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왜 더 많은 폭탄을?
◆ 한 나라가 세계 인구의 여러 배나 살육하고 남음이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지도자들이 왜 더 많은 그리고 더 좋은 무기를 생산하라고 권고하는가 하고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근래의 미국 대통령 ‘케네디’와 ‘존슨’의 국가 안보 담당 보좌관이었던 ‘맥조오지 번디’는 ‘런던’의 국제 전략 연구 기구에서 연설하면서 그 문제에 대해 얼마의 빛을 던져 주었다. 그는 미국 행정부의 정책이 사실은 “사용할 수 있는 우위”에 대한 생각이나 상대편보다 더 좋은 무기를 더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복의 위협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그러나 그는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시인했다.”라고 보도한다. 공개적으로는 무기의 우위를 주장하지만 그는 “우리가 큰 소리로 외치지 않는 것은 이 수자적인 우위에 대한 주된 사용이 미국인 대중에게 확신을 주는 데 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인 대중” 가운데서 겨울의 연료비를 지불하기 위해 고투하고 있는 수백만은 이 사실을 알고서 안심할 것인가?
더 좋은 무기 제조
◆ ‘워싱턴’의 세계 감시 기구에 따르면 과학적인 연구와 개발을 위해 세계적으로 현재 약 3백만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고용되고 있으며, 약 1,500억 ‘달러’가 매년 소비된다고 한다. 인류는 그 돈을 무엇을 얻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가? 그 돈의 약 4분의 1(350억 ‘달러’)과 50만명의 과학자들이 더 나은 무기를 분주하게 고안해 내는 데 사용되고 있다. 연료가 부족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필요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는 비용의 3배가 ‘파괴’를 위한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어린이의 권세”
◆ 국제 아동의 해에 아동의 “권리”들을 정의하기 위해 얼마의 급진적인 시도가 있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평론」지는 자칭 어린이 옹호자들로 구성된 한 집단의 대변자가 어린이들은 “자기들의 일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하며 어른들이 정해 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교육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을 보도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같이 말했다. “장래의 학교들은 배움이 자진적인 기반으로 제공되는 학원이 되어야 하고, 학교는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 까지 열어 놓아야 하며, 가르침이 의무적인 참석에 의하지 않고 제공되어야 한다. 배우기를 원치 않는 학생들은 학교 ‘레크레이션’ 부면에 참여할 수 있고 거기에는 사회 사업가들이 참석할 것이다. 교사는 더 이상 강사가 되어서는 안되며 배움의 조력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진행되는 것으로부터 유익을 얻을 것인지 않을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어린이들에게 맡겨져야 할 것이다. 요컨대, 어린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잘 아는 자들은 그들 자신이다.” 그러나 사실이 그러한가?
매질을 할 것인가? 하지 말 것인가?
◆ 아동 심리학자들은 어린 아이들을 매질로 벌주는 것을 오랫동안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이제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견해를 적어도 어느 정도 변경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심리학자 ‘피추그 도드슨’은 이같이 말한다. “아이들을 기르면서 어느 정도 매질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아이가 ‘고집을 부리고 밉살스럽게 굴 때 한 두번 때리는 것은 그런 버릇을 멀리 쫓아 버릴 것이다.’ 그리고 ‘코네티컷’의 ‘뉴우해븐’ 소재의 ‘겐셀’ 아동 개발 협회의 ‘루이스 베이스 아메스’는 최근에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아이를 때리는 것은 당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릴 뿐이다. 물론, 아이로 하여금 그런 것을 가끔 알도록 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창조주께서는 신체적 제재라 할지라도 지혜롭게 사용한다면 어린이들에게 유익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신다. 왜냐 하면, 모든 인간은 죄의 불완전성을 유전받았기 때문이다.—잠언 19:18; 22:15; 23:13, 14; 29:15.
가장 어린 은행 강도
◆ ‘뉴우요오크’에서는 은행 강도 사건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어린이들이 은행 강도 노릇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마 불가피한 것 같다. 최근에 ‘롱 아일런드’에서 두 명의 어린이가 한 은행에 들어가, 12세 된 어린이가 출납계원에게 ‘BB’ 권총을 들이대면서 “그 모든 돈을 가방에 넣으시오. 그렇지 않으면 죽일 것이요.”하고 말했다. 하도 가소로와서 그 출납계원이 큰 소리로 한 바탕 웃는 바람에 그들은 빈손으로 도망쳤다. 후에 경찰은 ‘BB’ 권총을 사용했던 그 어린 강도와 공범인 16세 된 젊은이를 체포했다. 그들은 ‘텔레비젼’에서 은행 강도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들은 여러 날 동안 그 은행을 지켜 본 다음 강도짓을 하기 위해 학교를 결석했다.
