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파56 8/1 154-159면
  • 도피성 안으로 피신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도피성 안으로 피신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56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집단적인 살인죄
  • 도피성—하느님의 자비로운 마련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5
  • “도피성” 안에 머물러 있음으로 살라!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5
  • 도피성의 경계안에 머물러있음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56
  • 안전의 필요성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7
더 보기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56
파56 8/1 154-159면

도피성 안으로 피신

1. 왜 우리는 아마겟돈때 도피할 곳이 필요하며 또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어떻게 예언적으로 묘사하셨는가?

온 세상은 끊임없이 살인죄를 범하고 있다. 그리스도교국은 제법 외양으로는 국제적 평화를 위하여 노력하는체 하나 동시에 언제나 가장 잔인한 전쟁을 준비하는데 으뜸이 되고 있다. 피의 신성에 관한 여호와의 언약에 따라 우리 자신의 생명이 요구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아마겟돈때 이 세상 살인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우리들이 도피할 곳은 어디인가? 여호와께서는 단 하나의 도피장소를 마련하시었는데 그는 우리를 위하여 이스라엘땅에 마련하셨던 도피성으로서 그것을 예언적으로 묘사하시었다.

2. 이교도들 사이에 있었던 성역이라는 곳은 무엇이있는가? 그리고 그들이 결국 수가 줄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2 이 도피성은 고대 이교도들 간에 성행하였던 피난처 같은 것은 아니었다. 그와 같은 피난처는 종교적으로 신성시되는 곳 즉 적은 숲이나 성전 또는 제단 같은 곳이었다. 그 곳들은 비호소(庇護所)의 권리 즉 어떠한 범행에 대해서도 벌을 받지않도록 숨을 곳을 주어 보호해줄 권리가 부여되었다. 이러한 곳에 부여된 보호의 권력은 그 거룩한 지점 주위 상당한 범위에 미치었으며 그 곳에서 제공해 주는 보호를 침범하는 자에 대해서는 엄벌을 줌으로써 그 권력은 엄격하게 수호되었으며 보존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피난처 즉 성역(聖域)은 종교의 엄호를 받아 불행한 사람들이나 범죄자들이 법관 또는 법의 힘을 빌리지 않고 처형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숨어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소이었다. 에베소의 그 유명한 아테미스(또는다이아나) 성전은 이교도의 비호소 즉 성역이었다. 그리고 이것에 관한 그 특권은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확장되었다. 얼마후 희랍인들이나 로마인들 사이에는 이 성역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그 성역의 특권은 남용되었으며 이것은 범죄인의 대증가를 보게 하였던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당시에 로마황제 듸베료는 이 성역들의 재산을 엄중히 조사케 하였다. 그리하여 이것은 결국 그 성역의 수를 감하게 하였으며 그것들의 특권을 제한하였던 것이다.

3. 이스라엘의 도피성은 증가되게 내버려 두었었는가? 그리고 언제 처음으로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서 장래의 피난소에 관하여 말씀하셨는가?

3 이스라엘땅의 도피성은 그 수가 제한되었었다. 그리고 다만 고의적이 아닌 살인자는 숨기어 주었으나 고의적 살인자는 숨기어 주지 않었다.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를 이스라엘백성이 약속된 땅 블레셋에 들어가기전 40년간 광야를 떠돌아 다닐때는 성역이 대제사장과 그 아래 제사장들이 속해 있었던 레위족의 사람들인 성전의 종들의 진영(陣營) 사이에 마련되었으리라고 한다. 처음 시내산에서 선지자 모세에게 율법을 주실 때 여호와 하나님은 장래의 피난소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만일 사람이 계획함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 손에 붙임이면 내가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사람이 그 이웃을 짐짓 모살하였으면 너는 그를 내 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찌니라.』—출애굽 21:12-14.

