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을 구비한 전도인의 임명
1. 여호와께서 전도인을 임명하시는 것이 예레미야의 경우에서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가 충분한 자격을 받게됨은 하나님께로서 났나니라 저가 또 우리로 새언약의 전도인으로 충분한 자격을 갖게 하셨나니라』고 하였다. (고린도후 3:5, 6, 신세) 이 말의 뜻은 한 사람을 전도인으로 임명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예레미야의 경우에서도 나타났는데 그는 이스라엘의 구언약의 전도인이였다. 예레미야는 제사장이 될수 있는 아론의 계통에서 나왔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이 될수 있었다. 그러나 제사장보다 더 높은 선지자가 되기 위하여 그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만으로서는 부족하였고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였다. 대저 선지자는 천하 만국에 관하여 예언을 하는 사람이다. 아무도 그를 선지자로 만들수 없었다. 예언을 하게 만드는 이는 하나님이시므로 선지자를 임명하여 충분한 자격을 주시는분도 하나님이시다. 예레미야는 자기가 하나님으로 부터 임명을 받았다는 것을 지적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임명하였노라-아메리까역) …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입에 대시며 내게 일르시되 보라 내가 내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예레미야 1:4-10.
2. 왜 예수에게도 그와같은 임명이 필요하였는가?
2 목수였던 나사렛 예수도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이러한 임명을 받아야 하였다. 인간으로서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사장이 될수있는 계통에서 나시지 않었다. 그는 왕이 될수있는 유다지파의 한 사람으로 태어났으므로 다윗의 위(位)에 앉을 지적 (地的) 후예는 될수 있었으나 천적 보좌의 왕위(王位)에 앉을수는 없었다. 제사장이며 왕이었던 멜기세덱과 같은 대제사장이 되기 위하여 예수는 여호와로부터 임명을 받지않으면 안되었었다. 또 여호와께서는 예수께서 그러한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예언적으로 맹서하셨다. 여호와의 보좌 오른편에 앉을만한 천적 왕이 되기 위하여 예수는 선지자나 제사장같은 인간의 손으로 붓는 실제 기름보다도 더 높은 것으로 기름부음을 받아야 하였다. 즉 예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름부음을 받게되었으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임명 또는 지명을 받게되었던 것이다. 바울은 그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였다.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오 오직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영화롭게 되었나니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나는 오늘 네 아버지가 되었느니라.」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데에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이라」 하셨으니.』—히브리 5:5, 6, 신세.
3. 예수께서는 자기가 침례 요한으로부터 임명을 받지않고 여호와로부터 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명시하셨는가?
3 예수께서도 필요한 임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스가랴의 아들 요한이 예수를 요단강에서 침례를 주었으나 예수를 제사장이나 왕으로 임명한것은 요한이 아니었다. 요한은 자기가 예수에게 침례를 베푸는 이유조차 몰랐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헌신하는 표로서 침례를 받는다는 것을 요한은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던 것이다. 그 물의 침례는 예수의 헌신을 표상한 것이었으며 그것은 그의 행로(行路)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예수의 천적 아버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헌신한 예수를 그의 영적 아들로 들일 수있게 인정하므로 또 그를 성령으로 기름을 부어 임명하신 것도 예수께서 침례를 받고 물에서 나온후에야 비로소 된 일이었다. (마태 3:13-17) 그후 얼마 되지 않어 예수께서는 자기를 임명하신 이가 제사직에 있던 침례 요한이 아니라 여호와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나사렛에 있는 회당에 가서 이사야의 예언을 사람들에게 읽어 주었다. 『여호와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이 글을 읽은 예수는 회중에 대하여 『오늘 너희가 들은 이 글이 이루었나니라.』 하셨다.—누가 4:16-21, 신세; 누가 3:21-23.
4. 여호와께서 바울을 임명하였다는 것을 성경의 어떤구절들로 알수 있는가?
