의 적이며 그 존재와 주권(主權)을 인증할 것을 거절하므로 그에 대항하고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나라들은 기름부움을 받은 여호와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철장(鐵杖)으로 말미암아 멸망될 운명에있다. 그러므로 왕이 지상의 정치적세력을 존속시키며 원수중에서 총치하시는 한(限) 신세계 사회는 그러한 보이는 지배자들 밑에 살지 않을수 없게되었다. 신세계 사회는 평화로운 생활을 하여야하며 어떠한 파괴적 공작(工作)에도 참가하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인간이 만든 모든 의로운 법에 순종할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권고받고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과 독재자들이나 인간이 세운 법이 서로 반대될때에 우리는 여호와께서 천지의 주권자이심을 인증(認證)하여야하며 사도 베드로가 말한 신권적(神權的)본을 따라야한다. 베드로는 예루살렘의 최고법정에서 다음과같이 말하였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것이 마땅하니라.』—사도 5:29.
17. 우리가 하나님의 정부와 법을 첫째로 순종하며 가이사에게 속한것만을 가이사에게 돌리는것이 왜 합리적인가?
17 이것은 합리적인 입장이다. 우리가 이 세상 정치제도의 정부밑에 직접 예속되어 있다하여도 우리가 문의(問議)할것은 그러한정치제도는 무엇 밑에 존재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다. 그들이 지구상 가장 높은 곳을 올라가려고 하여도 역시 하늘아래 있게된다. 그러므로 천적 정부밑에 놓여있게되지 않는가? 물론 그렇다. 천적 정부라는것은 지금 왕위(王位)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스리게되는 하나님의 통치를 말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결정적인 사실을 고려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지상권(地上權)을 인증하여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정부와 그의 법에 순종하여야한다. 우리는 인간의 지배자들로 부터 어느정도 제한된 봉사와 이익을 받고 있으므로 그 만큼 그들에게 갚으면 될것이다. 우주적 대전쟁인 전쟁이 바로 이세대(世代)에 오겠금 되어있다. 그러나 이 세상 지배자들은 그 전쟁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수없으며 우리는 그들로 말미암아 아마겟돈을 통과하여 신세계에 들어갈수없다. 왜냐하면 그네들 자신이 아마겟돈을 통과할수없으며 질그릇같이 깨저버리기 때문이다.—시편 2:1-9.
18. 가이사에대한 우리의 빚은 언제 끝나며 그때 모든 정치적 정부는 하나님께 어떠한 빚을 갚게되는가? 또한 그 이유는?
18 우리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아마겟돈을 통과할수 있으며 또한 그전에 죽어도 그로 말미암아 아마겟돈후에 부활된다면 우리는 그에게 속한 모든것을 바쳐야한다. 신세계에 있어서 우리는 『가이사』에게 신세를 지는일이 하나도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때에 이세상 정치적 지배자들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되기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충성된 백성들을 핍박한 대가로 그들은 신세계에서 끊어지게 될것이다. (마태 22:21) 제일차 대전중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의 부족한 점에 대하여 성내시며 꾸짖어 책망하신것은 마땅한 일이며 또한 아버지로서의 의무였든 것이다. 그러나 정치제도가 종교제도외 검이되어 여호와의 백성들을 억누르며 핍박하며 적의를 가지고 여호와의 백성들을 없샐려고하며 제일차 대전후에도 중지하지 않고 계속하여 온다는것은 옳는 일이 아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안일한 열국을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곰만 노하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여 고난을 더하였음이니라.』—스가랴 1:14, 15.
19, 20. 왕국은 하늘에 건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본부와 그 건물을 가지고있는 유엔 보다도 왜 실재적(實在的)인가?