4. 살인범죄자를 여호와의 제단에서일찌라도 잡아내리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4 이 마지막 진술은 하나님의 제단에서 봉사하는 제사장일지라도 교활한 계획적인 살인을 한데 대해서는 무죄하게 여기지않고 끌어다 처형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또는 만일 어떤 고의적 살인자가 성역인 제단으로 도망을 가 제단의 신성으로 말미암아 보호될 생각으로 제단의 모퉁이 뿔 하나를 붙잡는다 하더라도 그는 잡아내려 당연한 처분을 받어야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할 것이다. 하나님은 고의적 범죄자를 그의 율법으로서나 그의 조직의 거룩한 것들로서 보호하시지 않으신다. 이것에 관한 예로서 요압장군의 경우를 들수 있다. 다윗이 왕위에 있을 때 그는 원한과 투기심에 이끌리었기 때문에 무죄한 사람들의 피를 흘리는 죄를 저질렀다. 이 외에 또 그는 하나님께서 왕위에 앉히시기 원하여 택한 자 즉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지지하지 않고 다윗의 왕위를 빼앗으려는 자를 돕는 죄를 저질렀다. 그 소위 찬탈자(簒奪者)가 여전히 왕위에 대한 야심을 나타내어 솔로몬왕은 그를 죽이게 하였다. 그 때 요압장군은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하면서 그 곳 떠나기를 거부하였다. 따라서 솔로몬왕은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저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사람을 치고 이어서 그들을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부친 다윗은 알지못하셨나니』라 하고 그를 그 곳에서 죽이게 하였다. 살인자나 고의적으로 피 흘리는 일에 참여하는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큰 제단의 희생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죄 또는 죄의 참여를 갚어 주시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

5. 몇개의 도피성이 택정되게 되었으며 그 성읍들은 왜 보통 성읍들이 아니었는가?

5 방랑생활 40년째 되든 해에 이스라엘백성은 여리고성 맞은 편 요단강 동쪽의 황무한 모압평지에 이르렀다, 그 때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 강 동편에 셋 서편에 셋 여섯개의 도피성을 택정 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하셨다. 이 성읍들은 보통 성읍들에 불과한 것들이 아니었고 성전에서 송사하는 여호와의 특별한 종들에게 속하는 성읍들로서 한 성읍 헤브론은 제사장들의 성읍이었고 나머지 다섯은 레위인에게 속한 것들이었다. 그 성읍들은 사형집행인이 도피자를 건드리지 못하는 피난처로서 신성한 자격이 부여되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읍들의 선정을 다음 성구를 읽어 알 수 있다. 『무리가 … 게데스와 … 세겜과 … 기랏아르바 곧 헤브론 … 베셀 … 길리앗 … 라못골란을 택하였으니.』 (여호수아 20:7, 8) 그러므로 도피성은 하나님의 특별한 인정을 받었으며 피난처를 공급해주는 그 권력은 존경 받을만 하였던 것이다.

6. 도피성의 목적은 무엇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는가? 그리고 이스라엘백성이 이 도피성의 율법을 피하거나 무시하였더라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했을 것인가?

6 도피성의 목적은 그 땅이 무죄한 피 즉 우연히 죽임을 당한 사람의 피가 아니라 조금도 악의 없이 우연히 살인한 사람의 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림이 없게 하라 이 같이 하면 그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신명기 19:10) 그렇지 못하고 만일 이스라엘백성이 도피성이 율법을 실행치 않고 그 율법을 피하거나 무시하였더라면 고의적으로 죽이었건 그렇지 안했건 간에 무죄한 사람의 피로 그 땅을 더럽히는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다. 『너희는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이를 흘리게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할 수 없느니라 너희는 너희 거하는 땅 곧 나의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자손 중에 거함이니라.』—민수기 35:33, 34.

7. 피 흘림을 복수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마련하신 사람은 누구였는가? 그리고 이 사람을 피하여 살인자는 어디로 도망할 수 있었는가?

7 여호와는 죽임을 당한 무죄한 사람의 가장 친근한 친척이 그 살인자를 만났을 때 그를 죽일 권리를 인정하셨다. 여호와는 이 가장 가차운 친척을 피의 복수자로서 인정하시었다. 그러므로 그에게 사형집행인의 권리와 능력을 양도하시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피의 복수자를 마련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 살인자를 사형집행하실 권리와 능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창세기 9:6) 하나님의 율법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피를 복수하는 자가 그 고살자를 친히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거든 죽일 것이요.』 (민수기 35:19) 그러나 어떠한 사람이 우연히 뜻하지 않고 악의 없이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다른 사람의 죽음의 원인이 되는 수가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도피성을 마련하셨는데 그것은 고의적이 아닌 살인자로 재판정에 서서 그가 죽일 의사나 죽일만한 원한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할 때까지 살려두기 위함이었다. (여호수아 20:9) 그러므로 무죄한 살인자는 그 지방의 도피성으로 도망할 수 있었다.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으로 도피성이 되게 하되.』—민수기 35:11-13.

8. 캐톨릭교국의 어떠한 마련이 그와 같은 도피성을 상징한 것은 아니었는가? 그리고 그 마련은 왜 결국 폐지되었는가?