4 그러면 바울도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았는가? 그렇다. 바울은 말하기를 『이 증거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었으며 …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디모데전 2:7, 신세) 그러면 누구로부터 임명을 받았는가? 바울은 갈라디아인에게 보내는 편지 가운데서 이것을 대답하고 있다. 『사람들에게서 난것도 아니오 사람으로 말미암은것도 아니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이라 하였고 또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론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된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라 하였다. (갈라디아 1:1, 15-17) 바울은 침례를 받으라고 한 아나니아에게 곧 침례를 받았다. 그 후 곧 바울은 『성령에 충만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로 말미암아 임명받았다는 확증을 얻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바울을 택하여 그의 이름을 지닐 그릇으로 만드셨던 것이다.—사도 9:15-18.
5, 6. 고넬뇨와 그의 친척과 친구들을 전도인으로 임명한 것은 베드로였는가? 그러면 베드로는 임명의 어떠한 부분을 행하였는가?
5 심지어는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으로 개종한 사람도 새언약의 전도인이 되기 위하여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아야 하였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지 않았더라면 그 당시 유대인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들을 임명받은 전도인으로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도 베드로가 이태리인 고넬뇨와 그의 많은 친척과 친구들 즉 할례받지 않은 유대인 아닌 이방 사람들에게 전도하자 그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 하나님으로부터 전도의 증인으로 임명을 받게되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베드로가 이말할때에 성령이 말씀 들은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여 하나님 높임을 드름이러라.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침례줌을 금하리오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 하니라』 그후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돌아왔을때 그와같은 유대인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같이 말하였다.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완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사도 10:44-48; 11:15-17.
6 그리하여 베드로는 그들에게 침례를 주었다. 그러나 이 침례는 그들을 임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벌써 하나님께서 임명하였기 때문이다. 이 침례는 다만 그들의 믿음과 헌신을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증거로서 받아드렸다는 것을 표상(表象)하기 위한 것이었다.
7, 8. 오늘날 기름받은 증인들의 남은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았다는 증거가 어데 있는가?
7 오늘날 헌신한 여호와의 증인들의 경우는 어떠한가? 이 사람들도 전도인의 자격을 구비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임명을 받는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오늘날과 같이 긴급한 시대에 있어서 더욱이나 그러하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과거 19세기 동안이나 새언약의 기름받은 전도인들을 택하여 임명하여 왔다. 오늘날은 그들중 다만 남은자만이 지상에 살아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여인의 자손중 『남아있는 자들』이다. (계시록 12:17, 신세) 그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라 하셨다. (이사야 43:10) 이 남은자들은 집단적으로 종의 반렬 혹은 노예의 반렬을 형성하고있다. 그들이 바로 예수께서 예언하신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들』이며 『그 집 사람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나누어 주도록 임명받은』 자들이다. 남은자들은 그러한 임명을 누구로부터 받았는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그들의 주인으로부터 받았으며 즉 지금 다스리고 계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받았다. 예수께서 1914년에 왕국에 임하시고 또 먼저 하나님의 집을 심판하기 위하여 1918년에 성전에 임하시자 그는 헌신하고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임명받은 대로 행하고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들은 남은자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약속하신대로 그들에게 행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마태 24:45-47, 신세.
8 그러면 그들이 눈으로 볼 수 없고 또 영화롭게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았다는 증거가 어데 있으며 그들이 충분한 자격을 받었다는 증거가 어데 있는가? 그 증거는 여기 있으니 곧 『때를 따라 (영적) 양식을 나누어 주』는 이것이다. 여호와께서 예언하시기를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하셨다. (아모스 8:11) 그러나 이 예언은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과 그들의 회중에 적용되는 것이다. 그들은 이『종』의 반렬의 손과 입으로 제공되는 양식을 거절하므로 영적 기근을 당하고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사람들은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의 반렬의 임명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반면에 오늘날 영적 양식의 필요성을 느끼는 수십만의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영적 양식을 구할곳을 알고 있으며 여호와의 증인들의 기름받은 남은자의 손으로 말미암은 영적 양식을 기뻐 받아드리고 있다. 이 사람들은 정직하며 겸손하며 양과같은 사람들이다. 여호와의 옳은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들을 그의 『다른양』으로하여 우리에 모으고 계시며 기름받은 남은자들과 『한무리』로 만드시고 있다.—요한복음 10:16.
새언약 밑에있는 전도인들
9, 10. 『다른양』은 『새언약의 전도인』이 될수 없는데 어떻게 오늘날 적절히 임명받은 전도인중에 들수 있는가?