19 1914년에 하늘에 건설된 왕국이 이 세상 정치가들에게는 실재적(實在的)이 아닌것같이 보일지 모르나 우리에게는 실재적이다. 사실상 우리에게는 유엔보다도 더 실재적이다. 현재 뉴-욕시 이-스트강 서편 둑에는 유엔 사무국과 회의실을 가진 건물이있다. 그때에 이와같은 질문을 할지 모른다. 즉 유엔 건물과같이 눈에 보이는 실물(實物)이 없는 왕국을 어떻게 실제적이라 할수있는가? 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이러하다. 한개외 정부의 존재를 증명하기위하여 사람의 손으로 만든 벽돌이나 돌이나 철이나 콩크리-트의 건물이 필요치않다. 여호와의 우주적 정부는 지상에 어떠한 물질적 건물도 없이 모든일을 운영(運營)해 나간다. 에덴 동산에 있서 완전한 인간 두사람인 아담과 해와는 여호와의 신권정부를 상징하기 위하여 에덴에 흐르고있던 강가에 인간의 손으로된 건물을 가지고 있지 않었으며 또한 그러한 건물을 세우기위한 세금도 부가되지 않었든것이다. 그때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후 예루살렘성도(聖都)에 여호와 하나님께 바친 물질적 성전을 세우게 되었으며 그의 이름으로 표시되었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이후 령과 신실로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참다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들이 참다운 예배를 드리며 그 실재(實在)를 증명하기위하여 그러한 지적성전(地的聖殿)을 세울 필요가 없게 되었다.
20 한개의 정부의 실재(實在)는 그 권력하에 복종하고있는 백성들의 존재로서 증명된다. 우리가 한 정부를 인증하며 또한 그것에 복종한다는것은 그정부에대한 우리의 충성으로서 나타나게된다. 왕국이 섰다는것과 그힘이 움직이고 있다는것은 우리에게 똑똑히 나타나 보인다. 그것은 물질적 건물이나 관복(官服)이나 국기나 어떠한 휘장 등으로서가 아니라 땅에서 보이는 징조로 알수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왕국의 전설과 그 운영(運營)의 징조가 나타날것을 예언하여 1914년에 발생된 것과같은 세계적 전쟁이 일어날 것과 그 뒤에 따라 역사상 없든 큰 환난이 계속적으로 모든 백성에게 임하며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소리로 인하여 흔란한중에 곤고하리라 하였으며 더욱 명백한징조는 아마겟돈이 오기전에 왕국복음을 온 땅에 전파시키는 왕국사업이 수행되리라는 것이다.—마태 24:3, 14.
21. 우리는 믿음으로서 어떻게 아브라함과 같은 행로를 걸을 것이며 현 사태에 대하여 어떻게 모-세와 같이 참을 것인가?
21 이러한 사실들을 가지고있는 우리들은 왜 왕국이 건설 되었다고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걸은 길을 지금 걷고있다. 아브라함은 갈데아 우르에 있는 물질적 건물을 영원한 정부로 신임하지 않었다. 그도 여호와의 지시밑에 우르땅을 떠나 약속의 복지 가나안으로 갔든것이다. 『믿음으로 저가 외방(外邦)에 있는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둥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읍이니라』 우리는 오늘날 아브라함이나 이삭 야곱 보다도 더 좋은 입장에 놓여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내로라 증거하였으니 … 저의가 이제는 더 낳은 본향(本鄕)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런고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커름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나니라.』 (히브리 11:8-10, 13, 14, 16) 그러한 충성된 족장(族長)들과같이 오늘날 신세계 사회의 한사람인 우리도 이 낡은 세상에있어 외국인과 나그대와 같은것을 자각하여야한다. 우리는 이세상 정치나 유혈적(流血的)투쟁과는 상관(相關)할것 없다. 오늘날과 같이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신 터가 있는 성 곧 왕국이 건설되어 통치하고있는것을 보고있는 이때에는 더욱이나 그러하다. 우리가 간섭하지 않는 행로(行路)로 말미암아 국제적 미움을 받을 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힘으로 참고있다. 왕국의 찬란한 환상을보고있는 우리는 충성된 모세가 행한바와같이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하여 참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히브리 11:27.