8 육적 이스라엘과 맺은 여호와의 율법언약은 실제적 도피성을 제정하였다. 여호와께서 영적 이스라엘과 맺은 새 언약은 같은 종류의 도피성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의 도피성은 장차 올 좋은 일을 상징 또는 전영하였으며 그리스도와 관련있는 것이었다. (골로새 2:16, 17; 히브리 10:1) 그것들은 무엇을 상징 또는 전영하였는가? 언제나 범법자들을 비호해 주었던 로마 가톨릭교회 건물들이나 관구(管區)를 상징하거나 전영한 것은 아니었다. 그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이교의 것들을 취하여 그리스도교의 것 같이 보이게 하기 시작하였을 때 성소에 있어서의 면죄특권(免罪特權)을 인정하는 이교도의 관습이 그리스도교국으로 넘어 들어 왔다. 일찍이 로마 콘스탄황제때 로마캐톨릭교회들은 불운한 사람들이 법관들이나 복수심에 불타는 강력한 적들에 의해서 추적 당할 때 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되었었다. 681년에 톨레이드종교회의는 피난처의 권리를 각 교회에서 30보의 거리의 범위까지 확장하였다. 그 때부터 그 교회의 특권은 캐톨릭교국을 좌우하였으며 하여간 이탤리에서는 그것이 법왕이 독립하여 그의 세력 범위를 가지고 있는한 계속하였다. 그러나 이 교회와 주제넘음은 문관의 권력을 성직자들에게로 옮기게 하였으며 법률과 적당한 사법행정을 위반하였다. 그 특권을 남용하여 죄인 또는 죄인 동정자들을 도와주었다. 미국에 관한 백과사전 제 24권 『성역』이라고한 항목아래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모든 그리스도교국에서 이것을 폐지한 것은 이 제도가 사법의 목적을 무효케 하는 것과 같은 악폐를 낳았기 때문이었다.』

9. 언제부터 그 도피성은 실체의 성취를 보게되는가? 그리고 왜 지금은 이와 같은 실체가 절실히 필요한가?

9 1914년 하늘에 하나님의 왕국이 탄생된 이후부터 그 모형적 도피성은 실체의 성취를 보게된다. 왜냐하면 그 왕국은 부당하게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들의 피에 대한 복수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무죄한 피에 대한 복수를 할 때는 접근해 오고있다. 그래서 실체의 도피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것은 주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의 사자와 더불어 영적 성전에 오신 1918년부터 인류의 피흘린 죄를 판결하는 심판기가 진행되고있기 때문이다.

10. 오늘날의 도피성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것은 어디에서 발견되는가? 그리고 그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10 오늘날 그 도피성의 실체는 무엇일까? 모형적 도피성은 여호와의 대제사장을 포함한 성전의 종들의 성읍이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현재 여호와께 봉사하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 들어와 있음으로써 피의 신성에 관한 하나님의 언약을 위반하는 일로 인하여 죽지 않도록 하는 마련을 하시었는데 이것이 실체의 성읍임에 틀림없다. 그 보호의 마련은 여호와의 백성으로 구성된 그의 신권조직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다만 우연한 또는 고의적이 아닌 살인자로 묘사되어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다. 『누구든지 본래 혐원이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일 때 …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혐원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치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미쳐서 죽일까 하노라.』—신명기 19:4-6.

집단적인 살인죄

11. 언제부터 피가 이전보다 더 많이 흘리웠는가? 그리고 특히 어떠한 큰 문제로서 흘려졌는가?

11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이 탄생된 1914년이후 인류는 역사상 어느때보다도 더 많은 피를 흘리었다. 그것은 다만 사사로운 개인적 살인이나 과실치사로서만이 아니라 집단적인 살인 즉 모든 인류가 경험한 가운데서도 가장 큰 두 살륙인 세계 제1차 대전과 제2차대전에서 더욱 그러하였다. 난폭하게 법석대던 인간 도살장에 참여한 양편은 그들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애쓰며 여러가지 자기 변론의 물로 살인죄를 저질른 자기들의 손을 씻으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그 양편은 여호와의 백성들로 말미암아 1914년 이전에 그리고 더욱 특히 1914년 이후에는 『열국의 정해진 때』가 종결될 것과 하나님의 왕국이 설립될 것에 관하여 듣고 알었지만 그들은 세계 제패 문제로 대량학살에 종사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이 전쟁들은 총력전이었다. 왜냐하면 그 전쟁을 하여 승리하기 위해서 전 민족은 동원되었으며 모든 국민들은 국가적 활동에 제각금 자기 몫을 공헌하였다. 그리하여 후방의 시민이 많이 사는 중심도시는 전략적 폭격의 대상이 되었다.