9 이 『다른양』은 여호와의 옳은 목자를 본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들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 되지 않으면 않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그들도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충분히 자격을 받은 전도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바울과같은 『새언약의 전도인』이 될수없다. 바울은 새언약 안에서 영적 이스라엘의 『거룩한 나라』의 한사람이었으며 따라서 제사장과같은 전도인이었으며 천적 불리움을 받은 『왕같은 제사장』의 한사람이었다. 영적 이스라엘은 고대 육적 이스라엘로 말미암아 전영(前影) 되었던것을 우리는 안다. 육적 이스라엘은 택함을 받은 백성들이었으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구언약을 맺었던 것이다. 그 육적 이스라엘 가운데는 이스라엘 족속이 아닌 사람들이 살았으며 그 수도 적지 않으며 그들은 여러가지 면에서 이스라엘을 섬겼는데 그중에는 성전의 종도 있었다. 이들도 여호와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섬겼으며 율법은 그들을 보호하여 많은 축복과 특권을 그들에게 주었다. 그들은 『네 문안에 거하는 객 (일시적인 거주자, 신세)』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안식일에 일하지 않었다. (출애굽 20:8-10)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더럽힐수 없었으며 육적 이스라엘과 함께 하나님을 찬미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브라함의 육적 씨로 말미암아 큰 축복을 받은데 대하여 감사하지 않을수 없었다.
10 오늘날 령적 이스라엘의 『문안에 거하는 객 (일시적인 거주자)』인 『다른양』도 이와같은 경우에 처하여 있다. 그들은 새언약 안에 있는 령적 이스라엘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새언약의 축복밑에 살고있으므로 새언약에 일치된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들은 영적 이스라엘과 더불어 신세계 사회를 이루고 있다.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일반적인 법아래 살고 있으며 이 낡은 세상의 조직제도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모든 민족에 대한 증거를 위하여 천국복음을 전하고 있다. (마태 24:14) 이 일을 행하기 위하여 그들도 충분한 자격을 받아야 하며 따라서 그들도 먼저 하나님께로부터 임명을 받지않으면 안된다. 이 일에 대하여 적절한 단계는 그들이 우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쳐야 하며 무조건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을 표상하기 위하여 그들도 예수께서 행하신 바와 같은 물의 침례를 받아야한다. 그들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침으로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받아드려 옳은 목자 예수 그리스도의 『한무리』가 되게한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 이스라엘의 한 사람이 아니며 천적 계승을 받을 왕같은 제사장도 아니며 새언약의 제사장같은 직분을 받지도 않는다. 그러나 새언약 밑에서 충분한 자격을 받은 전도인이며 여호와의 증인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임명하여 지적 전도인이 되게하여 영적 이스라엘의 기름받은 남은자와 함께 섬기게 하셨다. 이러한 모든 임명은 그들이 새언약의 중보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헌신한것을 여호와께서 기뻐 응답하시므로 되는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임명받은 전도인들이다.
11. 성경적으로 볼때 이 세상 나라들이 정하여 놓은 법에 따라서 전도인을 임명하는 것이 옳은가? 그 이유를 말하라
11 이러한 토대로서만 성경적으로 임명받은 전도인으로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나라들은 이기주의적이며 독재주의적이어서 그들 마음대로 법과 조건을 세워놓고 그 조건에 맞는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은 참다운 전도인이라고한다. 만일 나라들이 헌신한 남녀들을 하나님의 전도인으로 인정하기 전에 어떠한 사람이나 단체나 종교적 조직의 문서상 인가를 요구한다던가 사람이 만들어 놓은 예식을 필요로 한다면 그것은 전혀 성경원칙에서 벗어난 일이다. 영감을 받지 않은 이 세상 법률가들이 성경을 쓰지 않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영의 활동력으로 기록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참된 전도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께 헌신함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는 성경적인 증거를 갖게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명을 받은 증거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서 구할 것이지 사람이 만든 법이나 판사의 법적 설명에서 구할수 없다.