순종할 때는 왔다
22, 23. 1914년 이후로 천지간에 있는 피조물이나 조직이 모다 무엇을 신중히 생각할 필요를 갖게 되었는가? (ㄴ) 우리는 전에 이스라엘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왕이 없었을 때 밟은 어떠한 길을 반복할수없는가?
22 신세계 사회의 내외를 막론하고 각자가 알아야할것은 여호와의 기름받은 왕이 보좌에 앉으므로 왕국이 탄생됨에 따라 우리에게 특별한 책임이 부가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태에 직면하게된 우리는 믿음에 따라 우리의 성의를 나타내어야할것이다. 우주내에서 새로운 힘이 움직이게 되었다. 그것은 오래 약속되었든 신권징부(神權政府)즉 하나님의 주권(主權)을 증거할 우주의 수도 조직인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천지에있는 피조물과 조직이 모다. 새로 생긴 왕국을 신중히 생각해야할 때다. 우리는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밟은 길을 반복할수없다.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 팔레스나에 안정된후 수백년간 그들의 보이지 않는 통치자이신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었다. 그들은 다윗의 혈통으로 나온 육적 왕을 가지지 않었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치하며 적들로 부터 구원하기 위하여 사사(士師)들을 세웠든것이다. (사무엘상 8:7; 12:12) 여호와와 맺은 국가적 언약(言約)인 신정(神政)의 율법에 대하여 그들은 상당한 사사로운 해석과 비웃는 일이 있었든것이다. 그 당시에 관한 이러한 기록이 있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사사 17:6; 21:25.
23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율법의 언약의 한계내에서 행하는한 질서가 문란하지 않었다. 그 법은 행동의 자유에 대한 한계를 세웠든것이다. 그때 눈에 보이는 이스라엘 왕이 없었을지라도 하나님을 모르고 자기 소견에 의하며 자기 눈에 옳다고 보이는대로 행하는것은 그릇되며, 비신권적(非神權的)이었다. 모세는 요단강 저편에서 작별하는 말 가운데 이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경고하였든것이다. 『우리가 오늘날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서는 하지말지니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 이르지 못하였음이니라.』 (신명기 12:8, 9, 신세)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눈에 보이는 왕국을 세우는것은 그들에게 더 자세한 교훈과 지시를 주기위한 더 새로운 조치었으며 국가적 조직을 더 견고케하며 지배자의 권력과 권위에 대하여 순종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24. 1914년이전의 그리스도인의 상태는 무었과 어떻게 비슷하였으며 지금 우리는 누구를 왕으로 가지고있는가?
24 영광받은 다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즉위로 말미암아 왕국이 탄생되기전 충성스러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상태는 다의 왕국이 건설되기전의 이스라엘 사람들의 상태와 아주 흡사하였으며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 눈에 옳다고 보이는 것을 행하였든것이다. 즉 그들은 구라파 민주주의 국가들이 행하고있는 민주주의정부의 제도와 생활이 회중의 조직과 운영(運營)에 가장 적당한 길로 생각하여 민주주의와 성경의 교훈을 혼합시키게 되었다. 그 결과로 성경에 대한 여러가지 사사로운 해석과 미래에 대한 개인적 예언이 빈번하였으며 지방적 지배나 당파심, 지위 다툼등이 심하였든 것이다. 그러나 1914년후 특히 일차대전후 여호와의 백성들이 다시 모이게된 이후로는 여호와의 왕국에 충성한 사람들은 일개인이나 한 회중이 옳다고 생각하는바를 따르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스라엘의 사사시대(士師時代)와같은 상태에 있지 않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한 왕이있다. 이 왕은 『하나님의 은혜』로서 지상에있는 모든 왕보다. 가장 높으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저로 장자(長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하며』 (시편 89:27) 그는 유명무실(有名無實)한 왕이 아니다. 즉 실지 지배권이 총리나 입법기관인 국회에 있거나 무엇이 법적이며 아닌가를 알리기 위하여 사법부를 가지고있는 세속적 국가의 왕과 같은 국가적 상징으로서의 왕이 아니라 그는 여호와의 령(令)에 의한 만왕의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신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 밑에있는 절대적인 군주(君主)다.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그 사실을 알고 순종하여야한다.
