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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6
깨76 6/22 11-14면

숲을 만듭시다!

서부 독일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한때, 어떤 필자가 독일인들을 가리켜 “숲의 민족”이라고 불렀을 때, 그는 한때 그 땅을 덮고 있던 거대한 숲에 깊은 영향을 받았던 고대 독일 종족들의 생활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모양이다.

고대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한 ‘튜우톤’ 즉 독일 종족에 관하여 이렇게 기술하였다. “연중 한 지정된 때에 여러 가계로부터 연원한 몇 부족의 모든 주민들이 그들의 대리로 한 숲속에 모이는데, 그들은 자기들 조상들의 우상 숭배와 옛 시대에 대한 외경감으로 정화되어 있었다. ··· 그리고 그들의 모든 미신에서는 이 장소에서 그 민족은 발원하였다는 것, 이곳에 하나님, 즉 온 세상의 최고 통치자가 거하신다는 것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 예속되어 있다는 것이 그 기본 취지와 뜻이다.”—「게르마니아」

그 처녀림들은 독일 사람들에게 그들이 식물로 쓸 야생생물을, 의복을 만들 가죽을 그리고 용기를 만들거나 집을 세우는 데 사용할 목재를 공급해 주었다. 동시에, ‘타키투스’가 지칭한 바, 그 “음산한 숲들”은 사람들 속에 두려움과 존경심을 심어 주었다. 이것은 그들로 어떤 참 나무와 같은 일부 나무들이 특별히 거룩한 것으로 생각하도록 오도하였다. 독일의 신화에 따르면, “우주는 한 거대한 물푸레 나무, ‘이그드라실’에 의하여 받혀져 있다. ··· 그 ‘이그드라실’ 나무의 뿌리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모든 세계를 통하여 성장하고 있다. 그것은 그 밑부분에 있는 거룩한 샘으로부터 물을 공급받고 있는데, 그곳에서 ··· ‘운명의 신’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 생명을 주는, 젖같은 이슬이 그 가지들로부터 땅위로 떨어지며, 그 잎사귀를 먹고 사는 한 염소가 신들이 마실 젖을 공급해 준다.”—「‘브리타니가’ 백과사전」

그러나 여러 세기가 지남에 따라 숲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상당히 변화되었다. 과거에는 숲이 때때로 무시무시하고 신비스러운 것으로 고려되었었음에 반하여, 지금은 그것들이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이 되고 있다. 그것들은 현대 문명의 존재가 그 기초를 두고 있는 재산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것들은 사랑받고, 가꾸어지고 또 보호되어야 한다. 「숲」이라는 책에는 이렇게 기술되어 있다. “오늘날 우리들은 숲을 건축 자재의 한 중요한 근원 및 현대 공학이 종이, 합성수지, ‘테레빈’유 및 ‘알코올’ 같은 사실상 무한한 수의 가치있는 생산품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대한 저장소로 알고 있다.”

그러나 숲은 그 이상의 존재이다. 이 책은 이렇게 계속하고 있다. “숲은 인간의 필요 물자 저장소 이상의 존재이다. 숲은 보호 덮개로서의 기능을 지님으로써 토질과 수질의 보존자 및 향토의 기후의 조절자로서 정평이 나 있다.” 독일의 한 신문에 게재된 한 기사가 그 점을 예시하였다. “‘타일랜드’의 남부 4개 성(省)에서 일어난 홍수의 재난으로 87명이 사망하였다. 6명은 실종되었다. 천동 이상의 가옥과 24개소의 학교가 물에 잠겼거나 떠내려갔다. 내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맹렬한 폭우에 뒤이은 그 광범위한 홍수는 과거 수년간 그 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수행되어온 광범위한 토지 개발 계획에 가장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비스바데너 쿠리어」, 1975년 1월 9일 목요일자.

숲을 만드는 법을 배움

위의 보도는 많은 증거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한 증거들은 인간의 무제한한 천연 자원의 개발이, 상징적으로 말해서, 자기의 사지를 자르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18세기에 이르러서야 독일에서 이 점이 온전히 인식되었다. 예를 들면, 초기 산업 발달 시대에 넓은 부분의 숲지대가 유리 제조를 위한 연료 목을 공급하기 위하여 벌목되었다. 그러나 심지어 그 때에도 일부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들은 땅을 나무없는 공터로 만드는 일의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라인’ 강의 서쪽 ‘본’과 ‘쾰른’사이에 위치한 약 2,500평방 ‘킬로미터’의 갈탄광 자리는 지구를 인간이 살기에 적합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예시해 준다. 지면에서 갈탄이 채탄됨으로써, 그러한 노천광들은 거대한 분화구들을 가진 달과 같은 모습을 뒤에 남기게 된다. 그리하여 이곳에 전혀 새로운 형태로 조경(造景)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이렇게 새로 꾸미는 데는 경제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그곳을 휴양지로 만드는 등 실용적인 목적도 있다. 그러나 어떻게 ‘숲을 만’드는가?