12, 13. 여호와의 증인들과같은 전도인의 협회는 그 형성과 활동에 관하여 세계적 방해자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2 우주의 최고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만 그의 조직이 어떻게 형성되며 어떻게 활동하며 어떠한 조건 밑에서 누가 그의 섬기는자(혹은 전도인)가 될수 있는가를 결정 할수 있다. 심지어는 그리스도 교국의 종교적 교파도 그들의 조직에 대하여 이러한 권한은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장로교회 최고 이사장은 뉴·저-지주 프린스톤에서 열린 세계기독교 연맹회의에 참석한 400명의 대표에 대하여 기본적인 종교자유를 말하였는데 그중에 「교회 단체의 내부 통솔이나 상태를 결정하는 자유」에 대하여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교회의 신중한 판단 가운데서 이 책임을 수행할 자유는 나라나 협회로 말미암아 심히 단축되었다. 나라나 협회에 대하여 이것을 부인하는 것은 교회의 책임이다.』 (뉴욕 타임스 1954년6월29일호) 여호와의 증인들은 새 언약의 조직이 어떻게 형성되며 어떻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문제에 관하여는 신권적으로 그의 법과 임명에 따라 그대로 행하고 있다.
13 임명받은 전도인이 되기 위하여 종교적 교직자의 안수가 필요 없다. 전도인의 임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것이며 그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의 영원한 존재를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오는 것이다. 그들은 헌신을 표상하는 물의 침례를 주는 사람의 안수로 말미암아 전도인의 임명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물의 침례가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는것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한 기록상 그들이 침례받은 날자를 대략 그들이 임명받은 날자로 볼수 있으며 만일 나라에서 임명받은 날자를 물을 때에는 그날자를 댈수가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레미야의 입을 대인 하나님의 안수로 임명을 받고저 원한다.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입에 두었노라.』 (예레미야 1:9) 증인들은 에스라를 안전하게 예루살렘에 가져온 이의 안수를 원한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 (에스라 7:6, 9, 28; 느헤미야 2:8, 18) 시편 필자는 말하기를 『주의 우편에 있는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 (시편 80:17) 여호와의 손이 첫째며 우리가 자격을 구비한 전도인으로 임명되는것도 여호와의 손으로 말미암는다. 먼저 하나님의 안수가 없고 인간이 안수한다는것은 형식뿐이요 아무런 효과도 없는 일이다.
14. 령적 이스라엘 사람들과 그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교국의 교직자들과 어떠한 면에서 전적으로 다른가?
14 여호와의 기름받은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자와 그와 함께하는자들을 갈라내어 구별하는것은 여호와의 손이다. 예루살렘의 성전 낙성식때에 솔로몬왕은 예언적으로 하나님께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종 모세로 말씀하심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서 저희를 구별하여 주의 산업을 삼으셨나이다.』 (열왕상 8:53) 그들이 이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것은 하나님의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의 편지 머릿말에다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나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로마 1:1, 2) 그처럼 이 세상에서 분리되어 구별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깨끗하고 더럽혀지지 않은 숭배 즉 순결한 종교를 가져야하며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여야 한다. (야고보 1:27)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 교국의 교직자나 직업적 전도사들과 다르다. 그들은 법에 의하여 구별하였다는 자격을 받고도 자신을 나라에 정치나 전쟁에 개입시켜서 세속에 물들이고 있다.
특별한 임명
15. 고대 그리스도인 회중에서는 임명권이 어떻게 행사되었는가?
15 만국의 영적 이스라엘과 그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은 세상에서 분리되어 구별된 상태에 있으며 모두 자격을 받은 전도인들이며 신세계 사회의 성원들이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특별한 일을 위하여 임명 또는 지명받은 사람들이 얼마 있다. 예를 들면 주후 1세기경에 (씨리아) 안디옥 회중에는 그리스도인의 선지자와 교사들이 있었다. 이 사람들은 모두 특별한 책임을 맡아 보았던것이다. 성경기록은 이러하다. 『주를 섬겨 금식 할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저희를 불러서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여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사도 13:1-3, 신세) 대표자들로 말미암아 회중에서 안수하는 것은 특별한 일을 위하여 임명하는 형식이었다. 그후 이러한 특별한 봉사를 하고있을 때 바울과 바나바는 새로 조직된 회중에서 장성된 자들을 임명하여 책임있는 자리를 맡긴 일이 있다. 『각 회중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기도하며 저희를 그 믿는바 여호와께 부탁하고.』 (사도 14:23, 신세) 사도 바울은 젊은 디모데에게 임명권을 줄때에 이처럼 말하였다. 『누구던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하라.』—디모데전 4:12; 5:22.