25. 오늘날 충성된 그리스도인의 남은자는 바빌론으로 부터 돌아온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어떻게 다른가?
25 여호와의 신권징부인 그의 우주적 통치는 지금 왕으로 임명받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운영(運營)되고 있다. 『열방의 정한때』즉 이방의 기간은 끝났고 이 낡은 세상의 징치적 국가들은 지금 분주한 『세상끝』에 처하여있다. 일차대전이 끝난 1918년에 남은자들은 령적 성전에서 여호와께대한 숭배를 회복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파사왕 고레스의 조서(詔書)에 따라 스루바벨 때에 바빌론으로 부터 남은자들이 돌아왔을 때와 같지 않다. 그때는 그 2550년이나 되는 『이방인의 때』가 시작되어 70년이 지났을 따름이며 또한 재생(再生)된 이스라엘 국가는 파사의 세력하에 에속되어 있었든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여호와께서 예언하신대로 더 크신 고레스를 세우셨으며 이 왕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벨론 제도로부터 구원하시고 계신다. (이사야 44:28–45:13) 우리는 천적 왕국의 은혜를 입고있으며 더크신 고레스 즉 예수 그리스도 밑에있다. 그는 지금 그의 원수 즉 1914년에 『정한 때』가 끊어진 이방의 세력중에서 다스리고있다.
26 1914년이후 하나님의 아들은 그의 추종자들에게 대하여 다만 령적 왕국만을 가지고 있을뿐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독립적 행동을 할수 없는가?
26 그러므로 우리는 1914년에 우리가 현대적 바빌론으로 부터 석방되기 이전과 같을수없다. 사도들 때부터 1914년 까지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아버지께서 … 흑암의 권세에서 건저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게 된것은 사실이다. (골로새 1:12, 13) 그러나 지금 그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은 그의 추종자들에 대하여 령적 왕국 이상의 것이 되었다. 그가 지금 왕위에 앉으신것은 하늘과 땅에있는 원수중에서 다스리기 위함이며 아마겟돈때에 열국을 질그릇 부수듯이 부셔 온 땅을 직접 통치하시기 위함이다. 그는 지상에 대한 통치권을 이미 받으셨다. 그는 신권정치를 실시하시며 이 땅에 대하여 하나님의 법도와 여호와의 주권을 행사하시고 계신다. 그는 비신권적인것을 속히 벌하시는 분임으로 아마겟돈때 집행하실 그를 잘 살펴보라 우리는 종교상 모든 문제에 관하여 그와 독립하여 행할수 없으며 우리의 마음대로 행할수도 없다. 우리는 인간의 법도보다 하나님의 법도를 앞에 세워 모든 생각과 행위 숭배 조직등에 있어서 신권적이 되어야한다. 우리는 한 조직의 책임감이나 제제에 못이겨 불만을 갖거나 하나님을 으뜸으로 우리를 그 밑에 두는 제도에 참예함을 반대하는 행동을 하는 고립주의자나 개인주의자가 될수없다.
27. 왕국은 지상에있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하여 무엇을 의미하며 우리는 지금 왜 분렬분자가 될수 없는가?