해충으로부터의 효과적인 보호
◆ 농작물의 해충들을 대처하기 위한 물질을 찾고 있는 과학자들은 동인도의 멀구슬 나무에 대해 예리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국 연방 농업성에 근무하는 화학자 ‘마아틴 제콥슨’ 박사는 이 나무에서 농작물을 해충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물질을 뽑아냈다. 이들 추출물들 중 ‘아자디라친’이라고 불리우는 물질은 매우 효과가 좋아서 이것으로 보호되는 식물은 곤충들이 건드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투구벌레는 이 아열대성 나무에서 추출해 낸 물질로 처리한 식물들을 먹기 보다는 차라리 굶주렸다. ‘제콥슨’ 박사는 “식물에서 추출해 낸 방충제가 생태학적으로 화학 제충제의 건전한 대용물이다”라고 말했다.
보통 감기 치료법
◆ ‘이스라엘’의 의사들은 비강 고온 증기 치료에 의해 감기의 징후를 제거하는 데 크게 성공을 보았다고 보고한다. 두개의 ‘노즐’이 달린 이 장치는 증류된 물을 증발시켜 섭씨 43도의 뜨거운 증기가 두 콧구멍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러나 환자에게는 이 장치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다. ‘캐플란’ 병원의 ‘도브 오피르’ 박사는 이같이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치료에 의해 거의 모든 감기 징후를 추방하는 데 충분하다.” 이 물리요법에 대한 ‘아이디어’는 ‘파리’의 ‘파스퇴로 인스티튜트’의 1965년 ‘노벨’ 수상자인 ‘안뜨레루오프’가 실시한 실험으로 얻게 되었다. 그는 온도를 조금만 더 올려도 여러 ‘바이러스’ 증식이 감소되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츠먼 인스티튜트’의 ‘아브라함 예루살미’ 박사는 비강 고온 증기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85‘퍼센트’가 감기 증세를 면하게 되었다고 보고 했다. 두통과 불쾌감마저도 사라져 버렸다.
주판이 다시 인기를 끌다
◆ 전자 계산기의 출현으로 많은 사람들은 일본에서 주판이 그 자취를 감추어 버리게 될 것인지 궁금하게 생각했다. “‘모든 출판물이 주판에게 ‘사요나라’하고 작별을 고할 때가 되었는지에 관해 질문한 때가 있었읍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이제 끝났읍니다’하고 8,500명의 주산 강사를 가지고 있는 한 단체의 회장 ‘모리타 쓰토무’는 말한다.” 몇년간 판매가 감소되다가 주판 생산이 다시 늘어났다. ‘오노’ 주판 제조 조합은 지난 해의 주판 생산량이 1977년보다 약 3‘퍼센트’가 증가한 2,100,000개였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의 상점 주인들은 계속 주판을 사용하고 있다. 주판을 노련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전자 계산기와 거의 같은 속도로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여러 가지 수학적인 계산을 할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주판을 사용하는 것을 보다 더 원하고 있다. 왜냐 하면, 그것은 학생들이 기본적인 수학적 개념을 배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 관리는 다음과 같이 관찰했다. “주판의 계산은 두뇌에서 많이 작용한다. 일본인들은 수학을 잘한다. 그리고 주판은 그들의 두뇌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의 확고한 ‘모델’ 구실을 한다.” 더구나 주판이 주는 유익들은 그것이 “‘바테리’에 의해 작동되지 않는 점이고, 또 나무 주판 알들은 닳아서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생제 과다 복용
◆ 「‘뉴우잉글랜드’ 의학지」는 최근에 ‘펜실베이니아’의 20개 병원에 있는 5,2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미국의 병원들이 항생제의 사용을 20내지 25‘퍼센트’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년 약 1억 ‘달러’를 절약케 할 것이다. 그들은 입원 전체 기간에 항생제를 복용하게 할 것이 아니라, 수술 후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항생제의 사용은 수술 후 하루 이틀간으로 제한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원숭이들이 불구자들을 도울 수 있는가?
◆ 심하게 불구가 된 사람들은 흔히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일을 위해서도 값비싸게 고용한 시중드는 사람의 도움에 의존해야만 한다. 그러나 한 연구가는 맹인견들이 시력을 맹인들을 돕는 데 사용하는 것과 같이 원숭이들이 훈련을 받으면 시중든 사람의 얼마의 일을 떠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손풍금을 타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푸친’종의 원숭이들을 구해서 그들을 거의 1년 동안 훈련하였다. 한 마리의 암원숭이는 어깨로부터 신체 아랫부분이 마비된 한 남자와 6개월 동안을 생활한 후, “서툴지만 그에게 음식을 먹여 주는 일을 배웠다.”라고 「타임」지는 보도한다. 이 암원숭이는 또한 “전등불을 켜고 꺼는 일을 할 수 있으며, 열쇠, 책 및 ‘슬리퍼’와 같은 작은 물건을 가져다 주고, 문을 열어 주고, ‘스테레오 턴테이블’에 ‘레코오드’ 판을 올려 놓고 물건을 제 자리에 갖다 놓는 일을 할 수 있다.” 이 원숭이의 새 주인은 “‘크리스텔’은 자기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없는 이야기는 듣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요가’도 하나의 종교
◆ ‘미시간’ 주의 항소원은 최근에 ‘요가’가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고 ‘미시간’의 납세 심사국이 내린 결정과는 반대로, ‘요가’가 하나의 종교이며 면세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그 판결은 다음과 같았다. “‘요가’가 하나의 종교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청문회에서 충분한 증거가 제시되었다.”