16. 오늘날 신세계 사회내에서 신권적으로 특별한 책임을 위하여 임명받는 종들은 왜 교직자 계급이 아닌가?
16 그러므로 신세계 사회 내에서 이러한 특별한 종의 임명이 있어야하되 민주주의적이 아니라 신권적으로 행해야 하며 통솔체나 그 나라에 거주하는 통솔체의 대표 자들로 말미암아 임명된다. 그러나 이처럼 회중내에서 특별한 책임을 진 종을 임명하는 것은 결코 교직자 계급을 만드는 것도 아니오 기타 나머지 전도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은 전도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열심히 연구하며 증인으로서 여호와께 충실히 섬기는한 그들은 모두 하나님으로 부터 충분한 자격을 받은 전도인이 될 수 있다.
17. 옛날 『사도들의 안수』는 실지로 어떠한 능력을 나타내었는가? 그러한 일이 오늘날은 왜 합당하지 않은가?
17 옛날에 회중에서 책임진 종들의 안수는 임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의 예식은 효과가 나타났으며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을 받는』 일이 있었다. 바울과 바나바에게 안수한 사람들은 성령을 전하여 주지 못하였고 다만 특별한 일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라고 성령이 말하는 것만을 들을 수 있었다. 성령을 전하여 줄 수 있는 사람은 사도들 뿐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성령이 말하는것을 들을 수 있으며 성령의 기적인 선물을 주기 위하여 안수할 사도들도 없다. 그러므로 오늘날 지상에는 자기가 그러한 능을 가진 사도의 후계자라는 것을 성경적으로 증명할만한 공공연한 그리스도인도 없다. 그러한 성령의 기적적인 선물은 사도들이 죽음으로 없어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바울은 『안수하는것』이 『그리스도의 도의초보』라고 하였다. (히브리 6:1, 2; 사도 8:18; 고린도전 13:8-11) 오늘날 어떤 사람을 임명하기 위하여 문자 그대로 안수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18. 믿을만한 임명장은 어떻게 교부 交付 되는가?
18 여기 중요시되는 것은 권위있는 통솔체로 말미암아 평범하게 임명되는 그것이다. 그 임명은 말로 하는 수가 있고 편지나 서식을 갖춘 임명장으로 하는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임명장이 인정받은 통솔체로부터 오는 그것이다. 따라서 임명장의 서명과 서식이 반드시 그 통솔체로부터 온다는 것을 명시하여야 한다. 그 서명이 손으로 썼던 도장을 찍었던 마찬가지며 그것이 임명을 변경하거나 미약하게 하거나 무효로 만들지는 않는다. 그 도장이 통솔체의 것이며 그 도장을 찍을만한 사람이 찍었다면 그것은 권위있는 임명으로 볼수 있으며 확실한 것이다.
19, 20. 옛날에 그러한 예가 있었다는 것을 성경 어데서 찾아 볼수 있는가?
19 임명장에다 고무 도장같은 것을 찍는것은 실지로 임명받는 사람의 머리 위에 안수하는 것처럼 의식적이나 또는 감명적이 되지는 못하나 그 임명하는 것에는 틀림 없다. 성경에서 예를 보아도 공적 문서에 도장을 찍는 일이 있었다.
20 왕후 이세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어떠한 지시를 내릴 때에 그 여자는 어떻게 하였던가? 아합왕으로 하여금 그 편지에 서명하게 하였는가? 성경기록을 보라.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를 쓰고 그 인 (印)을 쳐서 그 성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인들에게 보내니.』 (왕상 21:8-11) 권위있는 도장이나 인의 가치와 권력이 얼마나 큰가를 아하수에로 왕이 그의 왕후 에스더와 그의 총리 모르드개에게 말할 때에 알려주었다.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국서를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에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던지 취소할수 없으미니라.』 총리대신이었던 모르드개는 그대로 행하였다. 『아하수에로 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하니』 이러한 관인(官印)을 본 파사의 총독들이나 유다인들은 그 문서의 권위를 인정하여 그 문서에 지시된 대로 행하였다.—에스더 8:8, 10.