27 우리가 만일 왕국에 대한 믿음이 있고 하나님의 기름받은 왕에게 기뻐 충성을 바친다면 우리는 그의 보이는 신권 조직을 통한 교훈과 지시에 순종할것이다. 왕국은 지상에있는 하나님의 백성에대한 더 견고한 조직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수들의 총세력에 대항하여 이 세상을 이기고저하면 이것이 더욱 필요한것이다. 그것을 흔자서 할자가 없으며 왕도 그러한 개인주의자와 같이 행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는 반듯이 그의 양떼와 함께 행하시며 그의 조직된 신하(臣下)들과 함께 행하신다. 우리가 만일 조직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며 조직이나 그 의무를 피하기 위하여 한데 뫃일것을 거절한다면 아마겟돈후에 우리는 어데로 갈것인가? 아마겟돈후에도 각자가 자기네 사회를 만들며 넓은 땅에서 수도자의 생활을 하여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여 동물적 사회를 택하는 분렬분자(分裂分子)들이 있을것인가? 아마겟돈을 통과할 자들로 조직된 회중을 저버리는 자들은 결코 아마겟돈을 통과하여 신권제도가 있는 신세계에 들어갈수 없다. 마치 노아의 가족과 같이 우리는 지금 다 함께 방주(方舟)에 올라야 할때다.
28. 우리는 우리가운데있는 마찰과 난관에 대하여 어떻게할것인가? 또한 그 이유는?
28 우리가 아직 불완전하고 우리가 좋아는하는것 만을 행하고 싫어하는것을 행치않는 경향(傾向)이 있는한 긴밀한 조직을 세울때 일시적인 마찰이나 난관이 있을이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과 령적 태도를 가지고 형제간에 사랑을 나타내면 그러한. 난관을 해결하며 하나의 공통된 높은 권세밑에 결합될수있다. 우리는 이 낡은 세상 밖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 내부에 있는 난관을 우리 자신이 지금 해결할 것이다. 우리가 그러한 것을 아마겟돈 후까지 가지고 가서 해결하는것보다. 지금하는것이 더 좋다. 바울은 이같이 말하였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하라.』 (에베소 4:26, 27) 우리는 지금 이렇게 말할수있다. 즉 『당신이 형제에 대하여 성을 내고 있을때 도적같이 아마겟돈이 오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우리가 다만 구할것은 형제간의 화평과 화합(和合)인 것이다. 신세계 사회의 교훈서인 성경은 우리의 할바를 잘 가르처 주고있다.—마태 18:15-17.
신세계 사회의 공통된 말
29 아마겟돈을 통과한 사람들간에 민족적 분렬이 있을것인가? 또한 그들의 언어는 무엇일 것인가?
29 아마겟돈 전쟁 즉후 살아남은자들을 각민족적 정부밑에 분리되어 충성을 바치며 경쟁적 주장과 뻐기든 전통과 옛날의 미움과 의심을 품은채 살게될 것인가? 결코 그럴수 없다. 왕께서 분노한 이방(異邦)국들에 대항하여 홀을 잡으신후로는 그렇게 할수 없다. 그때 살아남을 자들은 지금 이 세상에서 나와 『이세상 신』이 빚어낸 사욕적인 것들을 초월한 사람들이다. 당분간은 여러말이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 하나의 신권적 가족이며 『한우리 한 목자』밑에있다. (요한복음 10:16) 그때 국가들은 없어질것이며 모든 사람은 신세계의 시민이며 한 왕밑에 있게될 것이다. 그것은 현재 그리스도의 몸지체와 같다. 『거기는 헬나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외국인이나 스구디아 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의 분별이 있을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안에 계시니라.』 (골로새 3:1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만방에서 뫃으신 자기 백성들을 하나의 『순결한 언어』로 돌리고 계신다. 그 말은 신세계가 시작되자 곧 사용하게될 신권적 왕국외 진리인것이다.
30. 바빌론으로 부터 구속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와 같이 우리에게 오늘날 어떠한 요구조건이 부과(賦課)되었는가?