노천 채탄으로 생긴 상처를 치료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조림의 필요에 이바지하는 토양을 준비해 주는 것을 의미하였는데, 이를 위하여는 토양에 (1) 무기물 함량의 다양화, (2) 푸석푸석한 성질의 조성, (3) 공기의 유통을 통한 충분한 산소의 함량의 유지라는 조건을 이룩해 줄 필요가 있었다. 모래, 자갈, 암석 및 ‘레스’ 황토의 혼합물인, 이른 바 숲 자갈흙이 이러한 세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다. 천연 토질의 성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나무의 씨앗들과 함께 완두콩과 식물인 ‘루피어스’를 심었다. 그 식물은 토질에 질소를 공급하고, 땅을 태양열로부터 막아서 흙이 말라버리는 것을 막아 주고, 마지막으로는 부식토의 형성에 기여하는 낙엽들이 날려가 버리는 것을 막아 주는 등, 세가지 방법으로 가치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우선, 숲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은 경험을 통하여 배우지 않으면 안되었다. 왜냐하면 숲속의 식물들 사이의 생태학적인 상호 균형이 오늘날 처럼 잘 이해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빨리 자라는 ‘포플러’ 나무들이 녹화를 위한 개척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합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였다. 그러나 단지 ‘포플러’ 한 종류만 심는 것도 위험한 일일 수 있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후에 전체 삼림을 멸절시킬 수도 있는 어떤 곤충의 과도한 번식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종류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이 더 좋다.

준비된 토양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을 수있는 아주 훌륭한 것임이 나타났다. 이제 ‘포플러’와 함께, 너도밤나무와 낙엽송이 뒤섞이어 사용되었다. ‘포플러’가 가장 잘 자라기 때문에, 그것들은 더 연약한 종류의 나무들을 위한 보호 덮개의 역할을 하였다. ‘포플러’, 오리나무, 개‘아카시아’, 그리고 버드나무들은 다량의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모두 훌륭한 뿌리 조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숲을 만드는 데 어떻게 유용한가? 그것들의 뿌리는 흙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서 흙의 침식과 침수로 인한 사태를 막아 준다. 나무들의 종류 중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은 후에 다 자란 나무를 벌목하였을 때 불모지가 남는 것을 피하게 해 준다. 다양한 종류를 울창하게 섞어서 심는 것은 휴양지로서의 목적에도 더 좋다.

오늘날 독일의 이 지역에서는 36종의 상이한 나무들이 조림에 이용되고 있다. 그것들이 자라는 환경과 서로간의 관계에 관한 주의깊은 연구가 수행되었다. 심지어는, 광범위한 갈탄광 형성에 기여한 것이 분명한 희귀하고, 거대한 삼나무와 ‘시쿼이어’ 나무도 한 특별한 공원 속에 포함되어 있다. 그곳은 개암나무와 여러 종류의 들장미를 포함한 18종의 덤불나무에 의해 둥그렇게 둘러싸여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 호수들은 휴양지라면 어디에서나 그 한 구성 요소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옛 탄광 자리에다가 수영이나 수상 운동에 이용할 수 있는 호수를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 복잡한 형태의 동식물이 나타나기 전에, 호수는 현미경적 식물의 작은 개척자들, 즉 내구성이 강하고 수수해 보이는 조류(藻類)의 차지가 된다. 그 다음에 물가에는 갈대, 속새, 부들, 가래 및 수련이 자리잡는다. 이에 뒤이어, 동물들이 즉 물벼룩, 섭조개 및 다른 생물들이 나타나는데, 이것들은 호수에 물고기가 채워지면 음식물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호수의 모습은 새들의 도움으로 전보다 더욱 다양하게 꾸며졌다. 갈탄을 캐어내기 전에도 이곳에서 발견되지 않던 늪지의 새나 물새들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정했다. 오래지 않아서 이렇게 꾸며진 숲 지대에는 여러 종의 조류 가수들이 거하게 되면서, 모두가 제각기 노래를 불러 이른 봄 아침에 아름답게 들리는 음악을 연주해 준다. 그들 역시 곤충들의 지나친 속성 번식을 방지함으로써 숲의 보존에 한 몫을 담당한다. 그러나 곤충들도 적당하게 유지된다면 숲을 이룩하고 유지하는 데 그들 나름의 목적을 수행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숲의 흙을 한 삽 파보면, 아마 수많은 종류의 상이한 생명체들을 발견하고는 놀랄 것이다. 「숲」이라는 책은 그것을 가리켜 “감추어진 흙의 세계” 라고 말하였다. 그 책에는 맨 윗부분의 1‘인치’ 정도의 숲의 흙을 과학자들이 조사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그들은 무엇을 발견하였는가? “한 평방 ‘피이트’ 내에 865마리의 진드기 무리, 265마리의 ‘콜렘보라’류의 곤충들 22마리의 노래기, 19마리의 딱정벌레 성충 및 많은 수의 12종의 다른 동물들을 포함하여 평균 1,356마리의 생물이 들어 있었다. 또한 만일 현미경적 생명체에 대한 조사도 해 본다면, 그 수자는—단지 한 찻숟갈 정도의 흙 속에서—20억의 ‘박테리아’와 수백만의 진균류, 원생동물류 및 조류(藻類)라는 수자로 뛰어오를 것이다.”—131, 132면