21. 왙취타워 성서책자 협회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에 대하여 임명하는 방법은 왜 그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가?
21 그러므로 그처럼 도장을 찍은 임명장의 권위를 주고있다. 또 그러한 참된 공인(公印)을 찍은 서신으로서 한사람 이상의 종을 회중에 임명할수 있다. 그러나 임명된 사람에게 부가된 책임은 임명받은 부서에 따라서 다르다. 그런고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책임을 지는 일이 있어도 같은 임명장에 쓸수 있다. 그 같은 편지에 어떠한 다른 말을 쓰던지 또 다른 사람을 어떠한 일을 하도록 임명하여도 특별한 종을 임명하는 내용에는 아무런 지장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왙취타워 성서책자 협회와 지부에서는 오늘날 여러나라에 흩어져있는 14,000 이상이나되는 회중에 대하여 종을 임명할 때에 이러한 도장 찍은 임명장(일정한 서식을 사용하는 일이많음)을 사용하고 있다. 그 회중의 모든 성원은 그 도장을 인정하며 임명을 그대로 받는다. 그러면 이러한 임명의 권한에 대하여 질문할 권을 가진자가 누구인가? 각 부서의 특별한 종들은 모두 이 도장 찍은 임명장으로 배치되지 않었는가? 협회의 통솔체에서는 안수를 하되 실지 문자 그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들며 지지하며 유지시키며 또 때로는 사업을 위하여 해임함으로써 행하고 있다.
마음에 쓴 추천서
22-24. 바울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추천서에 대하여 어떻게 기록하였는가?
22 사도 바울 자신도 임명에 대하여 의문을 가진 일이 있었다. 『누가 이런 일에 대하여 충분한 자격을 받았는가? 우리들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사람에게서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 말하기 때문이다.』 (고린도후 2:16, 17, 신세) 그러면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통솔체나 혹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안디옥에서 안수한 사람들로부터 도장 찍은 임명장이나 혹은 추천서를 받아가지고 돌아다녔는가? 바울은 그러한 편지를 자기가 방문하여 전도한 회당이나 자기가 세워놓온 회중에서 보여주었는가? 혹은 그가 로마에서 최종적 심문을 받기 위하여 총독 벨릭크스나 베스도에게나 아그립바 왕이나 네로 황제 앞에 나타났을때 그러한 편지를 보여주었는가? 바울이 그러한 편지를 가졌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 바울에게는 그러한 편지가 필요 없었다. 그는 사람이 만든 혹은 사람이 서명한 문서나 종이 쪼각보다도 더 좋은것을 가지고 있었다. 바울은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를 믿어 헌신을 표상하는 물의 침례를 받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인들을 다메섹에 가지고 있었다. 그도 『성령에 충만하였』으며 성령의 기적적인 선물을 가지고 있었다. 그보다 더 큰것은 바울이 침례받은 사람들에게 안수함으로 성령을 전하여 줄수 있었다. 이러한 것으로 말미암아 바울은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충분한 자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그러면 그외에 필요한것이 무엇이 있었을 것인가 도장찍은 편지를 지상에 있는 어떠한 사람으로부터 받을 필요가 있었는가? 누가 봉사나 전도를 위하여 충분한 자격을 받았다는 뚜렷한 증거는 그의 일의 성과에 있으며 그가 수행한 일 가운데 있는 것이다. 바울은 그러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이 그의 임명을 입증하는 훌륭한 추천서가 되었던 것이다.
23 바울은 자기가 고린도에다 세워논 그리스도인의 회중에게 이처럼 편지하였다. 『우리가 다시 자천 (自薦) 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어찌 어떤 사람처럼 천거서를 너희게 부치거나 혹 너희게 맡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은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오 오직 육의 심비에 한것이라.』 (고린도후 3:1-3) 후에 새로 지시를 받은 아볼로는 에베소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형제들로부터 고린도에 있는 회중에 보내온 그러한 추천서를 받았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문자 그대로의 추천서가 필요하지 않았다. (사도 18:24-28, 1-11) 바울이 고린도에서 1년반 동안 전도하여 가르쳐서 얻은 제자들이 더 힘있는 추천서가 되었다.