12. 그러므로 자기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이 세상 조직들은 어떠한 성구를 기억할 것인가? 이 점으로 봐서 왜 종교는 깨끗치 못한가?

12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도 하등 죄를 느끼지 않는 여러 국민이나 이 세상 조직은 바울의 다음 말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그러나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고린도전 4:4) 또한 잠언 가운데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 21:2) 또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고린도후 10:18) 생명의 수여자이시며 또한 지지자이신 하나님이 보실 때 전 인류는 누구나 할것 없이 유혈죄(流血罪)를 지고 있는 것이다. 직접 사람의 피를 흘린 사람이나 도덕적으로 또는 물질적으로 그것을 후원한 사람이나 다 유혈죄를 지고 있다. 이 점으로 봐서 종교의 옷자락은 깨끗치 못하다. 왜냐하면 이 대학살 전쟁에 있어서 여기에 참가한 나라들의 종교지도자들은 심지어 그리스도교국의 목사들까지 제각금 자기 하나님들에게 기도를 올리어 자기들 자신의 군대들 위에 하늘의 축복이 있기를 원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충실한 예루살렘에게 진술하신 다음 예언의 말씀은 그리스도교국에 적용된다. 『또 네 옷단에 죄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예레미야 2:34.

13. 유혈에 관하여 여호와는 사람들에게 공동 책임을 지우신다는 것에 대해서 어떠한 모형적 예를 들으셨는가?

13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유혈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공동 책임을 부여하신다는 것을 명기하여야 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 가운데에 매우 명백하게 나타내고 있는데 그 율법은 살인자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할 때의 피해자에 대한 율법이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시는 땅에서 혹시 피살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너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이 나가서 그 피살한 곳에서 사면에 있는 각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그 피살된 자에게서 제일 가까운 성읍임이 판명되어야 할 것이니라.』 죄있다고 생각되는 그 성읍의 장로들은 그 죄를 씻기 위해서 아직 부린 일이 없는 암송아지를 씨를 뿌리지 않은 격류의 골짜기에 끌고 가서 그 목을 꺾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것은 레위의 제사장들 앞에서 행하여졌다. 왜냐하면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성읍의 장로들은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서 손을 씻으며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이렇게 말할 때 하나님의 율법은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찌니라』고 하였다.—신명기 21:1-9.

14. 그러므로 어떻게 전국민은 피로 땅을 물들인데 대하여 공동 책임을 지는가?

14 그래서 총력전을 행하며 국가 총동원하고 국제적 우호 관계와 조약을 체결하며 국제적 통상을 하는 오늘날 특히 피로 땅을 물들인 것에 대해서 모든 국민들은 공동 책임을 진다. 유혈이 행하여지는 원인은 여러 민족들이 여호와의 우주 지상권을 인정치 않고 또 여호와께서 보좌에 앉히우신 왕 예수 그리스도 앞에 온순하게 무릎을 꿇지 않으며 예수의 은혜를 구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15. 오늘날의 누가 본래 혐원이 없이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이스라엘의 살인자와 같은가? 왜 그런가?

15 오늘날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그리고 전쟁시에든지 평화시에 유혈죄를 저질르지 아니한 사람은 누구일까? 자동차 운전을 서투르게 하여 살인한 사람도 있을 것이오 또는 다른사고로 살인하거나 고의적으로 살인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후 그 죄인들은 회개하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기 위하여 법률상 형벌을 받는 반면에 생명의 수여자 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애원하였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집단적 살인에 가담하여 양심적으로 그것을 자기의 의무이라고 생각하였으며 또는 종교지도자나 교사들로부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께 거룩한 봉사를 하는 것이라고 권유되었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추후 그들은 잘못을 저질른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또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도교국의 목사나 기타 종교 지도자들의 독기있는 말에 유혹되어 여호와의 증인들을 박해하였으며 그 때문에 하나님께 충성을 지킨 수천명이나 되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죽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다소의 사울과 같이 그릇되게 가르침을 받고 또 그릇되게 인도되었다는 것과 얼마나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한가 하는 것을 깨닫고 있다. 우리들은 누구나 인간 생명의 극심한 상실에 대해서 공동 책임을 갖고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더 잘 알고 또 더 잘 가르침을 받었더라면 사람을 죽인다든가 또는 살인에 관계하는 모든 일에 참여하지 안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뜻을 알지 못하고 이해하고 있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 살인은 전혀 우연한 것이었으며 또는 무심코 한것이었다. 이와 같은 것은 모두 고대 이스라엘의 살인자 즉 『본래 혐원이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인』 사람과 같다.