이러한 생물들은 숲을 이룩하는 데 얼마나 유용한가? 매우 유용하다. 그들이 없이는 흙이 거의 생산성을 지닐 수 없다. 두더지, 고슴도치 및 유용한 뒤쥐 역시 곤충들을 통제함으로써 생태학적인 상호 균형에 이바지한다. 그리고 비록 노천광 옆에 쌓여있는 흙무더기 속에서는 그들을 발견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이곳 숲속에서는 안락하게 느끼는 것 같다.

숲속에서는 우리의 친구인 토끼, 다람쥐 및 사슴들을 잊을 수 없다. 오래지 않아서 그들 역시 그들의 귀향길을 찾아 돌아와서 생태학적인 상호 균형에 몫을 이바지하였다. 여우, 담비, 오소리 그리고 ‘스컹크’도 이곳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토끼와 다른 동물들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나무의 어린 싹들을 심하게 해치는 것을 막아주는 데 기여하였다.

미래에 대한 전망

만일 당신이 독일의 이러한 잘 가꾸어진 숲의 오솔길을 거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숲을 그렇게 즐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분명히 다양한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산업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부드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 움직임이 덜 광적인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즐기는 것은 더욱 깨끗한 공기로서, 나무의 껍질과 잎사귀들이 먼지의 입자들을 붙잡았다가 비에 의하여 씻겨 내려가게 함으로써 공기를 깨끗이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숲의 고요함, 가장 뚜렷이 나타나는 녹색과 청색들의 빛갈, 나뭇 잎들의 부드러운 속삭임,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이것들은 얼마나 신경을 진정시켜 주며, 육체에 새 힘을 불어 넣어 주며, 정신을 고무시켜 주는가!

그러므로 많은 시민들은 일부 관리들이 지금은 나무들이 불필요하게 잘리우거나 벌목되는 일이 없도록 전보다 더욱 양심적으로 보살피고 있는 사실에 대하여 감사한다. 관리들의 요망에 부응하여, 여호와의 증인의 서부 독일 지부는 그 부지 위에 심어진 이 아주 많은 수의 어린 전나무들을 그냥 서 있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새로운 숙사 건물을 설계하였다. 그리하여 그 나무들은 인접한 숲의 일부로 포함되게 되었다.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등을 돌리고, 교회들은 전에 없이 텅 비어져가고 있다고 한다. 이곳 독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숲 속을 산책하는 것을 그들 나름의 “일요일 예배”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들은 어떤 다른 곳에서보다도 숲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와짐을 느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조상들이 한 것처럼 자연을 일종의 신으로 생각하는 정도까지 가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자연의 책”을 읽는 현실적인 독자는 “한장 한장” 넘기면서 숲의 생태학에 포함된 복잡한 상호 균형을 살피게 될 때마다 계속 경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그 상호관계가 너무나 확고하고 견실하기 때문에, 인간이 반쯤의 협조를 베풀어 준다면, 그들은 경이로운 결과를 이룩할 수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노천광으로 인한 한때의 흙무더기를 휴양지로서 변모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인간이 창조적인 기여를, 가꾸고 돌보는 일을 할 수 있는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창세 1:28.

‘라인’ 강의 갈탄광 지역의 조림 녹화에 30여 분야 이상의 상이한 과학이 참여하였다. 이들 모든 과학자들은 관찰과 경험을 통하여 “자연의 책”으로부터 배움을 얻었다. 고대의 ‘튜우톤’족이 숲의 영과 귀신들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노예적인 두려움은 과거지사가 되었다. 그 대신에 숲에 관한 증가 일로에 있는 지식은 우리에게 위대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깊은 존경심을 충만케 해 주고 있다. 그분이야 말로 숲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상호균형을 마련해 놓으신 분이시다. 그분은 또한 당신의 기록된 말씀 가운데서 전 지구가 곧 진정한 세계적인 낙원으로 만들어질 것임을 밝혀 주셨다. 당신은 살아서 하나님의 새 사물의 제도를 보고 숲을 만드는 일에 협조하게 될 수 있기를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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