24 그 제자들은 바울의 마음에 기록한 편지였다. 왜냐하면 바울은 항상 그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그들을 돌보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바울은 그들을 가르쳤으며 훈련시켜서 그들이 여호와와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고린도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의 편지였으며 또한 공개적인 편지였으므로 『뭇 사람이 알고 읽은바라』 그들은 어떠한 사람이나 예루살렘에 있는 통솔체로부터 온 편지가 아니었다.
25, 26. 바울의 추천서가 뚜렷이 나타난데 대하여 성경은 또 어떠한 증거를 주고있는가?
25 그들은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방인에게 자기 이름을 지고 다닐 특별한 그릇으로 택하였으며 그리스도의 편지를 쓰는 사역자로 바울을 사용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수 없음이라』 하신 말씀과 같이 바울은 사람으로 말미암은 추천서를 쓸수 없었다. (요한 15:5) 예수께서는 바울에게 더 어려운 일을 시켰었다. 즉 책상머리에 앉어 펜을 들고 종이에다 자기에 관한 추천서를 글자로 쓰게 한것이 아니라 힘든 행동으로 하게 하였던 것이다.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천막을 만드는 날을 제외하고는 예수의 사역자로서 자기 몸으로 추천서 쓰는 일을 그치지 않았으며 유대인이나 헬라인을 얻기 위하여 안식일마다 회당에 가서 이야기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모두 예수께서 바울을 산 추천서로 사용하신 일이었다. 그동안 바울은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붇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혀 증거하』였으며 『일년 육개월을 유하여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26 바울이 마지막으로 고린도를 떠날 때 그는 일한 열매를 뒤에 남겨놓았다. 그것은 무었이었는가? 그는 그리스도인의 회중을 하나 남기게 되었다. 그중에는 회당장이었던 그리스보와 그의 온 가족이 믿었으며 바울은 그들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이 회중은 훌륭한 추천서였으며 『먹으로 쓴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것이』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울을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영으로 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바울이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하여 너희 (그들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하려 하였노라.』 바울안에서 역사한 하나님의 영은 읽을수 있는 편지 곧 회중을 세우게 하였다. 그 편지는 차디찬 돌비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육의 심비에』 기록한 것이었다. 그들의 심비를 사람들은 읽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선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전하였으며 믿음과 의에 대한 신행(信行)을 남에게 전하였으며 그로 말미암아 고린도인들로 공중앞에 증거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사도 18:1-11; 고린도전 2:4, 5; 고린도후 3:1-3; 마태 22:37, 38; 로마 10:10) 그러므로 누구든지 말 할수 있는 산 추천서를 쓸 수있는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았다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7. 오늘날 어떠한 보이는 사실이 여호와의 증인의 전도적 지위의 순수함을 증명하여 주는가?
27 그러면 오늘날은 어떠한가? 회중에 보내는 임명장과 하나님의 보이는 조직에서 특별히 임명한 종들이 가지고 다니는 임명장 외에는 아무런 임명장이나 추천서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며 그들이 헌신한 남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언약 안에서 성경적으로 하나님의 임명을 받은 전도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아무런 편지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왙취타워 성서책자 협회를 종으로 사용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신세계 사회는 바울의 경우와 같이 아무런 임명장이나 추천서가 필요 없다. 기독교국은 왙취타워 성서책자 협회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조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파수대(영문)에 얼마씩 발표되고 있는 『여호와외 증인의 근대역사』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협회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는가를 잘 알려주고 있다. 또 거기서 발행하는 잡지는 신세계 사회와 왙취타워 성서책자 협회가 생겼을 때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지금 그 파수대는 42개 국어로 매호2백50만부식 발행되고 있으며 그 협회에서는 전세계에 75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뭇 사람이 읽어 안바된 없앨수 없는 편지며 그 편지는 각 사람의 양심에 천거하여 이 두개의 기관이 이처럼 불안하고 공포에 쌓인 위기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28. 1919년 이래로 기름받은 남은자들은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은 사역자들이라는 증거를 어떻게 세웠는가?
