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을 집회에서 굳건히 증거하라

선의자는 문전에서 또는 재방문시에 그에게 전해주는 진리를 받아들인다. 그는 지식과 지각이 자람에 따라 가정성경연구회에 참석하여 자기자신을 양육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유만 마실뿐이다. 더욱 진보되면 그는 회중 집회에 참석하여 거기서 더 굳은 영적 양식을 먹는다. 그 다음 그는 장성됨에 따라 이러한 집회를 훌륭하게 준비한다. 그리하여 그 집회에 한 몫 들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당신은 어디에 적합한가?

바울은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하였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공중 앞에서 증거하며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 10:23-25, 신세.

사실 우리는 다만 함께 모이기만 하여서는 안된다. 회중에서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공중 앞에서 증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서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고무하며 격려해 주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그의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하나님을 회중 가운데서 찬송하셨다.」 (히브리 2:12, 신세) 우리들 각자가 해설함으로써 서로 격려하게 된다.

그리고 또한 해설한다는 것은 우리들이 『너희가 믿음에 있는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정하라』는 명령을 명심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고린도후 13:5) 우리는 어떠한 일을 이해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남에게 그것을 설명할 때에 비로소 우리는 참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 또한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충고에 주의하라.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만일 우리가 기회 있을 때 해설하지 않는다면 회중에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우리의 진보를 어떻게 나타낼 수 있겠는가?—디모데전 4:13-15.

물론 집회에서 우리의 소망을 굳건히 증거하며 다른 사람들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미리 교재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비로소 말할만하게 되며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잘못을 저질를가 두려워 침묵을 지키지 말라. 집집으로 전도할 때 그릇된 생각을 나타내느니 보다 당당하게 말하고 시정을 받는 것이 낫다. 늘 함으로써 당신의 해설이 더 능난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회중 집회에서 지난 한달 동안 몇번이나 해설하였는가? 당신은 기회 있을 때 마다 이러한 집회에서 당신의 소망을 굳건히 증거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