30 신세계 사회에서 존속하기위하여 불가피한 요구조건 하나는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사탄 악마는 『거짓의 아비』며 거짓은마귀 제도에있는 하나의 특성(特性)이다. (요한복음 8:44) 우리의 큰 투쟁하나는 우리가 이 낡은 세상에서 얻은 거짓 특히 종교적 거짓으로 부터 이탈하는 일이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이 강한 바빌론으로부터 구속된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번영(繁榮)을 위하여 선지자 스갈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명하셨다.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의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처럼 그 이웃에 대하여 진실을 말하며 성문에서 공판이나 결정을할때 공평하게하며 또한 악한 생각으로 남을 해하고저하여 거짓 맹세를 하지 않으므로 예루살렘 성읍은 『진리의 성읍』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든것이다. (스가랴 8:16, 17, 3) 사도 바울도 그 당시 이것이 그리스도인에 대한 요구조건인 것을 알고 그들에게 고하여 그 마음가운데 허사(虛事)를 품고 걷는 이 세상사람들과 같이 걷지 말며 새로운 인간이 될것과 또 그 행할방법을 알렸든 것이다. 『그런즉 거짓을 바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肢體)가 됨이니라.』—에베소 4:25.
31. 『진리를 말한다』함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며 또한 그렇게 하므로서 그것은 어떠한 조직체로 알려질것인가?
31 이 같은 요구조건은 오늘날 이 낡은 세상의 거짓과 위선(僞善)에서 구속된 신세계 사회의 성원(成員)에게도 적용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듯이 참된것을 말해야하며 어떠한 사욕적 이유로 이 낡은 세상의 거짓이나 허위적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며 그의 목적과 구원의 길을 왜곡(歪曲)시켜 아마겟돈때 인간을 멸망으로 이끄는 거짓 종교로부터 완전히 나와야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예수께서도 말씀하셨으며 그 진리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찾을수있다. 우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 에 세울 신세계 사회에서 서로 말할것도 이 진리인 것이다. (유다서 20) 우리가 신세계 사회 밖에서 전할것도 이 진리다. 이것으로서 진리와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들이 신세계에 들어갈수 있게되며 진리에 충만하여 자유를 얻게될 것이다. 특히 어떠한 나라의 조그마한 지역에서 백 퍼-센트로 신세계 사회가 된 곳에서는 더욱 필요하다. 그들은 결코 어려운 증거 사업을 피하여 자기네 끼리만 평화를 차지하며 진리에 기쁨을 느끼며 타인과 고립된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기적인 생각을 피하기 위하여 그들은 나아가서 거짓에 속박된 자들에게 진리를 전하며 또한 다른이들로 하여금 진리를 전할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야 할것이다. 우리가 꾸준히 신권적 진리를 먼곳이나 가까운곳에 있는 이웃사람들에 전함으로서 신세계 사회는 하나의 진리의 조직체로서 알려지게 될 것이다.
32, 33. (ㄱ) 여호와께서 는 우리에게 어떻게 처음과같이 사사와 모사를 회북시켰는가? (ㄴ) 여호와께서는 모압에서 이스라엘과 어떠한 언약을 맺었으며 그때 모세는 그들이 무엇을 행할것을 강조하였는가?
32 여호와의 백성들이 그 조직과 활동을 회복할 영광스러운 날을 예언하여 이사야는 다음과같은 여호와의 약속을 발표 하였다. 『내가 너의 사사(士師)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 (謀士)들을 본래와같이 회복할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을 받으리라.』 (이사야 1:26, RS) 우리는 지금 즉위하신 왕을 우리의 사사와 『기묘한 모사』로 모시게 되었으며 여호와께서는 모든일을 예수께서 육신으로서 지상에 계셨을 때와 같은 상태로 회복 시키고 계시며 지금까지 봉해두었든 하나님의 말씀을 열어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고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자신을 신실한 사회로 또한 우에있는 『신실한 성읍』 즉 하나님의 천적 예루살렘의 충성된 대표자로 입증하는 일이 우리에게 부가되었다. 우리는 지금마치 이스라엘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된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압평지에 서있을때와같은 입장에 있다. 모세는 자기가 일개월내에 죽을것을 알고 이스라엘 족속들을 뫃아 그들이 아라비아의 호렙산에서 여호와께 받은 율법의 언약을 반복하였으며 그와함께 약속된 땅에서 새로운 상태밑에 새로 실시될 것도 말하였든 것이다.