28 기독교국과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의 정부들은 헌신한 여호와의 증인의 성경적 임명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임명받은 전도인의 자리를 줄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이것은 『너희가 나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백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태 24:9)는 예수의 예언과같이 여호와의 증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전히 임명받은 전도인이라는것을 더욱 증명하고 있다. 증인들이 제시할수 있는 어떠한 편지도 세상사람들의 태도를 변경시키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편지를 가지고 있다. 그 편지는 그들이 늘 써왔으며 그 편지는 붓이나 타이프나 인쇄하여서 도장을 찍어 만든 어떠한 편지보다도 그들이 하나님의 임명을 받은 전도인이라는것을 더 잘 증명하여 준다. 그것은 살아있는 편지며 그 편지는 오늘날 전세계에 160나라와 지역에 퍼지고있으며 100나라 이상의 언어로 읽히우고 있다. 1919년 이래로 세계적인 핍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새언약 안에서 온전히 임명받은 기름받은 남은자들은 모든 민족에게 천국의 기쁜소식을 전하였다. 이처럼 그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육의 심비에다 편지를 쓰고있으며 오늘날 의로운 목자 예수의 『한 무리』 가운데로 모이고있는 『다른양』의 『큰무리』는 그들이 하나님의 임명을 받았다는것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의 반렬이라는 것을 증명하여주는 종이의 추천서가 아니라 인간의 추천서이다.
29. 특히 1931년 이래로 하나님의 새언약 밑에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임명받은 사역자(전도인)로 증명한 어떠한 사람들이 또 있었는가?
29 특히 1931년부터 다른양의 『큰 무리』가 기름받은 남은 자들과 함께 전도에 힘써왔다. 그들도 역사에서 제외될수 없다. 그들도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남은자와 함께 충성스럽게 섬김으로써 역사를 기록하여 왔다. 그들도 남은자와 함께 고난을 겪으며 같이 죽었으며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온갖 충성을 다 지켜왔다. 하나님의 사역자로 『전도인으로』 온전히 임명받은 다른양을 또 기독교국은 거부하였으며 그들의 임명을 부인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는 무엇을 증명하여 주는가?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자들이 아닌가? 하나님의 새언약 밑에서 온전히 임명받은 사역자들이 아닌가? 그들은 모든 부당한 질문과 거짓 고발을 잠잠하게 할 수 있는 편지를 가지고 있지 않는가? 그 편지는 종이 쪼각에다 먹으로 쓴것이나 돌에다 새긴것도 아니오 다만 하나님의 영으로 양과 같은 사람들에게 기록된 살아있는 편지다. 그 편지는 믿는 남녀들의 『육의 심비』에 기록된 추천서이며 그 수효는 1931년에 10만이 훨씬 못되든 것이 오늘날은 55만명 이상으로 신세계 사회의 여호와의 증인은 증가되였다.
30.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은 전도를 완수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며 그 결과는 어떠할 것인가?
30 마귀의 하늘과 땅은 이 살아있는 편지 영에 충만한 편지를 없샐려면 없새 보라! 아마겟돈 전쟁의 멸망적인 홍수는 마귀의 하늘과 땅과 그들의 피묻은 역사를 일소해 버릴것이다. 하나님의 영을 가지고 여호와의 증인들로 말미암아 기록된 살아있는 편지의 내용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아마겟돈을 살아남은 사람들은 온 우주 가운데서 우리의 추천서가 될 것이다. 그 추천서는 심지어 죽은자들까지도 그들이 부활될 때 읽어보게 될 것이다. 이 편지는 아마겟돈까지 사람들 마음 가운데 더 기록됨에 따라 그 내용이 더 길어질 것이다. 이 세상의 종교적 제도는 그 전쟁중에 멸망될 것이나 이 편지만은 살아남아서 깨끗하게 된 지상에 퍼지게 되어 지금 온전히 임명받은 사역자들 가운데 역사하고 있는 여호와의 령과 권능에 대한 산 증거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 끝까지 모든 민족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승리적인 이 천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여러분이 임명 받은 전도를 완수함으로써 이 『신세계 사회』의 편지를 계속하여 쓰도록 노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