16. (ㄱ) 도피성으로 도망한다는 것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ㄴ) 이스라엘의 도피성은 어떤 나라 백성을 위해서 만들어졌었는가?

16 도피성으로 도망간다는 것은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든지 헌신하고 있지 않든지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우리의 유혈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전인류를 위하여 대속의 희생을 마련하신 하나님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가 베풀어 지기를 바라는 것을 상징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마련과 신권조직내에 피난하여 확고하게 붙어 있음으로써 우리의 회개가 진실됨을 하나님께 입증하기를 힘쓴다. 오늘날의 그 도피성의 실체는 누구를 이롭게 하는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하여 옛 도피성은 누구를 위하여 만들어졌던 것인가를 유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호와의 율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 … 도피성이 되게 하라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중에 우거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무릇 그릇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우거하는 객을 위하여 선정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 살인한 자로 그리로 도망하여 피의 복수자의 손에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그는 회중 앞에 설 때까지 거기 있을 것이니라.』—민수기 35:14, 15; 여호수아 20:9.

17. 과실로서 사람을 죽인 자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의 마련을 누가 제일먼저 이용하였는가? 왜 그런가?

17 그러므로 영적 『그리스도의 몸』인 기름 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인 회중의 성원은 이 마련을 필요로 한다. 예냐하면 그들은 실체적 『이스라엘의 자손』이며 영적 이스라엘의 성원이기 때문이다. 남은 자들 가운데의 최초의 성원은 제1차 세계대전을 통과하였다. 그러나 그 기간중 그들은 바벨론의 세상에 사로잡혔던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높은 지위에 있는 인간을 두려워 하였기 때문이며 또 그 행위가 이 세상 더러움에 물들고 이 세상 전쟁에 전연 중립을 지키지 않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전에 오신 여호와께서 그들이 얼마만한 유혈죄가 있다고 판결하셨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1919년 여호와께서 그들을 바벨론의 속박으로부터 풀어놓으신 이후 그들은 모든 죄를 전부 회개하고 그 죄를 고백하였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고 여호와께 대한 경배를 순결케 하려고 노력하였다. 더욱이 1919년 이래 특히 1931년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유혈죄로 더럽혀졌었던 수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천국소식과 앞으로 올 아마겟돈소식을 듣고 실체적 도피성으로 도망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앞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또 하나님의 자비로운 마련안에 꼭 머물러서 모든 유혈죄인에 대한 아마겟돈의 사형집행으로부터 보호되기 위하여 하나님께 전적 헌신을 하였다. 『택한 백성을 위하여 환난의 날을 단축한』 오늘날 과실로서 사람을 죽인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이 보호의 마련을 제일 먼저 이용한 것은 영적 이스라엘이다.

18. 그 모형이 예표하는 것과 같이 실체의 도피성은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것은 그 모형이 성취되는 때에 관하여 무엇을 증명하는가?

18 그러나 고대의 도피성은 또한 이스라엘에 살고 있던 『타국인과 우거하는 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백성이 아니었으므로 영적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상징한다. 즉 오늘날의 영적 남은 자들을 상징하지않고 영적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의 대제사장을 통한 자비로운 마련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상징한다. 그들은 전세계가 행하고 있는 유혈죄를 보아왔다. 그들은 그 죄에 참여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또한 아마겟돈에 있어서 이 세상과 더불어 그 죄에 대한 벌을 받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도 또한 절박하고 있는 처벌을 피하여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시는 실체의 도피성으로 들어간다. 그 곳으로 도망할 때 그들은 충심으로 회개한 것을 나타내며 또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생명의 구원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자비에 의존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어떻게? 그것은 지금부터 영원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나님께 헌신을 함으로써이다. 그래서 오늘날 유혈죄인에게 행하여질 사형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타국인』 및 『우거하는 자』급의 수 10만이나 되는 도피자들은 남은 자의 성원과 더불어 신세계 사회라고 하는 여호와의 마련 가운데 들어가 있다. 1931년이후 오늘이야말로 주 예수의 『다른 양』이 예수의 우리에 모이게 되어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더불어 『한 무리』가 되는 때이다. 이 사실은 1914년이후 지금이야말로 도피성에 관한 이 예표가 성취되는 때이라는 것을 더욱 증명한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2-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