33 모세가 모압땅에서 신권적 율법을 반복할때 거진 끝쯤 가서 다음과 같은 말을하였다.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모압땅에서 또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 이러하니라.』 (신명기 29:1) 이것은 보통 『충절의 언약』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상 호렙에서 맺은 언약의 반복인 것이며 약속된 땅에서 실시되기 위하여 개정한 율법이었다. 이 반복된 울법을 실린 책을 신명기라고 한다. 그 율법은 호렙 혹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주어진 율법의 언약을 확인하여 재강조(再强調) 시킨것이었다. 이일후에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두고 천지를 불러 그들에게 증거를 세워 이 언약을 충실히 지키도록 하였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밑에 살기 위하여 언약을 충실히 지키며 또한 그로 말미암아 생명을 택할 것이었다.
34. 우리는 오늘날 여호와의 신권적 율법과 요구조건을 어떻게 반복하여 받고있는가? 또한 우리가 생명을 택할때는 왜 현상태인 오늘날인가?
34 우리가 1919년에 현대적 바빌론으로 부터 구속되어 아마겟돈을 통과하여 신세계로 들어갈려고 하기전인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역사상에 없든 여호와의 반복된 신권적 율법과 요구를 가지게 되었다. 성경이 거이 다 열려지고 있다. 이것은 여호와의 더큰 모세 예수 그리스도의 사업인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길을 택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길을 우리가 인식하도록 우리는 신세계 사회의 요구에 대한 훈련을 받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해명된 신권적 율법의 빛에 비추어 결의할 때다. 이러한 신권적 요구조건에 일치하여 행할 때는 이 『세상 끝』인 지금이며 아마겟돈 후가 아니다. 아마겟돈 전쟁후에는 전에 이스라엘족속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받은 땅에 들어 갔을 때와 같지 않으며 다시는 이교도들이 이웃에 보이지 않을것이며 신세계 에서는 아마겟돈을 통과한 이교도나 거짓종교가들이 없으므로 우리를 유인하여 거짓 신들을 섬기게 하거나 우리의 자녀와 그들의 자녀간에 결혼을 시켜 동맹하여 우리를 위험속에 빠뜨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것들과 싸울때는 지금인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더크신 모세께서 하나님의 율법과 요구조건을 재삼 재차 반복하여 충분히 가르처 주시는 것이다.
35. 오늘날과 같은 역경에 있어 우리가 그러한 상태를 꾸준히 계속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것인가? 또한 더 크신 모세는 우리에게 어떠한 길을 권하시는가?
35 우리는 지금 장차 오려고하는 유일하고 참되신 하나님의 세상에 합당한자로 입증하기 위하여 순전함을 지키며 신권정부에 대하여 충성을 다할것을 결심하여야한다. 현재 우리가 공적이 심한 이 낡은 세상의 역경(逆境)에 있어 그러한 상태를 꾸준히 계속한다면 장차올 마귀의 유혹이나 이기심(利己心)이 없는 세상, 령적 또는 물질적 축복을 풍부히 받을 세상에 들어갈수있는 충실한 사람이 될수있다. 신세계 사회의 성원(成員)인 우리에게 오늘날 더 크신 모세가 제시(提示)한 두가지 길을 택할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더크신 모세의 긴급한 충고는 이러하다.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오 장수(長壽)시니.』—신명기 30:19, 20.
애통할 때는 지나다
36. 우리는 이 세상것에 대하여 왜 애통할 필요가 없는가? 그 보다도 우리는 무엇을 할 때인가?
36 지평선 끝에 점점 밝아오는 신세계에 대하여 항상 눈을 향하고 있는것은 우리가 한 사회로 표현하고있는 신세계 생명을 얻기 위한 결심에 대하여 큰 도움이 될것이다. 오늘날 죽어가는 세상은 그 받는 고통과 손실과 낙심(落心)등으로 말미암아 애통하고있다. 그러나 그 애통은 구원의 회개(悔改)를 위한 경건한 길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애통하는 세상에서 구속하셨으므로 우리는 세상것에 대하여 슬퍼할것이 하나도없다. 우리는 이 세상의 정신적 태도를 갖거나 세상적 평가를 할수없다. 이 세상의 이기적 근심에 참예함은 우리에게 건전하지 못하다. 『세상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린도 후 7:9, 10) 우리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죄인들이었다. 우리는 과오를 범하였으며 하나님의 법을 어기며 심지어 그에 대항하며 그의 백성들을 핍박까지 하였든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의 천적 왕국을 계승할 후사들이될 남은자들 까지도 과가에는 과오를 범하었으며 일차대전중에는 부족함과 실패를 나타냈든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분노하셨으며 그들이 이세상 바빌론의 포로가 되어 고통을 받도록 버려두셨든것이다. 과거에 죽은자들을 위하여 또 슬퍼할 필요가 어데있는가? 하나님께서 지금 그의 남은자들을 구속하셨으며 그들과함께 또한 진리와 의를 사랑하는 『큰 무리』도 구속하여 그들로하여금 신세계 사회를 만드셨다. 회개로 인도하는 근심, 구원으로 인도하는 회개는 끝났다. 지금은 더 근심 하거나 우리의 낙심에 대하여 슬퍼할 때가 아니다. 보다도 여호와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은 오늘날 구원에 대하여 기뻐하며 감사할 것이다.
37. 여호와께서는 지금 왜 기뻐하시며 우리는 그와 함께 왜 기뻐할 것인가?
37 근심과 서러움은 줄어가고 기쁨은 늘어간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는 지금 가장 기뻐하신다. 그의 왕국은 사랑하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참으신 원수 사탄과 그의 악귀들은 하늘에서 추방(追放)되어 땅에 내려왔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이세상 노예로 부터 석방시켜 왕국을 전파하는 사회를 구성시켰다. 지금 그의 우주주권을 단번에 입증할 큰 전쟁의 날은 가까워 졌으며 승리는 확실하다. 우리는 지금 모든 근심과 주저하는 마음을 일소하여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다 그의 없어지지 않는 영광과 그의 충성스러운 백성들에 대한 축복을 위한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인 이 세상에 대하여 왜 근심할 것인가? 하나님께서 넘치는 의의 기쁨으로 즐거워 하시는 이 때에 여호와의 백성들이 왜 서러워 할것인가? 그의 아들은 기뻐하는 신랑(新郞)으로 오셨으며 『어린양의 잔치』도 완성되려한다. (묵시 19:7) 여호와께서는 천지에 있는 만물을 그의 주권 밑에 두고저 하여 한데 뫃으신다. 우리는 지금 고대 이스라엘 족속이 일년중에 가장 즐긴 수장절(收藏節)과 맥추절(麥秋節)의 성취를 보고있다. 그러므로 지나간 과거의 소용없는 근심과 서러움을 버리라 느헤미야가 『여호와를 기뻐함이 너희의 힘이니라』 한 말과같이 이때야말로 여호와의 벗이며 그를 사랑하는자들로서 그와 함께 기뻐할 때인 것이다—느헤미야 8:10.
38. 우리는 영원한 기쁨과 환희를 어떻게 얻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받는 고난은 왜 상관없는가?
38 신세계 사회를 구성한 사람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기쁘며 낙관적인 사람들일 것이다. 더욱 여호와의 왕국을 전파할 기회는 이때 뿐이며 우리가 그일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될때 영원한 기쁨이 우리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우리가 신세계 사회에 들어 옴으로서 슬픔과 탄식은 기쁨과 환희로 변하게 되었다. 잠간동안 국제적 미움과 핍박은 있을지라도 그의 이름을위하여 고난받는것을 우리는 영광으로 생각한다.—이사야 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